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뇽
피플앤스토리
3.7(100)
웨딩 플래너 최유희. 남들의 결혼을 도와주는 직업의 말로는 솔로인 것일까. 그런데 결혼을 앞두고 저렇게 갈등하고 싸우느니 차라리 솔로가 낫다 싶기도 하다. 그렇게 위안하며 오늘도 예약한 커플을 맞이한 유희는 예약 목록에서 낯익은 이름을 발견한다. “강시언?” 예비 신랑이 바로 십년지기 고등학교 동창 강시언이다. 지난달 정기 모임에서도 들은 적 없는 그의 결혼 소식을 이렇게 알게 되다니……. 그런데 이렇게 갑자기? 게다가 한 달 뒤? “너 사고
소장 2,200원
아리엔카
연필
4.0(106)
#서양풍 #서스펜스 #악녀여주 #집사남주 #도그플 #약SM #독점욕 #복수 #광기 #고수위 공작가의 권세 아래 스스로 화려하게 피어난 악녀, 히메나 아멜리아노. 어느 날 누군가의 음모로 지난 3년간의 기억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그녀는, 곁에 있던 충직하고도 아름다운 집사 에즈키엘에게서 믿을 수 없는 말을 듣는다. “아가씨께서는, 저의 개였습니다.” 히메나가 헛소리하지 말라며 반발하자, 에즈키엘의 태도는 돌변한다. “그렇다면 아가씨, 직접 몸으로
소장 3,000원
허도윤
르네
4.1(153)
사설탐정회사 타임테이블의 팀장 최명에게 떨어진 의뢰. 갑자기 사라져 버린 고가의 미술품, 『낮의 여왕』을 찾아라! 의뢰인이 그녀를 지목했다고 했을 때부터 뭔가 이상했는데…… “나 처음 보는 것처럼 굴지 마. 입술 물어뜯기고 싶지 않으면.” 7년 전에 떠나듯 떠밀리듯 헤어졌던 남자, 김헌이 귓가에서 으르렁대며 명을 잡아 온다. 그의 모델로서, 그리고 그의 애인으로서 자리를 지켰던 과거와 다르게 지금은 의뢰인 대 탐정으로서 사적 감정을 넣으면 안
소장 2,500원
우유양
3.9(284)
*본 작품은 <늑대개>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연작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거짓말쟁이를 옭아매는 지독한 감옥, 우유양 작가의 여름맞이 로맨스 스릴러! 출판사 인턴을 준비 중이던 미아.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훌쩍 나이 들어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멍한 그녀에게 매력적인, 그리고 위험한 느낌을 풍기는 미남이 다가와 상황을 설명해 준다. “지금 미아 씨는 스물아홉입니다. 유명한 소설가죠.” 좋은 소식과 “육 개월 전 미아 씨는 아주 심한
소장 2,800원
천설희
나인
총 2권
3.9(231)
푸드스타일리스트 세라는 실수로 가장 아끼던 그릇을 깨뜨리고, 그것을 대신할 그릇을 사기 위해 은둔한 도예가 온유를 찾아간다.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힘들게 깊은 산속 집까지 찾아갔지만 온유는 그릇을 팔지 않겠다며 거절한다. 폭설 때문에 길이 막혀 온유와 단둘이 지내게 된 세라. 그리고 그들 앞에 나타난 또 다른 존재. ‘이건 꿈이 아니야.’ 세라가 외쳤다. 그러나 그 말은 입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았다. 그 순간에도 그녀는 온유의 목덜미에 입술을
소장 300원전권 소장 2,800원
블라썸
4.2(293)
나의 이름은 윤민희, 올해 서른넷. 정신의학과 전문의이고 가족은 없다. 나는 이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 유망한 정신과 의사 민희는 한때, 자신이 ‘마법사’라고 생각했다. 신이 인간을 빚듯 사람의 마음도 빚어낼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함께 무지개를 건너가려고 했던 상대를 잃고 비로소 깨달았다. 자신이 그저 ‘오즈의 마법사’였음을. 진짜 마법이 아닌, 트릭으로 사람을 속이는 사기꾼이었음을. 4년 후, 우울과 절망에 휩싸여 있는 그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