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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2(13)
# 이의진 어머니가 내 앞에서 자살했다. 난 어머니에게 해로우며 역겨운 존재. 나란 존재를 강제로 있게 한 아버지의 더러운 복사품.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사람이 되기로 했다. 제일 무례하고 제일 잔인한 사람이 되기로 했다. 그런데 날 착하게 살고 싶게 하는 여자가 나타났다. 내 해로움과 잔인함이 당신 발밑을 기름지게 하기를. 내 역겨움과 무례함이 당신을 웃음 짓게 하기를. 나는 착하다. 나는 당신에게…… 한없이 착하다. # 설근희 부모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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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원총 2권완결
4.7(10)
※본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 및 SM플레이 등의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가벼운 관계만을 즐기던 오르투시아의 왕녀 리비아나. 사업 차 오르투시아에 1년 간 체류하게 된 에디르네의 상단주 아슬란 발릭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데, 어쩐지 시간이 갈수록 애매하게 군다. 누구도 입 밖으로 내지 않았지만 둘 다 이 관계의 본질과 끝을 알고 있었다. 결국은 잠시간의 불꽃, 아무 의미 없는 몸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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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0원총 3권완결
5.0(1)
“마음이 망가진 사람도 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 하시은 “한 번도 사랑받아 본 적 없는 사람도 사랑을 할 수 있습니까?”- 채강혁 채송 그룹과 은하 그룹의 정략결혼 당사자인 언니 하채린과 채일한. 채일한을 유혹하면 자유를 주겠다는 언니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하시은. 그러나 채일한인 줄 알고 채강혁을 만나게 된 하시은. 시은은 헛웃음이 나왔다. 설마 자신 하나를 속이기 위해 이렇게까지 한 것일까. 붉은 밑줄이 그어진 부분이 자연스럽게 입에서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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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