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외
크레센도
총 133화완결
4.6(427)
자다 깼더니 대아국의 공주가 되었다 영생에 미친 폭군의 총애받는 공주로. 폭군의 장중보옥 화숙공주. 선황을 시해한 미치광이. 그게 나를 칭하는 이명들이었다. 비록 선황 시해범의 오명을 뒤집어썼지만 생존을 위해 발악했던 엿 같은 삶은 끝났다고 생각했다. 현 황제가 혈육을 향해 비정상적인 집착을 보이기 전까지는. 제도에서는 사귀(邪鬼)가 출몰하고 방벽 밖에서는 외신(外神)이 침입하는 난세. 그리하여 살아남기 위한 단 하나의 선택지는, “황제를 끌어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800원
홍세라
필연매니지먼트
총 6권완결
4.6(485)
발칙하고 은밀한 소문이 한양 성내를 뒤덮었다. 왕의 셋째 아들 은평대군이 민가의 여인과 하룻밤을 보냈다더라, 감쪽같이 사라진 여인을 찾아 성 안팎을 이 잡듯이 뒤지고 다닌다더라, 하는 소문. 대군이 하룻밤 여인을 못 잊어 찾고 있든 이령 또한 하룻밤을 보낸 사람이 있었다. 대보름 달구경을 나갔다가 만난 아름다운 사내. 괴한의 검에 찔린 그를 치료해 주던 그 밤. “내가 살아나면, 나와 연애해 줄 겁니까?” 죽어가면서도 피식 웃으며 농담을 던지던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9,500원
윌브라이트
연담
총 7권완결
4.4(496)
재미있게 읽었던 무협지 속 악녀에 빙의했다. 남주를 짝사랑해서 여주를 죽이고 세계를 무너뜨리는, 뭐.. 그런 조연인데. "네. 파혼해요. 만수무강하시고 저는 그럼 이만." 나라고 정혼자 두고 바람나는 남주가 좋겠어? 발 빠르게 주인공과 관계도 정리하고, 아껴주는 척 의붓딸의 인생도 망치는 계모를 피해 도망나왔다. 거기까지는 참 바람직한 방향이었지만…. "혈맥이 왜 이리 용트림을 치는 겁니까! 이 무지막지한 기운은 뭐고요! 또 무슨 짓을 하셨어요
소장 3,800원전권 소장 26,600원
천산다객
만월
총 13권완결
4.5(1,248)
원제: 重生之嫡女祸妃 번역자: 김지영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끔찍하게 죽음을 맞이한 장완은 10살로 돌아간다. 독한 마음으로 다시 한번 복수를 결심하는 그녀. 그리고 그녀의 앞에 나타난 소운이라는 남자. 불같이 붉은 홍의를 입은 그녀의 심장은 한겨울 가장 추운 얼음과 같았다. 어둠처럼 냉담한 남자는 기꺼이 그녀를 위해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려 한다. "네가 천하를 미워한다면, 내가 너와 함께 천하를 평정할거야." "내가 천하를 사랑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6,000원
사슴묘묘
라떼북
총 121화완결
4.4(503)
사랑이 무어가 대수랴. 가진 몸뚱이 하나로 황제의 눈에 들어 비가 된 여자. 매일 주지육림을 벌이고 사람들이 고문당하는 모습을 즐긴 여자. 황제에게 간언하는 충신들을 수없이 모함하여 처형시킨 여자…. 이런 게 제 위명일진대 사랑이 무어가 대수랴. “마마…, 이 일을 들킬 시에는….” “장군만 입을 열지 않으시면 아무도 알 일이 없습니다.” 그러니 남자와 배를 맞추는 것 따위, 아무것도 아니다. 황제의 아들에게 가랑이를 벌리자. 황제의 신하에게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800원
총 4권완결
4.1(306)
사랑이 무어가 대수랴. 가진 몸뚱이 하나로 황제의 눈에 들어 비가 된 여자. 매일 주지육림을 벌이고 사람들이 고문당하는 모습을 즐긴 여자. 황제에게 간언하는 충신들을 수없이 모함하여 처형시킨 여자. 이런 게 제 위명일진대 사랑이 무어가 대수랴. “마마…, 이 일을 들킬 시에는….” “장군만 입을 열지 않으시면 아무도 알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단 하나…. 애틋한 그 하나의 존재를 떨칠 수가 없다. “장군께서 오늘 밤 내내 씨물을 제 안에 가득
소장 500원전권 소장 11,900원
마뇽
시계토끼
총 5권완결
4.1(619)
* 본 도서는 2018년에 출간된 작품으로, 동일한 내용으로 외전을 제외하여 재출간 되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반드시 아들을 낳아야 하느니라.” 피의 황제 연청에게 가족을 몰살당한 소완. 그녀는 복수를 위해 연청의 후궁이 되어 황궁으로 들어간다. 목표는 연청의 아들을 낳아 대를 잇게 한 뒤, 마침내 연청을 죽이는 것. 그러나 입궁 첫날부터 그녀의 계획은 어긋나 버리고 만다. “맹세코 널 죽여 버릴 거야!” 연청을 향한 증오를 숨기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4,000원
윤솔미
동슬미디어
4.2(766)
적호. 남쪽 마을을 수호하는 영물이자 신수가 될 여우님. 어느 날 그가 있는 여우 소굴로 발칙한 인간 계집이 들어왔다. 눈엣가시 같으면서도 묘하게 신경이 쓰이는. - 본문 내용 中- “왜 바로 보질 못하느냐.” 적호가 물었다. “밤을 보내려면 어차피 봐야 할 몸이거늘.” 적호가 한걸음 다가가자 연이 한걸음 물러났다. 연의 낯빛이 당황스러움에서 두려움으로 바뀌었다. 자신을 직시하는 눈동자가 왜인지 모르게 탁하고 위험해 보였다. 마치 이곳에서 당장
소장 2,300원
박소연
로담
4.1(468)
5년 전, 아직 어렸던 사내를 만났다. 야만족의 왕. 전쟁의 패자(敗者). 쏟아졌던 야유와 조소 속에 덩그러니 서 있는 것이 불쌍해 자비를 베풀었다. 그것이 배신이 되어 돌아오고, 그녀는 사내의 땅으로 끌려갔다. 피. 연기. 비명. 불길. 새하얀 달마저 물들이는 듯한 붉음. 그것이 그녀에게 남은 사랑했던 고향의 마지막 기억. 그렇기에 은효은은 사내를 받아들일 수 없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뭐든지 주겠다 했다. 이용하고 싶다면 마음껏 이용해도
소장 3,800원
전은정
디앤씨북스
총 2권완결
4.2(547)
명품 팩션 사극의 다음 주자! 애절한 서사, 강렬한 로맨스가 가슴을 사로잡는다! 돌아보면 인생은 피안(彼岸)의 저쪽 꿈속의 나비가 되어 노닐다 깬 자리, 동그마니 남은 건 온통 후회뿐. 덧없고 허망한 삶, 후회의 마지막에 강희가 생각한 건 단 한 남자, 채운. 그러나 그는 왕세자의 총애를 받는 장군으로, 그녀가 닿을 수 없는 까마득한 별이었다. 정략결혼으로 혼례식을 올리는 날에도 채운은 강희를 악연으로, 강희는 안타까움으로만 합환주를 나누고.
소장 7,800원전권 소장 15,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