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날리
크럼
4.6(14)
상처 때문에 항상 가면을 쓰고 다니는 칼릭스. 그는 전쟁 영웅이자, 왕이 가장 아끼는 사령관이지만, 동시에 냉철하고 잔인한 괴물로 여겨졌다. 그런 그는 노마님의 평생 소원을 위해 신전에 갇힌 다프네에게 간다. “제 아이를 낳아주세요.” “…….” “돌려서 말하는 건 질색이라.” 끔찍한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프네는 그의 제안을 수락한다. 첫날밤을 보낸 후, 그는 어째서인지 매일 그녀와 같은 침대를 쓰기 시작했다. “한 번 할 때 확실히 해야
소장 900원(10%)1,000원
디써텀
레이어드
4.5(10)
“제발 제 아비를 살려주세요! 이 성에서 평생 도망치지 않을게요. 아델뿐 아니라 트러히티 후사의 교육까지 맡을게요. 그 아이들을 이 제국에서 가장 현명한 인물로 만들겠습니다! 저희 부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 대공께서 시키는 거라면 뭐든 하겠습니다! 그러니, 부디! 제발!” 기절한 아비 옆에서 바르비에나가 울부짖었다. 발츠 후작은 모진 고문을 당하다가 위장에 있던 음식물 찌꺼기를 전부 토해내더니 발작하듯 기절하고 말았다. “내 후사의 교사가
소장 1,260원(10%)1,400원
Lee Jihye
퀸즈셀렉션
총 69화
5.0(169)
※ 본 작품은 19세 이용가와 15세 이용가가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므로,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모든 불행은 나의 18살 생일로부터 시작되었다.’ 향기로 사람을 매료시키는 꽃, 저주의 존재, 플로나. 18살 생일, 플로나가 된 로엘리아는 사람들을 피해 숨어들었다. 그러나, 성기사단은 숲속에 숨어 있던 그녀를 찾아내고야 만다. “대체 내가 왜 마녀고 마귀라는 거죠
소장 100원전권 소장 6,600원
총 70화
4.9(2,049)
‘이 모든 불행은 나의 18살 생일로부터 시작되었다.’ 향기로 사람을 매료시키는 꽃, 저주의 존재, 플로나. 18살 생일, 플로나가 된 로엘리아는 사람들을 피해 숨어들었다. 그러나, 성기사단은 숲속에 숨어 있던 그녀를 찾아내고야 만다. “대체 내가 왜 마녀고 마귀라는 거죠? 아무 잘못도 저지른 적이 없잖아요!” “살생하기 전의 마귀는 마귀가 아니던가?” “…….” “본디 악은 익숙한 자의 낯으로 태어나지.” 신의 사자, 기적, 칭송받아 마땅한
소장 100원전권 소장 6,700원
킴쓰컴퍼니
이지콘텐츠
총 63화
5.0(1,722)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어느 금요일 밤. 원치 않았던 맞선을 보게 된 태성은 상대 최연우에게 흥미를 느낀다. <원수를 사랑하라.> “하느님이 틀렸어요.” “네?” “원수는 천천히 오랫동안 조금씩 죽여야죠. 최대한 고통스럽게.” 뭐 하나 예상대로 말하는 법이 없는 최연우.
소장 100원전권 소장 6,000원
총 55화
5.0(142)
소장 100원전권 소장 5,200원
식물원
설담
총 130화
4.9(1,183)
가장 천하고도 불결한 하녀. 위대한 성기사가 다스리는 성스러운 영지에서 하녀 아르젤레타는 오물과도 같은 취급을 받고 있었다. 투명한 진주알로 빚은 듯한 얼굴 아래에는 악마처럼 시커먼 흉터가 존재하고 있었으니. 소름 끼치게 아름다운 동시에 무엇보다도 추한 여자는, 지나치게 맑고 지나치게 나약했으며 지나치게, 아름다웠다. “신께서는… 이런 저도, 구원해… 주실까요.” 어떤 유혹도, 사악한 향도 함락시키지 못한 금욕적인 권력자. 신의 선택을 받은,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700원
한이림
블랙엔
총 119화
4.9(1,795)
단 씨 세가의 적녀이자 앞이 보이지 않는 맹인 단우혜. 우혜는 악독한 첩실의 계략으로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도시, 도화에서 가난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첩실이 혼외자만 셋이라는 개망나니와 강제로 혼인시켜 도화로 보내버리는데…. “앞으로 내가 부인과 함께 있는 오후 시간에는 아무도 근처에 오지 말라고 했다.” “네? 어째서요?” “그건…… 외부에서 우리가 잠자리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어야 하니까.” 한데 개망나니 탕아라던 낭군이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600원
챔이 지나간다
디키
0
“무섭나?” 레이나가 내다보는 창문 한쪽으로 카르덴의 모습이 투영되었다. 무섭냐고 묻는 산뜻한 어조와 달리 그의 입꼬리는 위로 올라가 있었다. “무서워할 것 없어. 이제부터 네 주인은 나니까.” 카르덴이 그녀에게로 손을 내밀었다. “레이나.” 그녀를 부르는 그의 목소리에 레이나의 고개가 저절로 돌아갔다. 창밖으로 일렁이는 불꽃이 그를 붉게 비추었다. 그것이 무섭기는커녕 오히려 그를 매혹적으로 돋보이게 했다. “이리 와.” 카르덴이 웃었다. 마치
소장 3,150원(10%)3,500원
총 105화
5.0(157)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200원
낌뮤
폴라리스
총 64화완결
5.0(1,753)
시리고 차디찬 스물의 겨울날, 첫눈처럼 반짝이는 첫사랑이 윤도에게로 내렸다. “짱친 그딴 거 말고, 그냥 뽀뽀하는 사이 하면 안 되냐.” “……어?” “나 너랑 뽀뽀하고 싶다고.” 쪽, 고작 짤막한 입맞춤 한 번에 그의 눈동자가 느른히 풀어졌다. “큰일 났다. 혀도 넣고 싶어.” 어리숙한 풋사랑의 농도는 나날이 진해졌고, 윤도는 규은과의 겨울이 그저 오래오래 녹지 않기를 바랐다. 스물둘, 그녀가 모진 말로 이별을 고하기 전까지는. 그로부터 10
소장 100원전권 소장 6,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