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열매
피우리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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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업보로 누군지도 모를 이에게 건네줄 약초를 애지중지 키우면서 '도화산방'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는 도화. 언제 끝날지 모를 이 업보를 끝내고 싶은 그녀의 앞에 어느 날 딱 이상형인 남자, 한별이 나타난다. “서도화 대표님?” “…저를 어떻게 아시죠?” 초면인데도 첫눈에 한별에게 끌려 버린 도화는 오래지 않아 한별의 소개로 그림같이 잘생긴 남자, 한과도 알게 된다. 이 모든 것이 신이 안배한 일이라는 것도 모른 채. 그리고 운명처럼 도화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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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내치
도서출판 태랑
총 3권완결
3.7(40)
“영광입니다.” “네?” “그래도 전남편이라고 소식은 듣고 있었나 봅니다.” 지금 앞에 있는 남자는 이제는 제 애인도, 남편도 아닌 냉철하기로 소문난 사업가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강욱과 일을 하며 남아 있던 감정들을 말끔히 정리하고 싶은 욕심이 컸기에 은채는 그를 설득해야 했다. “대표님, 글재주 없는 거 압니다. 그러니까 제가 있는 겁니다. 절 믿고 따라와 주시면 안 될까요?” 다리를 바꿔 꼰 뒤 느긋하게 잔을 들어 올릴 뿐, 강욱이 속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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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월
블라썸
4.1(7)
“다녀와. 기다릴 테니까.” 단순히 오빠 친구였던 너, 신승헌. 삶에 다른 누군가를 들일 수 없을 거라 믿었던 나, 강다희. 어느 순간 내 삶에 네가 스며들었다. “오래 걸릴 수도 있어. 그래도 꼭 돌아올게.” 그런 네가 건넸던 약속. 그 하나를 믿고 너를 보냈고 네가 떠난 3월 이후, 내 계절은 언제까지나 눈꽃 피는 겨울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네가 나타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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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로
라떼북
3.4(5)
한국 굴지의 무역 회사, 대공물산. 그 이면은 거대 스파이 조직이다. 그리고 그 조직의 후계자, 강기윤. 그의 삶은 어둠이다. 삶이 단조로우니 그의 감정도 단조롭기 그지없다. 그런 그에게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온 여자, 진은선. 그녀를 본 순간,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조직을 이으려는 기윤과 조직에서 벗어나려는 은선. 기윤은 그런 은선에게 집착이라는 이름의 마수를 뻗는다. “미안해. 근데 나 너 절대 못 보내. 네가 포기해.” 서로를 바라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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