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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개의 작품
총 2권완결
4.7(244)
“사람을 죽였어요, 제가.” “하…….” 뼈칼은 피가 튀어 엉망이 되어 있는 얼굴을 다시 한번 대강 닦았다. 긴 한숨에는 그간의 피로와 약간의 짜증이 잔뜩 묻어 있었다. 항상 덤덤한 표정이 이토록 구겨진 모습은 처음이었다. 그는 지독한 피 냄새가 코점막에 끈적하게 달라붙어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을 떨칠 수가 없었다. “야.” “제대로 살고 싶을 것 같다면서요, 제가.” “…….” “…제대로 살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애선의 손가락이 부들부들 떨
상세 가격소장 3,240원전권 소장 6,480원(10%)
7,200원총 2권완결
4.2(51)
《이 글에 등장하는 인물, 기관, 단체, 지명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이 이야기는 창작된 허구입니다.》 “제발 제가 손님을 받게 해 주세요. 부탁드려요.” 남의 더러움을 받아먹어야 하는 인간 부적, 사애도의 액받이. 연해은을 가둔 어둠의 새장은 짙디짙었다. 이곳에 머무르고 싶지 않다. 하지만 제 힘으론 떠날 수가 없다. “애가 내 입맛에는 안 맞는데.” 연해은이 생명 줄로 붙잡은 건 다름 아닌 ‘손님’이다. 재미 삼아 검사질을 하는 권시헌. 그야
상세 가격소장 3,420원전권 소장 6,840원(10%)
7,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