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비
라돌체비타
4.2(10)
온 세상 여자들을 호령할 것만 같은 날카로운 인상의 냉미남 석연준. 그런 그에겐 말 못 할 패티시가 있다. 그것은 바로 박혀야만 절정에 이를 수 있다는 것. 제정신 박힌 상식인이었던 그는, 혹여나 이상한 오해라도 사게 될까 노심초사하며 이 사실을 철저한 비밀로 부치는 중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친한 누나이자 직장 상사인 진린으로부터 불꽃 같은 대시를 받기 시작는데. 이걸 솔직하게 말할 수도 없고. 어떡하지?
소장 1,200원
이파람
밀리오리지널
4.1(29)
하다는 심부름을 다녀오다가 접촉 사고를 내고 만다. 교통경찰에게 쌍둥이 언니의 운전면허증을 제시했는데, 접촉 사고 상대가 언니를 만나러 오던 신화 엔터테인먼트의 고이한 대표였다. 하는 수 없이 그녀는 고이한에게도 언니인 척하게 되는데….
소장 2,500원
미약
리케
총 2권완결
4.3(103)
“무슨 발기부전(?) 성욕 감퇴(?) 조루(?) 자랑하냐? 아주 광고를 해라, 광고를 해. 딱 봐도 쪼끄마한 거로 뭐가 불편하다고 쩍벌이야, 쩍벌은.” 지옥철 속 쩍벌남의 행태에 분노를 표했을 뿐인데, 지하철만 타면 눈앞에 그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분명, 분명 허리띠도 했고, 바지도 제대로 입었는데 이게 왜 보이냐고! 왜 딱 ‘그 부분’만 천이 사라진 건지! 당황해서 비명도 못 지르고 숨을 꾹 참고 다닌 지 어언 4년. 유라는 생각했다.
소장 400원전권 소장 2,600원
망루
파인컬렉션
4.3(40)
회사에 코로나 확진자가 몇 사람 발생해 재택근무를 하게 된 제약회사 온라인 영업팀의 정나현. 업무 중에 옆집에서 기묘한 소리가 들려오고, 이내 그것이 성인용품이란 걸 알게 된다. 그때부터 그 소리에 날을 세우는데, 다음 날에도 같은 소음이 이어지고 업무 방해를 받자 항의하려 옆집을 찾아간다. 뜻밖에도 옆집 문을 열고 나온 사람은…. “차 팀장님? 차동주 팀장님 맞으시죠?” ----------------------------------------
소장 1,300원
3.9(27)
3개월 전에 소개팅했던 남자 김태정의 스토킹으로 하루하루가 죽을 맛인 이하연. 회사 전체 회식 자리에서 어쩌다 옆 상사에게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뒤에서 나타난 김태정에게 무서운 일을 당할 위기에 놓인다. 그때 마블의 히어로처럼 등장한 회사의 스타 현지호 본부장. 하연을 구하고, 경찰서까지 동행하는 친절을 베풀더니 급기야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엄청난 제안을 건네는데. “계약 남자친구 어떨까요? 그 남자
4.6(18)
4년 넘게 짝사랑했던 윤상후 교수를 마침내 쟁취하게 된 동물 행동학 연구 조교 송지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가 되어 하루하루 다디단 나날을 보내던 중, 팀에 박사 과정의 미남 정석민이 합류하게 되고, 그 후로 윤상후는 이상하게 까칠해진 태도를 보이며 그녀를 불안하게 한다. 윤 교수가 자신에게 식었다고 짐작한 지수는 고민의 늪에 빠져들고, 윤상후와 지수의 관계를 눈치챈 정석민은 그녀를 돕겠다고 나서는데. “원래 남자든 여자든 감정이 식었을
4.0(16)
회사 최고의 꽃미남 서주원 과장과 정하가 비밀연애를 시작한 지 3개월. 남들이 모르는 꿀 같은 연애를 즐기는 중에 복병이 하나 등장한다. 그가 완벽한 솔로인 줄 알고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뉴 페이스 송수연. 그녀 때문에 정하는 속으로 전전긍긍하게 된다. 정하 외의 모든 여자에게 무심한 서주원을 믿으면서도 마음이 불안하던 차에, 송수연은 남들 앞에서 서주원에게 고백한다. 정하는 주원을 사수하기 위해, 누가 먼저 서 과장의 마음을 사로잡는지 내기하자
3.7(14)
자타공인 완벽남인 김한결 부장을 1년여간 병적으로 짝사랑해온 손지안. 미래의 꿈까지 포기하면서 회사에 입사해서 부장 곁에 있지만, 차일까 봐 고백은 못 하고 속으로 애만 태우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부장은 또다시 맞선을 보게 되고, 자칭 호위무사라 부르는 남동생들을 불러 세 번째 훼방 작전을 펼치는 지안. 이젠 얼굴이 팔려서 더 훼방을 놓을 수는 없다는 동생들의 말에 큰맘 먹고 고백하기로 마음먹는데. 그런데 뭐? 고백을 호텔 방에서 하겠다고
4.0(52)
눈만 마주치면 일을 만들어서라도 시키는 서 과장은 여직원 사이에서 ‘친마(친절한 악마)’로 불리고 있다. 그중에서 유독 야근에 많이 걸리는 정하는 꽃미남 서 과장에게 벼르고 있는데. 마침 서 과장의 비밀을 알게 됐다는 조 대리로 인해 여직원 4 공주는 모이게 되고, 정하는 서 과장이 대학 때까지 동정남이었으며, 게임 덕후라는 엄청난 얘기를 듣게 된다. 지금도 동정남인지, 게이인지 확인해보자며 네 사람은 그를 골탕 먹이기 위한 작당 모의를 하게
한수인
로아
3.8(69)
“자, 잠깐만요, 대표님….” 금방이라도 삽입을 할 것처럼 젖은 질구에 뜨거운 페니스가 맞닿은 순간, 정인이 공포심이 가득 찬 목소리로 외쳤다.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물기를 머금은 새까만 눈동자가 사정없이 떨리며, 정인의 입술이 말해버렸다. “실은… 저… 처음이에요….” 일부러 말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뭐라고 할까?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라고나 할까. 저렇게 굵고 커다란 야구방망이 같은 것이 경험이 없어 좁디좁은 속살을 그대로 뚫고
소장 1,800원
탄실
조아라
3.2(15)
할머니의 유품인 보석함에서 혼약서가 나왔다. 정혼 상대는 직속상관이자 전 남자 친구인 마탑주. 차마 이 혼약서를 이행할 수 없는 젬마는 고심 끝에 한 가지 해결책을 제시한다. * * * “마탑주님, 제 남편감을 찾아주세요.” 두 손을 기도하듯 모은 젬마가 꺼낼까 말까 천 번도 넘게 고민한 그 말을 뱉었다. 심장이 어찌나 떨리는지, 그에게 고백할 때 느꼈던 긴장감이 고스란히 되살아났다. 비록 상황은 많이 달랐지만. “…네?” “마탑주님이 제 남편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