정은빛
달리아(스토리숲)
총 168화
5.0(2,072)
“……이게 무슨 꿈이야?” 공작가에서 비서로 일하던 어느 날, 이름과 얼굴만 아는 기사가 다치는 꿈을 꿨다. 이상한 꿈이라며 의아해한 뒤 넘어갔지만, 아무래도 예지몽이었던 모양이다. 그날부터 그 기사가 자꾸만 내 꿈에 나와서 다친다. 그것도 모자라서 꿈에 나온 일이 그대로 현실에서 일어난다. 그냥 모른 척하기에는 양심에 찔려서 두고 볼 수가 없었다. “기사님! 앞에 돌부리 조심하세요!” “누가 소각로를 열어두고 갔네요. 위험하게…….”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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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7)
밤오렌지
로즈엔
총 213화
4.9(1,964)
※본 도서는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에 대한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사교계가 입을 모아 그림처럼 완벽하다 칭하는 후작 부부, 가르시아와 아나이스. 아나는 사랑 없지만 절제된 이 평온함에 만족하며 산다. 그러나 7년 전 아프게 헤어진 첫사랑이 나타나면서 그녀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언젠가 부인을 그려도 되겠습니까.” 바뀐 이름과 유명한 화가라는 신분, 어린 시절과 모든 것이 달라진 시아센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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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4화
5.0(20)
사교계가 입을 모아 그림처럼 완벽하다 칭하는 후작 부부, 가르시아와 아나이스. 아나는 사랑 없지만 절제된 이 평온함에 만족하며 산다. 그러나 7년 전 아프게 헤어진 첫사랑이 나타나면서 그녀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언젠가 부인을 그려도 되겠습니까.” 바뀐 이름과 유명한 화가라는 신분, 어린 시절과 모든 것이 달라진 시아센은 아나를 그리게 해 달라는 부탁을 하고 그에 대한 깊은 죄책감을 가졌던 아나는 요청을 수락했지만. “부인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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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샴푸
델피뉴
총 219화
5.0(47)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알파라는 이유로 천대받는 화가, ‘쿠벤 와이어스’. 초상화 의뢰를 받은 공작 저택에서 특별한 공작 영애, ‘페시아 키호테’를 만나게 된다. “……그쪽, 알파예요?” “예, 알파입니다.” 쿠벤의 삶은 틀에 박힌 듯 평범했다. 알파이기에 당하는 핍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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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737)
박머슴
텐북
총 3권완결
4.5(28)
철벽의 사제, 페인. 몇 주 전부터 알 수 없는 쾌락의 열기가 그를 덮쳤다. “사제님. 정신 차리세요!” 아침 기도 도중 몸이 달아오르는 것은 물론, 고해성사를 받다가도 음욕이 끓어올랐다. ‘대체 어쩌다가 이런 몸이 된 거지.’ 황급히 남들의 시선을 피해 몸을 숨기던 중, 우연히 방에 들어온 시녀 하나를 범하고 말았다. 이 죄악을 어쩌면 좋을까. 가슴이 찢기고, 성결했던 지난날들은 오물로 뒤덮였다. 가장 끔찍한 건 평생 속죄하며 살아가도 모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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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해
노블리
0
금지옥엽 황녀 레라케아에게는 그 누구에게도 밝히지 못하는 은밀한 비밀이 있다. 하나는 소꿉친구인 루시안을 짝사랑한다는 것, 다른 하나는 그녀가 마조히스트라는 것이다.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잘 숨긴 채 살아가던 그녀. 그녀는 어느 날, 루시안의 방을 구경하던 도중 책장 안에 숨겨진 비밀의 방을 열고 만다. “저기… 루시안… 사디스트야?” 벽에 전시라도 해놓은 듯 잔뜩 걸려있는 채찍, 케인, 패들, 플로거와 구속도구들. 마조히스트인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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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는머위
로튼로즈
3.5(2)
무심한 남편을 더 없이 사랑하는 백작 부인 사스키아. 어느 날 홀로 젖을 짜내며 낑낑대는 남편을 발견하는데... #가상시대물#판타지물#왕족/귀족#선결혼후연애#소유욕/독점욕/질투#여공남수#능력남#무심남#존댓말남#능력녀#직진녀#순정녀#절륜녀#씬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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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비
라돌체비타
4.2(10)
온 세상 여자들을 호령할 것만 같은 날카로운 인상의 냉미남 석연준. 그런 그에겐 말 못 할 패티시가 있다. 그것은 바로 박혀야만 절정에 이를 수 있다는 것. 제정신 박힌 상식인이었던 그는, 혹여나 이상한 오해라도 사게 될까 노심초사하며 이 사실을 철저한 비밀로 부치는 중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친한 누나이자 직장 상사인 진린으로부터 불꽃 같은 대시를 받기 시작는데. 이걸 솔직하게 말할 수도 없고.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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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7(9)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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