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열매
피우리
3.4(5)
“너 성공하면 나 이런 집에서 살게 해 줘.” “그래.” “…….” “…대신 나도 같이 살면 안 돼?” “흐음. 좋아. 이렇게 우리 셋이 쭉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럼… 같이 사는 거다?” “응! 그래, 꼭 그러자!” 처음 혁에게 은영의 집은 그저 친모의 학대를 피하고자 온, 도피처일 뿐이었다. 하지만 은영과 그녀의 어머니를 통해 알게 된 정으로 은영의 집은 영원히 함께 살고 싶은 공간이 된다. 그러나 친모의 욕심으로 모든 걸 잃은
소장 1,300원
까롤
르네
총 2권완결
3.3(3)
한국 피아노계의 혁명이라 불리는 천재 피아니스트 서지완. 같은 피아노과에 다니는 은수는 그런 그를 짝사랑하는 동시에 질투하고 시기했다. “이 도도한 입술이 늘 먹고 싶었어요. 그래도 좋은 사람인 척하고 싶어서 참았는데.” 천천히 내려와 아랫입술을 머금고 빨며 다음 말을 중얼거렸다. “그 교수 새끼하고 앉아 있는 거 보니까 안 되겠더라고.” 지완은 그 일을 빌미삼아 은수에게 은밀한 제안을 하며 접근해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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