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헉.” 뜨거운 숨소리와 몸과 몸이 부딪히는 소리만이 방안을 울렸다. 후두둑, 얼굴 위로 그의 땀방울이 쏟아졌다. 후욱, 후욱, 그의 숨결이 뜨겁게 내려앉았다. 몸을 관통한 묵직한 것은 계속 깊숙이, 깊숙이 밀려들어 왔다. “아흣!” 비명과도 같은 신음이 초희의 입술 사이로 새어 나왔다. 남자의 허릿짓이 강렬해질수록 그녀의 몸도 심하게 요동쳤다. ---------------------------------------- 벼르고 별렀던 선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