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캠퍼
조아라
총 23권완결
4.8(168)
강력계 8년차, 영원히 고통받던 막내 형사의 삶에서 백작 가문의 금지옥엽 외동딸로 환생했다. 헌신적인 미남과 아기자기한 일상을 꾸리는 것만을 인생의 목표로 삼아 살아왔건만, 사촌오빠의 느닷없는 죽음으로 인해 평화롭기만 하던 일상이 단번에 달라진다. 남다른 통찰력을 숨기지 못하는 바람에, 왕국 치안대의 젊은 경무관 이아텔로스에게 헤드 헌팅을 당한 루시. ‘치안 자문인’으로서의 명성은 나날이 높아져 가지만, 이렇게 살벌한 일만 쫓아다니다가 결혼은
소장 2,800원전권 소장 64,400원
오묘희
필연매니지먼트
총 3권완결
5.0(2)
분명 죽었는데, 살아났다. “하나, 라고. 내가.” 그녀가 평생토록 헌신한 대상인 JK 그룹 막내딸 정하나의 몸을 입고. 더 이상 이 세상에 그녀, 정호연은 없었다. “정호연은 내 개예요.” 죽고 나서야 그 모든 것이 기만이었음을 알았다. 그제야 제 눈을 가렸던 아둔함이 벗겨지다니 원통할 일이었다. “나름 아끼던 개가 죽었다, 이거냐?” 죽은 이후에도 그녀를 개 취급하는 JK 그룹 일가. 로열패밀리 정하나로서 그룹을 차지하고 전부 찢어주리라.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채유정
젤리빈
0
#현대물 #친구>연인 #소꿉친구 #이웃사촌 #전문직물 #오해/착각 #질투 #달달물 #잔잔물 #뇌섹남 #단정남 #다정남 #순정남 #순진남 #뇌섹녀 #능력녀 #적극녀 #외유내강 사진 전공을 한 김재경 옆에는 늘 음악 작곡을 전공한 이경준이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가까이 살면서 부모님들도 친한 사이가 되다 보니 어디 놀러 가도 늘 함께였다. 대학은 다른 곳이었지만 재경이 알바하는 동네 사진관 건물 주인이 사진관 옆에 카페를 냈고, 그곳에서 경준이 알
소장 1,000원
김체니
동아
3.9(34)
“일단 자 보고, 별로면 다시 제자리.” “네 맘대로 해, 절대 별로일 리 없으니까.” 소유욕으로 달아오른 그 눈은 자신이 알고 있던 친구의 눈이 아니었다. 십일 년 전 자신이 뿌리쳤던 그는 사라지고 없었다. 승표의 입술을 겹치며 단 숨을 내뱉었다. 혀를 밀고 들어와 엉킬 것처럼 굴더니 돌연 멈추고는 야한 미소를 흘렸다. “말했지만, 난 어디 안 가.” 죽어도 안 가, 라는 말이 서로의 입속에서 섞였다. 눈을 뜬 세인이 키스하는 승표의 얼굴을
소장 3,100원전권 소장 9,300원
피오렌티
에이블
3.9(1,666)
강주하(28): BK금융에셋 본부장 겸 부동산 자산가. 7년 전의 첫사랑 유주를 다시 만나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모든 게 완벽해 보이지만 금전지상주의, 비틀린 성격, 지독한 자기애와 자기 중심적인 성향, 그 외 여러 가지 뿌리 깊은 가치관적 문제가 내재되어 있다. 서유주(27): BK금융에셋 인턴. 여리고 부드럽지만 자기 소신과 주관이 뚜렷한 외유내강 성격. 어릴 때 부모님을 여의고 고학생으로 힘들고 외롭게 살아왔다. 7년 전부터 강주하의 범상
소장 4,410원
낮별
5.0(4)
#현대물 #백합/GL #친구>연인 #전문직/리맨물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순진녀 #쾌활발랄녀 #순정녀 #상처녀 #직진녀 #걸크러시 #외유내강 #능력녀 주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오토바이를 몰 수 있는 소형 면허를 딴 뒤 바로 배달일에 뛰어들었다. 늘 웃지 않는 무표정과 조심스러운 행동 때문에 특정 음식점의 배달에서 밀려난 뒤 여러 업체의 배달을 대행하는 라이더로 나섰다. 고객이 기다리는 한 한시라도 늦출 수 없는 음식 배달이기에 늘 시간과
달로
슈어
4.5(2,831)
“안녕.” 무심코 인사를 뱉어 낸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우리가 ‘안녕.’ 하고 인사할 사이인가. “…하세요.” M홀딩스 이사이자 해신 그룹의 개라 불리는 남자, 권정헌. 그와 11년 만에 나선 갤러리에서 조우한 갤러리스트, 고우연. “어디까지 할 수 있어요?” 테두리가 선명한 검은 눈이 우연에게 고정되었다. 묘한 질문과 예리하게 파고드는 시선에 마치 발가벗겨진 기분이다. “여기에선 원하는 걸 다 구할 수 있다고 들어서.” 끝이 좋지 않았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1,000원
제승리
총 2권완결
2.0(1)
“남자는 안 올 거 같은데 그만 가지?” 소개팅 상대를 기다리다 깜빡 잠이 들었다. 그런 저를 깨운 것은, 7년 전 모든 관계를 끊고 떠난 남사친 강하원이었다. 장신의 키와 예리한 눈매. 곧게 뻗은 콧날과 그 아래 입술을 말아 올린 나른한 표정. 기억 속에 있는 7년 전 모습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우리가 만나서 반갑다고 이야기할 사이는 아니지 않아?” 난데없이 소개팅 장소에 나타난 그가 달갑지 않아 외면하는데, “밤새 키스해 놓고. 아무 일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강유비
3.9(7)
#현대물 #백합/GL #리맨물 #친구>연인 #재벌/기업 #달달물 #능력녀 #뇌섹녀 #유혹녀 #도도녀 #직진녀 #걸크러시 #외유내강 작은 제과 회사에서 시작해서, 몸집이 커지는 회사를 운영 중인 한나. 그녀는 회사의 성장을 제대로 해나가기 위해서, 유명한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경영 워크숍에 등록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글로벌 기업을 이끌고 있는 능력이 뛰어난 슬아를 만난다. 그리고 또래라는 점에서부터 시작해서 공통점을 찾은 두 사람은 서서히 가까워진
최수현
가하
4.1(62)
“우혁이 돌아왔다더라. 들었어?” 적당히, 조용하고 무난하게 살아온 한국대병원 소아과의 살아 있는 백합 유제아. 베프이자 전 남친의 느닷없는 귀환 소식에 싱숭생숭한 그녀와 달리 그는 처음 만났던 스무 살의 그 순간처럼 환하고 싱그러웠다. “비 오네. 같이 써도 되지?” “……벌써 썼잖아.” “그러니까.” 누가 한국대 공식 태양신 아니랄까 봐. 태연한 눈웃음과 완벽한 매너에 속절없이 빠져버리는 건 한 번으로 충분하다. 이번만큼은 정신을 똑바로 차
소장 4,200원전권 소장 8,400원
제누키사
에버코인-오후
총 4권완결
4.6(18)
신의 사랑을 한 몸에 몰아서 받은 피조물. 국제적으로 최고의 대접을 받는 저명한 피아니스트. 슈퍼 갑 클라이언트이자, 혼자 기다리게 하면 절대 안 되는 사람. “죄송합니다. 어떻게 된 거냐 하면…….” “됐습니다. 알고 싶지 않아요.” 첫 만남부터 공항 영접 지각이라니, 시작부터 제대로 꼬였다. 그래. 그동안 너무 칭찬만 받고 승승장구했어. 이런 일이 생길 때도 됐지. 그런데 왜 하필 이 타이밍이야? 앞으로 열흘 동안 거북한 분위기에서 일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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