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망고
텐북
총 3권완결
4.4(234)
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기를 꿈꿨다. 친척 집에서 더부살이하던 로엘은 밤중에 자신을 덮친 사촌 남동생 호슨을 살해하고 만다. 혼란스럽던 그녀는 죄를 숨기고자 마을 밖으로 도망치고, 춥고 험난한 겨울 산길을 피해 산속에 홀로 세워진 오두막 창고에 숨어들게 되는데…. 그런 로엘의 앞에 나타난 거구의 남자, 카이든. “제, 제가 발목을 삔 것 같아요. 발목이 괜찮아질 때까지만, 머물게 해 주세요.” “얼어 죽고 싶지 않으면 벗어. 흥분하면 추위가 가신
소장 450원전권 소장 6,930원(10%)7,700원
자은향
델피뉴
총 5권완결
4.3(255)
사생아인 줄 알았는데… 생판 남이었다고? 엑스트라로 빙의한 지 1년 만에 내가 곧 쫓겨날 신세라는 걸 알게 됐다. 차라리 내 발로 집을 나가겠다고 했더니, “사실은 이 아이가 내 따님입니다. 그렇지, 따님?” 사이코패스 망나니 공자의 눈에 들어 버렸다? ‘놀이 후에 상대한테 준 돈이 섬 하나를 살 정도였다던데?’ 그에게 어울려 주면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다기에 훌륭히 딸 노릇을 하고, 몇 달 뒤 두둑해진 통장과 함께 자의 반 타의 반 집을 나왔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7,500원
정매실
글로우
총 2권완결
4.0(290)
※ 본 작품은 자보드립, 3p, 원홀투스틱, 기구를 이용한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고수위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 및 열람에 참고 바랍니다. 갱생 불가한 쓰레기 구남친과의 이별 이후, 혜민의 해피 솔로 라이프에서 부족한 것은 단 하나뿐이었다. 남자. 정확히는 섹스. 평소라면 들여다보지도 않았을 앱에서 만난 연하남과 홀린 듯 약속을 잡은 혜민. 친구랑 같이 가도 되냐며 순진무구하게 묻는 얼굴에 혜민은 어서 귀가해 자신의 반려 도구
소장 2,800원전권 소장 6,400원
별보라
블랙엔
총 4권완결
4.3(348)
우연한 기회로 왕자의 목숨을 구하게 된 빈민가의 고아 소녀 ‘안’. 왕자의 각별한 총애로 왕궁의 시녀로서 살게 되는 행운을 얻는다. 그의 오랜 친구로서 그의 곁에 머물기로 했지만 안은 그를 자연스럽게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왕이 된 그의 국혼이 다가오고 그녀의 오랜 짝사랑 또한 끝을 맺을 시간이 다가오는데…. “남자가 그렇게 좋아?” “…말씀이 지나치세요.” 안은 낯을 일그러트렸다. 그녀는 눈에 불을 붙인 남자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소장 1,200원전권 소장 13,500원
슬로프
로즈엔
4.5(264)
평민 장학생, 로즈 벨. 언제나 수석을 놓치지 않는 자그마한 여자애. 아무와도 말을 섞지 않고 매일 도서관에만 틀어박혀 있는 천재. 아카데미에서 제일 유명하면서도 친구가 한 명도 없는 기인. 그런 로즈 벨이 졸업 학년 직전에 처음으로 수석을 놓쳤다. 장학생에서 탈락하면서 학비를 낼 방법도 요원해졌다. 로즈 벨이 자퇴한대! 많은 이들이 로즈가 아카데미를 떠날 것이라 예상할 때. 명망 있는 공작 가의 차남, 제스퍼 콘웨이가 갑자기 로즈에게 다가온다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9,000원
심약섬
3.9(338)
죽은 오빠 라일로 변장하고 살아가는 라이라. 자신은 가짜일 뿐이라는 자괴감과, 모두를 속이고 있다는 죄책감이 그녀를 좀먹어 가고. 전쟁터에서 돌아온 주군과 술김에 동침하고 마는데……. “카디스 님. 저희가 왜 한 침대에서 자고 있죠?” “우리 일냈다.” “남자끼리 어떻게 일을……, 치른다는 거죠?” “되던데?” 지난 밤일을 덤덤하게 되새겨주는 카디스와 현실을 부정하는 라이라. “이상한 소문이라도 돌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카디스 님은, 대를 이으
소장 2,400원전권 소장 4,800원
이래서
동아
4.2(324)
“뭐야, 죽은 거야?” 겨우 3개월 만난 남자 친구에게 전 재산을 털리고 잘 다니던 직장까지 때려치웠던 인생 최악의 날, 이원은 그를 만났다. “이 비싼 빌라 단지에 노숙자가 웬 말이야.” 매사 까칠하고 불만투성이인 홍시호가 특히 싫어하는 건 표이원. 가족같은 친구, 두영의 부탁으로 홍시호의 운전 기사로 취직한 이원은 일을 그만두지 못한 채 그의 변덕을 모두 받아 주어야 했고. 안하무인 같은 그의 태도가 버겁게만 느껴지는데. 그러나, 그와 시간
소장 3,900원전권 소장 7,800원
사슴묘묘
에이블
총 115화완결
4.1(392)
황궁 뒷산에 사는 여우는 매일매일 황제를 기다린다. 맛있는 포도와 닭다리를 가져다주는 황제 폐하를! “나한테는 너밖에 없어, 에스더.” “컁컁! (저도예요!)” 쓸쓸해 보이는 폐하를 위해 에스더는 신에게 빌었다. ‘폐하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에스더는 사람이 되었다……? *** ‘좋아하는 사람한테 뽀뽀를 할 줄 알아야 해!’ 아니다. ‘그래야 인간다운 거랬어!’ 에스더는 제대로 착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자는 내게 몰래 입을 맞췄다?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200원
김태영
예원북스
4.0(473)
한 해의 마지막 날, 어려워서 눈도 마주치지 못하던 직장 상사를 바에서 만났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 보니 호텔 객실 앞이었다. “……돌아가고 싶어요?” 엘리베이터의 열림 버튼을 누른 채 선 윤우에게 차 팀장이 물었다. “…….” “가겠다면 데려다줄게요.” 마지막 기회였다. 가려면 지금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모든 게 지긋지긋해졌다. 「한 달은 사정사정해야 한 번 자 준다며? 너무 비싸게 굴어서 피곤해 죽겠다고 하던데.」 몇 시간 전 4년이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고요(꽃잎이톡톡)
크레센도
4.2(354)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름을 바꾸고 늙은 황제와 혼인했다. 늙은 황제는 날 품지 않았고, 나는 그의 손자인 황태손에게 욕정을 풀었다. 황후와 황태손의 밀애. 그 배덕한 관계에, 끝은 정해져 있었다. 그렇기에 더욱 애달프고 달콤했다. “공후, 공후……. 아직 부족하오.” “소손의 이름을 부르지 마십시오.” “아…….” “쾌락만을 추구하는 관계에 이름을 부르게 할 순 없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꿈일 뿐이란 걸. 불가능할 걸 알면서, 또 그렇게 욕심
김봉평
라떼북
4.3(485)
열일곱부터 시작한 풋사랑이 스물셋에는 견딜 수 없을 만큼 흘러넘쳐서 조금, 아주 조금 덜어내 보았다. “연민이니? 절뚝거리는 내가 불쌍해?” 그런데 그에게는 그녀의 사랑이 상처였다. 절뚝거리는 그의 다리와 마찬가지일 만큼. 그리고 6년 후. “영.” 그는 으레 알던 그 잔잔한 목소리로 영을 다시 불렀다. 심장이 아프게 두근거릴 정도로. 기나긴 인연 그리고 영원한 인연 《트라이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