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써텀
레이어드
4.5(10)
“제발 제 아비를 살려주세요! 이 성에서 평생 도망치지 않을게요. 아델뿐 아니라 트러히티 후사의 교육까지 맡을게요. 그 아이들을 이 제국에서 가장 현명한 인물로 만들겠습니다! 저희 부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 대공께서 시키는 거라면 뭐든 하겠습니다! 그러니, 부디! 제발!” 기절한 아비 옆에서 바르비에나가 울부짖었다. 발츠 후작은 모진 고문을 당하다가 위장에 있던 음식물 찌꺼기를 전부 토해내더니 발작하듯 기절하고 말았다. “내 후사의 교사가
소장 1,260원(10%)1,400원
홍시안
페가수스
총 101화
4.9(1,341)
남자가 된 소년을 다시 만났을 때, 죄책감과 두려움 속에서도 아일라는 심장이 뛰었다. 기만의 죄를 숨기고 모른 척 곁에 있고 싶어졌다. 그러나 과거의 잘못은 지워지지 않고, 또 다른 죄마저 뒤집어쓴 순간. 아일라는 모든 것을 저당 잡혔다. 몸과 마음, 영혼 밑바닥까지 모조리. * * * 충격받은 아일라의 목소리가 하염없이 떨렸다. “제가…… 오메가로 발현한 게, 저, 전부 공작님 때문이라고…….” “맞아.” 산뜻하게 답한 단탈리온이 가볍게 머리
소장 100원전권 소장 9,800원
총 95화
5.0(149)
소장 100원전권 소장 9,200원
Lee Jihye
퀸즈셀렉션
총 69화
5.0(169)
※ 본 작품은 19세 이용가와 15세 이용가가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므로,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모든 불행은 나의 18살 생일로부터 시작되었다.’ 향기로 사람을 매료시키는 꽃, 저주의 존재, 플로나. 18살 생일, 플로나가 된 로엘리아는 사람들을 피해 숨어들었다. 그러나, 성기사단은 숲속에 숨어 있던 그녀를 찾아내고야 만다. “대체 내가 왜 마녀고 마귀라는 거죠
소장 100원전권 소장 6,600원
총 70화
4.9(2,049)
‘이 모든 불행은 나의 18살 생일로부터 시작되었다.’ 향기로 사람을 매료시키는 꽃, 저주의 존재, 플로나. 18살 생일, 플로나가 된 로엘리아는 사람들을 피해 숨어들었다. 그러나, 성기사단은 숲속에 숨어 있던 그녀를 찾아내고야 만다. “대체 내가 왜 마녀고 마귀라는 거죠? 아무 잘못도 저지른 적이 없잖아요!” “살생하기 전의 마귀는 마귀가 아니던가?” “…….” “본디 악은 익숙한 자의 낯으로 태어나지.” 신의 사자, 기적, 칭송받아 마땅한
소장 100원전권 소장 6,700원
세우물
Mare
총 2권완결
5.0(1)
“왜, 또 싸고 싶어서 유혹하는 거야? 누나, 많이 싸게 해 주면 우리 안 떠날 거야?” 더없이 음란하고 요망한 그는 언제 침울했냐는 듯 씨익, 입꼬리를 말아 올리며 음흉하게 웃었다. “읏, 무거워.” 입술이 닿는 곳곳에 쪽쪽 입을 맞추며 묵직하게 누르는 호진이를 피해 고개를 돌리자 가까이 있던 호준이 손을 뻗어 자영의 볼을 감쌌다. 그는 여전히 심각한 표정이었다. “누나, 대답해 줘요.” “…….” “대답 안 하면 앞으로 우리 나갈 때마다 묶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000원
식물원
설담
총 130화
4.9(1,183)
가장 천하고도 불결한 하녀. 위대한 성기사가 다스리는 성스러운 영지에서 하녀 아르젤레타는 오물과도 같은 취급을 받고 있었다. 투명한 진주알로 빚은 듯한 얼굴 아래에는 악마처럼 시커먼 흉터가 존재하고 있었으니. 소름 끼치게 아름다운 동시에 무엇보다도 추한 여자는, 지나치게 맑고 지나치게 나약했으며 지나치게, 아름다웠다. “신께서는… 이런 저도, 구원해… 주실까요.” 어떤 유혹도, 사악한 향도 함락시키지 못한 금욕적인 권력자. 신의 선택을 받은,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700원
각지
그라미북스
총 81화
4.9(1,152)
*15세 이용가/19세 이용가로 동시에 서비스되는 작품입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다를 수 있으니, 연령가를 확인 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가정부의 딸, 그리고 살인을 목격한 소녀. 지옥 같은 현실 끝에서, 그 이름을 다시 마주쳤다. “살려주세요.” “신종 협박입니까?” 10년 전, 대한민국 최고의 그룹인 '대성그룹' 가정부의 딸인 혜수는 대성그룹 회장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다. 그리고 그 죽음을 목격한 사람이 혜수
소장 100원전권 소장 7,800원
챔이 지나간다
디키
0
“무섭나?” 레이나가 내다보는 창문 한쪽으로 카르덴의 모습이 투영되었다. 무섭냐고 묻는 산뜻한 어조와 달리 그의 입꼬리는 위로 올라가 있었다. “무서워할 것 없어. 이제부터 네 주인은 나니까.” 카르덴이 그녀에게로 손을 내밀었다. “레이나.” 그녀를 부르는 그의 목소리에 레이나의 고개가 저절로 돌아갔다. 창밖으로 일렁이는 불꽃이 그를 붉게 비추었다. 그것이 무섭기는커녕 오히려 그를 매혹적으로 돋보이게 했다. “이리 와.” 카르덴이 웃었다. 마치
소장 3,150원(10%)3,500원
하수종말처리장
DIELNUE 디엘뉴
3.7(19)
※본 작품은 강압적관계, 항문플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자극적인 소재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로맨스판타지 #피폐역하렘 #악신여주 #인간이된여주 #집착감금당하는여주 #소꿉친구남주 #제자남주 #인외남주 #키워줬더니잡아먹남주 “드디어 찾았네. 나의 여신.” 백작가의 천대받는 하녀, 리시. 그녀는 죄를 짓고 신계에서 추방된 악신이다. “이런 지옥 속에서 버러지처럼 살고 있었구나.” 정체를 숨기고 근근이 살아가는 그녀에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윤소리
블랙엔
총 413화완결
4.9(4,216)
어느 날 갑자기 옛 약혼자 에델레드가 눈앞에 나타났다. 코흘리개 귀공자에서 훤칠한 비렁뱅이 청년이 되어서. “약혼이라니.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파혼한 지 벌써 6년이 되어가는데.”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저희가 언제 파혼… 을 했었습니까?” 파혼당한 것조차 모르고 있던 옛 약혼자의 손에는, 그를 암살하라는 편지가 들려 있었는데 문제는, 그 편지의 발신인인 에드거 공작이 곧 발렌티나의 남편이 될 사람이라는 것. 더 큰 문제는, 이 여우
소장 100원전권 소장 4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