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혜
라떼북
4.2(507)
봉백국의 태자, 겸차운. 고약한 성질머리로 황실의 골칫덩어리가 된 지 오래다. 황제는 특단의 조치로 차운의 태자로서의 모든 권한을 빼앗고 덕성을 쌓으라며 깊은 산 암자로 보내버린다. 영험한 기운이 풍기는 암자에는 문무를 고루 갖추었으나 늙고 추레한 노인이 스승으로 있다는 걸 알아차린 차운은 제 고집대로 하다 황궁으로 돌아가겠노라,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막상 암자에서 차운을 기다리고 있던 스승은, 노인이 아니라 이제 막 소녀티를 벗은 여
소장 4,550원
총 3권완결
4.2(508)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500원
영원나무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4.3(928)
※외전에는 임신 중 관계 등의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난데없이 바뀌어 버린 과외 선생은 첫인상부터 모든 게 별로였다. 큰 키도, 넓은 어깨도, 태연한 태도까지도. “오빠라고 해도 돼요? 이제 선생님도 아닌데.” “안 돼.” “보여요? 여기 상처.” 언젠가부터 그에게 내 모든 것을 이해받고 싶었다. 대학 입학을 앞둔 어느 날, 나는 그의 앞에서 허벅지 안쪽을 가리켰다. 까만 시선이 눈을 바라보다 천천히 아래로
소장 800원전권 소장 4,400원
시크
나인
3.5(818)
“너하고 나, 이제 이런 대화 나눌 사이 아니거든.” “나에겐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데.” “4년 전에 끝난 사이야.” “누가?” 상혁이 정말 모르겠다는 얼굴로 되물었다. 서늘한 시선을 유지한 혜경이 입술을 꾹, 물었다가 재차 입을 열었다. “네가 아직 어려서 철이 덜 든 모양인데….” 혜경이 말하는 순간 그가 픽, 웃었다. ‘네가 아직 어려서….’ 상혁은 그 말을 싫어했다. “씨발, 수준이라는 게 있지. 나 같으면 역겨워서.” “닥쳐.” 결국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