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순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0(16)
“당신과 잤을 때, 내가 쓴 돈이 아깝지 않을지 확인해야 하지 않겠어?” 결혼해 가족을 만드는 걸 거부하던 남자, 강태경. 그는 평생 몸을 섞어도 질리지 않을, 완벽히 취향인 여자를 만났다. 그래서 결혼을 감행했으나, 결과는 처참했다. “당신이 가진 걸 전부 다 뺏으면 조금 후련할 줄 알았어요.”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삶을 가꿔가는 것인 줄 알았던 여자, 안서영. 그녀는 자신의 몸을 탐하는 대로 내주는 것도 사랑인 줄 알았다. 그러나, 고독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페일핑크
블레슈(Blesshuu)
총 3권완결
4.2(6)
* 본 작품은 <찢어져도 좋은>을 일부 수정하여 재출간하였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정략결혼이었다. 사랑일 수 없었다. 아니, 사랑이었다. 모든 순간이 사랑이었고, 사랑하기에 너를 보내 줘야 했다. 허나 놓아 주고도 식지 않는 몸과 마음이 아프다. 너를 보면 나는 앓는다. 너를 보지 않아도 나는 아프다. 내 모든 기억이, 촉각이, 호흡이 너를 원한다, 말한다, 향한다. 서린아, 너를 놓아주어도 나는 너를 놓지 못한다. 이혼으로 찢어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여안
크레센도
4.7(9)
4년 전, 사랑했던 여자에게 매몰차게 버려진 태수. 은채를 되찾기 위해 그는 도박을 걸었다. 그녀의 동생과 정략결혼 한다는 거래에. “내 동생과 결혼하겠다니? 이런 장난 그만뒀으면 좋겠어. 바라는 게 뭐야?” “널 던져 봐. 그만한 성의는 보여야 내 마음이 동하지 않겠어?” 자신을 지키려고 헤어지길 택했다는 걸 알면서도 태수는 은채를 순순히 놓아줄 수 없었다. “날…… 던지라고?” “왜 이래, 순진하게.” 그래서 상처받은 짐승처럼 그녀를 흉포하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신쿵
와이엠북스
3.8(4)
“그거 압니까? 내가 윤해주 씨 자주 바라봤던 거.” “상무님이…… 저를요?” “그땐 술도 안 마셨는데 왜 예뻐 보였는지. 아. 내가 원래부터 당신에게 관심이 있었을지도.” 지독하게 얽히고 싶었던 남자와 마음이 통해 잠자리를 하게 된 날. 해주는 술에 취해 잠든 지한을 남겨 둔 채 회사 기술 자료를 빼돌려 잠적한다. 좋아하는 사람을 배신했다는 죄책감을 끌어안고, 해남에 숨어 아픈 아버지를 돌보며 어떻게든 버티길 2년. “아쉽겠어요. 내가 못 찾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라해
3.9(36)
은채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었던 남자, 이주한. 오해가 쌓여 그와 헤어진 뒤에도 계속 그를 그리워한다. 그런데, “요즘 덜 때렸더니. 좆 빠는 게 성의가 없어.” “아윽! 그…만. 그만!” “씨발, 5억이다. 돈값 해, 민은채.” 이상성욕자인 성일그룹의 후계자 구대진의 눈에 띄어, 돈과 가족을 담보로 붙잡힌 그녀. 끝도 없는 나락으로 떨어져 의식을 잃은 날, 이주한과 해후한다. 그는… 그녀와 함께했던 모든 기억을 잃은 채였다. 대진의 이복형제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
임수연
3.7(11)
첫사랑이자 첫 남자였던 그 남자, 서준영. 수연은 마치 운명처럼 그와 10년 만에 재회한다. “그동안 잘 지냈어? 내 첫사랑.” 준영은 수연에게 온갖 선물공세를 퍼부으며 달뜬 목소리로 사랑을 속삭인다. 그러나 수연은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아무도 모르게 꼭꼭 숨겼던 비밀. 그가 알아야 했지만, 동시에 알지 못하길 바랐던 너무 아픈 비밀 때문에. “내가 너무 못나서 우리의 앞날을 지키지 못했어. 그래도 내가 네 옆에 있을 수 있을까?” 두 사람
소장 3,600원
3.5(2)
후원자인 태진의 소개로 비서 면접을 보게 된 은유. 당분간 채용 계획은 없었다는 준에게 매달려 일자리를 얻어내지만, 연달아 낸 사고로 하루 만에 잘리고 만다. “은유야!” 집으로 돌아와 마음을 추스르는데, 괴한의 침입으로 위험한 상황에 놓인 그녀.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 은유는 태진의 권유로 그의 집에 잠시 머물게 된다. 그런데……. “인사해. 우리 형이야.” 운명의 장난처럼 다시 만난 두 사람. 그날 이후 자꾸만 생각나던 남자, 준이 은유의 눈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김태영
예원북스
4.0(473)
한 해의 마지막 날, 어려워서 눈도 마주치지 못하던 직장 상사를 바에서 만났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 보니 호텔 객실 앞이었다. “……돌아가고 싶어요?” 엘리베이터의 열림 버튼을 누른 채 선 윤우에게 차 팀장이 물었다. “…….” “가겠다면 데려다줄게요.” 마지막 기회였다. 가려면 지금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모든 게 지긋지긋해졌다. 「한 달은 사정사정해야 한 번 자 준다며? 너무 비싸게 굴어서 피곤해 죽겠다고 하던데.」 몇 시간 전 4년이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버블방
새턴
4.1(13)
* 재출간 공지 본 도서는 제공사가 변경되어 개정판으로 재출간된 작품이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너한테 야한 냄새가 나.” 계약연애. “생각만 해도 꼴리는.” 서로의 이익을 위한 관계일 뿐. “하루 종일 개처럼 빨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렇게 방심한 사이, 사랑은 이미 시작되었다. 하룻밤의 악연 같은 인연. 다신 마주치고 싶지 않았던 상대. 그와의 계약 연애를 받아들이고 말았다. 하지만 소아는 조금씩 그에게 빠져들고, 점점 그를 욕망한다
소장 300원전권 소장 6,700원
월강
3.7(9)
“나 다음 주에 다른 남자랑 결혼해. 구질구질하게 사는 거 딱 질색이라. 이해하지?” 군에 입대한 첫사랑, 제하를 잔인한 거짓말로 차버린 미나. 그 후 제하를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심지어 그의 차를 대리운전 해주고 사고까지 내리라고는! “돈이 없으면 몸으로라도 때워야지. 안 그래?” “그러니까, 그 몸으로 때우라는 게…….” “가사도우미라도 해서 갚든지.” 거부할 수 없는 제안으로 시작된 가사도우미 생활. 그로 인해 두 사람의 비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
한여름
텐북
3.8(106)
※본 작품은 <우아한 놈>의 개정판입니다. 기존에 출간된 내용을 보충, 수정하여 출간된 작품입니다. 인생의 낭떠러지 앞에서 손을 내밀어준 사람. 어디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우아한 놈과의 처절한 동거가 시작되었다. 계약조건은 이 놈의 형을 꼬시기. 그리고 자기를 게이라고 소개하는 녀석. 정말 게이가 맞는 건가? 이 놈 수상한 구석이 너무 많다. 매일매일 봐도 저 빛나는 자태. 저 놈은 그 어떠한 수식어도 어울리지 않는다. 그저 우아할 뿐이다.
소장 4,48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