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앤데이지
레드베릴
1.0(1)
사랑에 부정적인 치과의사 소영, 환자로 온 순진한 대학생 희준을 꼬시다! “말로는 그만하라면서 왜 가만히 있어? 솔직히 너도 하고 싶잖아. 궁금하지 않아? 어떤 느낌일지?” 자꾸만 정곡을 찌르는 소영의 말에 희준은 아무런 대꾸도 할 수가 없었다. 스물일곱이나 먹도록 동정이라는 것도 창피한데, 저보다 나이도 많고 능력도 쩌는 여자가 그것을 떼 주려 한다. “으아앗…” “그래도 혼자서는 해 봤지?” “아, 아뇨….” “뭐?! 미치겠네… 어디서부터
소장 3,300원
백호랑
도서출판 윤송
3.9(191)
삶을 움켜쥔 남자 서진우, 죽음을 준비하는 여자 한이수. 한국대병원 흉부외과 교수인 진우는 여행지에서 낯익은 분위기의 이수를 만나 홀린 듯 끌려 밤을 함께 보낸다. 진우는 운명이라 느꼈으나 이수는 그의 곁을 떠나고, 다시 병원에서 주치의와 환자로 만나며 죽음과 맞선 처절한 사랑이 시작된다. *** “열어! 오픈 카디악(개흉 후 직접 심장 마사지) 준비해.” “야! 서진우. 의미 없어. 제발 그만해. 보내 주라고!” “시끄러워. 메스!” 퍼스트
소장 3,200원
경주
늘솔 북스
3.8(84)
8년 사귄 남자 친구와 헤어지는 장면을 같은 과 후배 ‘윤’에게 들켜버린 일반외과 전공의 재희. 조금은 쓸쓸하고 차분하길 바랐던 이별은 재희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진짜 남도준 선생님이랑 헤어지셨어요?” 그날 이후, 재희에게 저돌적으로 들이대기 시작하는 윤. “그냥 물어보고 싶었어요. 제게도 이제 기회가 생긴 건지.” 사내 연애는 두 번 다시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윤은 재희의 힘든 부분을 파고들어 그녀를 흔들어 놓는다.
위니현
마롱
총 2권완결
3.9(526)
사고로 남편을 잃고 죄책감에 허우적대던 여자, 안은채. 새로운 병원 응급실에서 수술대에 선 준성과 처음 만난다. 일에 함몰되어 5년의 시간을 보낸 은채와 재회한, 윤준성. 저와 비슷한 상처를 지닌 그녀에게 자꾸만 시선이 간다. “숫자 하나만 말해 봐요.” “…21.” “좋아요. 그 숫자가 나오면 제가 이긴 겁니다.” 하와이 출장, 태풍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하게 된 두 사람. 선택은 운명을 결정짓고, 도박은 현실이 되어 다가온다. 농밀한 눈빛에
소장 500원전권 소장 4,500원
금시애
텐북
3.8(80)
갑작스런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오랜 친구까지 배신하며 얻은 영광의 대가는 혹독했다. 그렇게 허무하게 끝날 줄만 알았던 삶이었는데……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자기야. 자기 일어나.” 내가 좋아하는 카페라테의 진한 향. 그런데 이 목소리는 누구였지…? “지욱아, 내가 왜 여기….” “무슨 소리야? 우리 결혼했잖아.” “장난하지 마. 우리 이제 이런 장난 할 나이 아니잖아.” “은희야, 너 진짜 왜 그래? 우리 결혼한 거 맞아. 내
강규원
단글
4.1(147)
“우리 오랜만이죠?” 서늘하고 새카만 눈동자, 매끈하게 생긴 얼굴, 훤칠하게 큰 키. 당장 어느 곳에 가더라도 극진한 대접을 받을만한 차림의 남자는……. “푸큽!” “오랜만에 만나니까 반가운가 보네? 이렇게 격하게 반응해 주고.” 서우진이다! 서우진이 나타났다! 의과대학 6년, 인턴 1년, 전공의 4년! 어마어마한 시간 동안 고은솔을 괴롭힌 서우진이 3년 만에 돌아왔다고! “수부외과 고은솔 선생님.” 낮고 서늘한 목소리로 속삭인 그가 입가를 끌
소장 4,500원
스내치
도서출판 태랑
3.7(38)
‘갓규현’이라 불리는 잘나가는 산부인과 의사 규현. 어느 날, 대학 선배이자 병원장인 원호가 규현에게 엉뚱한 얘기를 꺼낸다. “내일 오전에 실습 나올 거야.” “어디 애들이요?” “주님.” “네?” “주님이라고. 그 대단한 분이 널 택했어.” 하늘에 계신 아버지보다 더 높은 곳에 있다는 건물주님. 그 주님이 씨익 웃기만 해도 돈이 쏟아져 내린다는 영화배우 강혁이라니. 진료실을 팬 사인회로 만들고 싶지 않은 규현은 모든 상황이 못마땅하다. 하지만
소장 3,800원
안정원
봄 미디어
4.2(681)
“왜 나한테 잘해 줘요?” “항상 자기 눈에 보였으면 좋겠다고 해 놓고, 말도 없이 한순간에 사라져 버렸죠.” - 이미 세상을 알아버린 그녀, 서단영 “이제야 갚았네. 내 첫 키스 앗아 간 값.” “내 인생에, 내 삶에 멋대로 뛰어든 건 너야.” - 여전히 사랑이 어렵고 낯선 그, 강태준 “오랜만이다, 서단영.” 고단한 삶의 출발점일 뿐이었던 학창 시절. 그 괴로웠던 시간 속에서 유일한 위로가 되어 주던 그와의 재회. “어떻게 지냈냐고 묻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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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4.2(9)
“하은 씨가 내 인연인 것 같아요.” “내가 필요하면 언제든 불러요. 당장 갈 테니까.” 운명 같은 그녀를 만나 가슴이 먼저 반응한 그, 최성민. “최 선생님이랑 저, 상관없는 사람인가요?” “당신한테 끌린다는 거 인정해요.” 의사와 남자를 거부했던 맑은 눈의 그녀, 김하은. 앞만 보고 달리는 그에게 하은은 완전히 휘말리고 있었다. 속수무책으로 성민에게 잠식당하고 있었다. “최성민 선생님. 원래 이런 스타일이세요?” “네. 직진 스타일이 나랑
소장 3,600원
미몽(mimong)
4.1(1,270)
※ 본 도서는 종이책이 전연령으로 출간된 후, 이북이 19금으로 개정되어 출간된 작품입니다. 평범이 모토이자 이상향인 응급의학과4년차,오은수. 한밤중 길 위에서 피투성이 연예인을 주웠다. 그것도 대한민국 최고 미남,연예인의 연예인,백규진을. “아무에게도 말 안 한 겁니까?” “의사가 그럴 정도로 한가한 직업은 아니거든요.” 그녀의 본능이 말했다. 피해야 한다고.엮이면 분명 피곤해질 거라고. 그러나 본능은 이미 알고 있었다. “잘 지냈어요?”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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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
로코코
3.9(71)
그 남자, 광고회사 Dia 대표, 김현수. 두 번이나 우연히 만난 여자가 웃기게도 ‘운명’처럼 느껴졌다. 순한 눈망울이 사랑스럽다. “몇 살이에요? 미성년자면 곤란한데.” 어떻게든 이 여잘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곁에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느낀다. 나의 짝사랑은, 결코 이루어지지 않겠구나. 그 여자, 가을 소아과 사탕 선생님, 해가을. 길에서 스치듯 만난 남자가 연애를 하잔다. 안전을 추구하는 자신에게 있어 너무 잘난 남자는 칼로리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