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도윤
에버코인-오후
4.5(294)
인연 끊고 사는 사람들을 다시 이어 주는 프로그램 ‘화해’. 그리고 그 ‘화해’를 진두지휘해야 하는 담당 PD 지현준. 초면에 욕 먹는 것도, 드잡이 말리는 것도 익숙하지만 촬영은 절대로 불가하다는 여자의 진짜 사연이 자꾸만 궁금해졌다. 그래서 남 일에 덜컥 발을 들여 버렸다. “도움이 필요할 경우, 제게 연락하시면 됩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불편해 조용히 살고 있던 인형탈 디자이너 이홍주. 이혼 4년 만에 방송을 이용해 화해하고 싶다는 전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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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시
스칼렛
총 2권완결
3.9(56)
여교수 유경은 잘생긴 조교 천기연과 대학 문서보관실에 ‘단둘이’ 갇히게 된다. 밀폐된 공간은 점점 더워지고, 그때 열을 식혀야 한다는 구실로 천기연이 옷을 벗겨 주겠다고 나서는데……. “교수님. 옷을 벗으면 시원해지실 거예요.” 웃으며 묻는 녀석의 단정한 얼굴이 더할 나위 없이 무섭다. 하지만 그녀가 입고 있는 옷은 달랑 얇은 블라우스 한 장! 대체 이걸 벗으면 나더러 어쩌라는 거지? 이것은 노처녀의 몹쓸 욕구불만이 불러온 착각인가. 음흉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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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길
우신북스
4.5(17)
이봄, 그리고 지윤혁. 그 남자, 지윤혁에겐 약혼녀가 있었다. 그런데 이 남자, 봄을 보고 자꾸 웃는다. 설레면 안 되는데, 걷잡을 수 없는 마음은 이미 사랑으로 변해 있었다. 이여름, 그리고 박하영. 아이 둘을 키우며 도장을 운영하는 싱글 대디 여름의 앞에 나타난 눈부신 하영. 그런데 이 여자, 상처가 너무 많다. 자신이 지켜 줘야 할 것만 같다. 이가을, 그리고 한시준. 가을은 뭐든지 느리다. 그런데 한시준, 이 남자만은 모든 게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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