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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권완결
4.5(4)
사랑하는 사람에게 닿지도 못하고 사라질 연정. 전장에서 피기에는 너무나 무력한, 그러하기에 더더욱 숨길 수밖에 없는 그 감정의 이름에 에레시아나는 사랑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하지만 그 연정은 황제의 개를 거꾸러트린 긴 은발의 원래는 적수였던 미청년이 등장하면서 다시 꽃피기 시작하고. 이전의, 새로운 시작으로 회귀하면서 한이혜였었던, 이곳에 빙의했었던 에레시아나는 자신이 연모하게 된 메데이라 아르디토라는 긴 은발의 미청년으로부터 서서히 닿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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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00원총 2권완결
4.7(274)
“미안하지만, 주다영 씨는 내 취향 아닌데.” 4년 전, 간절한 고백을 차갑게 외면하고 돌아섰던 첫사랑. 이경이 소속 부서의 팀장으로 부임한 지 3개월. 다영은 아직도 그를 좋아한다고 오해받을까 두려워 최대한 피하려 애쓰지만, 의도치 않은 실수가 잇따른다. 때마침 편성된 사내 교육 프로그램으로 그에게 1:1 멘토링 교육을 받게 된 다영. 이경은 그녀의 잘못을 빌미로 불건전한 사내 교육을 제안하는데……. * * * “왜, 왜 그런 델…….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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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0원총 3권완결
4.5(145)
*본 소설의 배경은 조선후기 시류와 정치를 차용한 가상시대입니다. 작중 등장하는 인물 및 지명은 역사적 사실과 무관하므로 독서에 참고 바랍니다. 호수를 찾으러 몰래 출궁한 것이 발단이었다. 혜강은 하필 원수 가문의 아들이자 금군별장인 재윤의 눈에 잘못 띄고 말았다. “별장께서 호위에 이렇게까지 신경 쓸 줄은 몰랐습니다. 뒷배가 이리도 든든하니 다음부터는 호수 말고 바다에 빠져야겠네요.” “꼭 손발이라도 묶어 달라고 애원하는 것으로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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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0원총 2권완결
3.5(12)
#로맨스판타지 #피폐역하렘 #악신여주 #인간이된여주 #집착감금당하는여주 #소꿉친구남주 #제자남주 #인외남주 #키워줬더니잡아먹남주 “드디어 찾았네. 나의 여신.” 백작가의 천대받는 하녀, 리시. 그녀는 죄를 짓고 신계에서 추방된 악신이다. “이런 지옥 속에서 버러지처럼 살고 있었구나.” 정체를 숨기고 근근이 살아가는 그녀에게, 악신을 사냥하겠다며 현신한 신들이 하나둘 접근해 오는데…. “리시, 여행은 즐거웠어?” 죗값을 치르길 종용하는 이들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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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원총 3권완결
4.5(182)
애인과 결혼할 여자를 마주한 순간, 이원은 그녀의 앞에서 제가 평생 죄인처럼 고개를 숙이게 될 것을 알았다. 오랜 짝사랑을 끝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순간이었다. *** “평생.” 남자가 사납게 잇새로 웃음을 흘리며 대답했다. “이원아, 나는 네 평생을 샀어.” 그대로 비스듬히 시선을 내린 남자가 이원의 손에 걸린 봉투를 빼냈다. 남자가 그 얇은 두께를 비웃듯이 봉투 겉면을 느릿하게 문지르며 말했다. “그리고 이깟 푼돈으론 날 못 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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