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도르신
아미티에
4.0(33)
“내가 애인이 있든 말든. 너는 나를 좋아해야지.” 미련스럽게도 좋아하던 지독한 첫사랑, 예준을 향한 은아의 112번째 고백이었다. 매번 차이지만 포기할 수 없었던 은아지만 날이 갈수록 지쳐갔다. “선배. 좋아해요!” “난 너 안 좋아해.” 고백의 결과는 사랑이 아닌, 잠자리 파트너가 되는 것뿐. “선배는 내가… 싫은 거예요?” 차라리 싫다고 대답했으면 했다. 그러면 싫어서구나, 이해하고 딱한 첫사랑을 했다고 포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
소장 3,000원
낙합
플레이룸
4.6(5)
#로판 #서로판 #가상시대물 #서양풍 #아카데미 #왕족/귀족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짝사랑 #츤데레남 #조신남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절륜남 #집착남 #능력녀 #외유내강 #엉뚱녀 #쾌활발랄녀 #성장물 #로맨틱코미디 #달달물 #삽질물 “경을 짝사랑하는 남자와 동침하면 됩니다.” “누구와 뭘 하라고요?” 평민 출신으로 왕궁 기사까지 된 에블린은 흑마법사의 거처에서 수상한 연기를 맞고 오러를 잃어버렸다. 오러 없이는 직장도 잃을 판이
소장 2,500원
머스캣
딜(Dill)
4.7(34)
누워서 책이나 읽는 자유가 있다면 남편이 제게 관심이 없어도 개의치 않던 레노아. 다니엘이 최애에게 관심을 가지자 흥분해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가……. “티본 백작이 호감을 느낄 만한 인물이란 생각은 안 듭니다. 이런저런 변명을 늘어놓지만 결국 악당이고 그에게 피해를 받은 이들의 수도 적지 않습니다.” 최애를 부정당하는 말을 듣게 되자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고 만다. 상종 못 할 인간이라며 남편을 피하던 어느 날, 다니엘이 갑자기 이상한 짓을 벌
소장 2,700원(10%)3,000원
메론통통빙수
향연
3.6(16)
19금 게임 속으로 끌려갔다. 살고 싶다면 상태 창이 요구하는 메인 남주를 꼬시고 XX하라는데...... 살아서 집으로 돌아가고 싶으면 게임을 공략하란다. 그것도 어떤 스토리인지 남주는 누가 나오는지 아무런 정보도 없는 랜덤 19금 게임을. 공략 조건은 당연히 메인 남주인공과의 XX. ......돌아버리겠네. 아니, 그런데 정작 메인 남주가 누군지는 왜 안 알려주는 건데?! 이렇게 잘생긴 남자들이 많은데 대체 누가 메인인 거야......! 어차
소장 2,880원(10%)3,200원
강유비
라돌체비타
0
짝사랑 3개월 차인 안태성. 어떻게든 이소민에게 다가갈 기회를 노려보지만 도통 타이밍을 잡을 수가 없다. 보이지 않는 손이 저들의 사이를 갈라놓기라도 하는 것인지 이소민은 늘 제 뒤에만 서 있을 뿐이다. “내가 딩크족이라 경제적 효용이 없어서 그런가…….” 아무리 노력해도 진전이 없으니 이상한 편향에 휘둘리기까지 하는 듯하다. 그런 그가 받은 한 가지 제안. “내가 먼저 유혹했으니, 첫 섹스의 주도권은 나에게 줘요.” “주도권이요?” 안태성은
소장 1,170원(10%)1,300원
유린지
체리꼬치
서른이 되도록 남자와 키스조차 해본 적이 없는 나. 친구들에겐 할 짓 다 해본 것처럼 말해도 남자 앞에만 가면 말문이 막혔다. 여중, 여고, 여대를 졸업 후 여자만 있는 회사에서 일한다. 서른 살 생일, 무슨 짓을 해서든 한 번에 다 해치우기로 결심했다. 고른 곳은 클럽! “저랑 잘래요?” 용기 내어 말하자마자 남자가 도망쳤다. 열 받아서 술만 마시다가 만취했다가 깨어난 아침, 톱스타인 경운이 발가벗고 내 옆에 누워있었다. 세상에! 무슨 일이
소장 1,000원
탄식빵
로튼로즈
3.5(11)
그 어느 누가 고양이가 말한다고 하면 믿겠는가. “진짜 내 최애 너무 불쌍하지 않아? 결국 간쓸개 다 바쳤는데, 서브남이라 이뤄질 수 없다는 게-.” 그저 밥과 간식을 챙겨주던 길고양이에게 작은 한탄을 했을 뿐인데. [맛있는 음식 가져다준 착한 인간한테만 주는 보은이다! 어서 말해봐라! 그게 너의 소원이냥?] “무슨 소원?” [아까 최애 어쩌구한 거-] “그야 나였다면, 이랬을 것 같다. 이런…!” [좋다, 내가 이루어 주겠다냥!] 최애가 있는
세희
더로맨틱
“내 인생을 지옥으로 만든 너, 망가트려 버릴 거야!” 중학교 때부터 친한 친구 사이였던 난희와 준경은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큼 잘 어울리는 연인이었다. 두 사람은 모든 면에서 잘 맞았지만, 특히 잠자리에서 최고의 궁합을 자랑했다. 하지만 두 사람을 둘러싸고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준경이 그녀 몰래 바람을 피운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그저 웃어넘겼지만 소문은 점점 더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갔고, 그로 인해 난희는 의부증에라도 걸린
소장 1,080원(10%)1,200원
조진경
슈미즈
3.0(1)
“윤경희, 네가 뭘 한다고?” 석찬이 듣고도 믿기지 않는지 미간을 잔뜩 구기고 물었다. 엄마끼리 절친이라 걸음마를 할 때부터 알고 지냈으니 벌써 27년이나 그와 친구로 지냈다. 당연히 그동안 그가 남자로 보이지 않았다. “결혼한다고.” “서주훈, 그놈이랑 뭘 한다고? 절대 안 돼!” 이 자식이 미쳤나. 대놓고 나와 주훈을 헤어지게 하려고 온갖 짓을 벌이기 시작했다. “야, 설마 나 좋아해? 이게 무슨 짓이야?!” 더는 참지 못하고 폭발했다. 그
김유란
생계형 작가로 성인 웹툰 시나리오를 쓰는 은미. 그녀는 마지막 연애가 언제인지도 기억이 가물거릴 정도이다. 하지만 오늘도 생활비를 벌기 위해 온갖 야한 상상을 하며 글을 쓴다. 글을 쓰다가 잠시 라디오를 들으며 얼굴도 모르는 DJ인 도이공을 마음에 품게 된 그녀. 그런데 요즘 새벽마다 쿵쾅거리며 소음을 내는 옆집 때문에 신경이 곤두선다. “정말 죄송한데 새벽엔 좀 조심해주시면...” “나야, 나, 최동철.” 마침내 마주친 옆집 남자에게 쏘아붙이
소장 1,100원
유환가게
회사 실장인 해훈과 몰래 사내연애를 한 게 벌써 3년. 누구나 보면 반할 외모인 그와 같이 다니면 어디를 가건 좋았다. 하지만 키스 이상은 절대 하지 않는 그와의 연애가 이어질수록 불안해졌다. “혼전 순결을 중요하게 여기는 남자 아닐까?” “나를 만나기 전에 다른 여자랑 할 거는 다 한 거 같아.” 친구와 의논해도 뾰족한 답을 찾을 수가 없었다. 야릇한 분위기를 만들어도 별다른 반응이 없는 그에게 특단의 대책이 필요했다. 실수인 척, 알몸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