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나
LINE
3.1(37)
죽음을 관장하는 신이 그녀에게 말했다. “너의 죽음은 나의 실수이니 한 번 더 기회를 주겠다. 하지만 이미 저승의 명부에 이름이 올랐고, 이미 네 시신은 벌써 가족들이 화장해 버렸기에 혼을 담을 육체도 존재치 않는다.” 힘들고 고통스러웠 던 삶이 죽음으로 편안해졌다고 여겼건만 실수라니. “네 운명의 방향은 정해졌다.” ** 그는 울창한 나무 사이를 활보하는 게 아닌, 지평선 너머 광활한 대지의 주인이 되어 먹잇감을 사냥하는 야생의 늑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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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로아
총 5권완결
3.4(240)
늑대의 수호를 받는 [칼리란티 제국]의 황후가 되기 위해 예비 황후가 되기로 한 벨라. 제국의 황제는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숨겨야 할 비밀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발정기가 되면 짐승의 모습으로 여자를 안아야 한다는 것.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진실한 사랑을 만나야 했지만, 사랑보다 육체적인 만족감을 더 중요시하는 황제. 그런 그에게 벨라는 신선함이었다. [늑대는 평생의 한 마리 암컷을 사랑한다. 그 암컷을 지키기 위해서는 목숨을 바쳐 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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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설온
필
총 3권완결
4.1(184)
권력자인 카르타 공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하던 귀족이 사들인 노예, 리에이나. 리에이나는 자신을 사들인 귀족에 의해 환락의 연회장에서 카르타 공의 막내아들인 그레이의 선물로 넘어간다. 광기 어린 카르타 가문에 두려움을 느끼던 리에이나지만, 노예들에게 잔인한 다른 귀족들과 다르게 어리고 아름답고 다정한 작은 주인에게 점차 빠져들어 가는데……. “넌 내 것이라 했잖아.” “도련님…….” “남의 것을 훼손하려 하였으니 당연히 악행이지. 그런데 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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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오른 곱등이
크레센도
4.3(451)
소설 속 조연으로 환생했다. 그것도 피폐 로맨스 소설 <헤스티아의 그놈들> 속 오작교 역할로. 어차피 연애는 물 건너갔고, 빚밖에 없는 가문의 미래는 참담하고. 공무원이 되어 전생에 못 이룬 부귀영화 좀 누려보려고 했더니……. 원작과 달리 남주들이 이상하다?! "상상해봐라, 슈슈가 누굴 보면서 얼굴 붉히고 수줍어하게 생겼나?" "와…… 그럼 진짜 좋겠다." 코리가 멍하니 하일리를 바라보며 말하자, 이브가 인상을 쓰며 혼자 중얼거렸다. "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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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레테
스칼렛
총 2권완결
4.0(86)
아발론의 공작 글로리아는 지난 3년간 제국의 승리를 위해 전쟁에 참여했다. 하지만 평화와 함께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정략결혼이었다. 심지어 상대는 전쟁터에서 만나 원수가 된 빈센트. 평화의 상징이라는 명목으로 부부가 될 위기에 놓인 글로리아와 빈센트는 딱 1년간만 혼인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한다. “1년입니다. 그 기간만큼은…….” 잠시 머뭇거리던 글로리아는 간신히 말을 이었다. “그대를 나의 비로 인정합니다.” 인고의 1년. 통탄의 1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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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7화완결
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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