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달
서커스
총 5권완결
4.5(39)
눈을 떠 보니 후배와 함께 누워 있었다. 마탑의 신입을 덮쳤다는 소문이 퍼지는 순간, 그동안 힘들게 쌓아 올린 내 지위와 명성은 모두 사막의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말 것이다. 스승님의 경멸 어린 눈빛이 보이는 것 같다. 너는 양심도 없냐고. 이 비밀을 지켜주는 대신 무엇이든 해주겠다고 말하자 후배가 아름답게 웃으며 말했다. “결혼해주세요.” 그런데 너, 네가 드래곤이라고는 말 안 했잖아! 이거 사기 결혼 아닙니까?
소장 3,420원전권 소장 17,100원(10%)19,000원
꼬리풀
와이엠북스
총 3권완결
3.8(53)
결혼 당일 파혼당한 서윤은 홀로 신혼여행지로 예정해뒀던 하와이행 비행기에 오르고,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태무에게 한눈에 시선을 빼앗겨 버린다. “예쁜 얼굴 감추지 마요.” “……거짓말.” “거짓말 아닌데. 나 서윤 씨한테 첫눈에 반했어요.” 태무는 특유의 시니컬한 말투와 저돌적인 몸짓으로 서윤을 사정없이 뒤흔들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는 서윤은 끝내 그가 놓은 덫에 걸려들고 마는데? “왼쪽은 호텔, 오른쪽은 우리 집. 당신이 골라요.”
소장 500원전권 소장 6,700원
한동솔
스칼렛
3.0(1)
나의 한 살 어린 소꿉친구. 언제나 내 뒤를 따라오던 아이, 강원. “원아, 나는 선생님이 될 거야.” 지방 교대로 가겠다는 내 말에 상실감 어린 표정을 하던 너. “우리 엄마 아빠처럼 부부 교사 해야지.” “부부 교사. 그거 좋네, 부부 교사.” 그때, 나를 또렷하게 바라보는 네 시선을 알 수 없었다. “그럼 나도 선생님 해야겠네.” 교대엔 세 가지 바보가 존재한다. 1. 4년 동안 장학금 한 번 못 받아 본 자. 2. CC를 못 해 본 남자
소장 3,000원
윤재희
해피북스투유
총 2권완결
4.0(21)
용신이 사는 섬, 수룡도(水龍島). 그 수룡도로 한양에서 온 유능한 신진 사또 태룡이 부임하게 된다. ‘눈으로 본 것만 믿는다.’ 용신을 맹신하는 섬사람들 사이에서 태룡 홀로 그 존재를 부인하고 믿지 않는다. 그런 와중 태룡의 앞에 용신이 존재한다고 말하는 신비한 소녀, 천해림이 나타나게 된다. “용신은 없다.” …후회할 텐데. 태룡의 말에 해림의 입술 끝이 비뚜름하게 올라갔다. 이 소녀, 천해림이 심상치가 않다! -나의 용을 위하여-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