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함
연담
총 5권완결
4.4(470)
하루하루 한의사로서 치열한 나날을 보내던 김소진. 그러나 예상치 못한 화재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 그녀는 다시 눈을 떴을 때 자신이 고구려 시대, 절노부 연씨 가문의 ‘우희’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귀한 가문의 딸로 태어나 이 생에는 편할 줄 알았는데 하필이면 그녀가 떨어진 고구려는 전쟁이 판치는 시대! 게다가 이제 갓 열두 살이 된 그녀에게 정략혼이라는 예기치 못한 시련이 찾아오고- “많이 놀란 모양이구나. 담덕이 네게 아무 말도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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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로맨스토리
총 2권완결
4.2(219)
〈강추!〉[종이책2쇄증판][당장 날 만족시켜 주지 않으면 네 아비는 죽어. 하지만 네가 날 만족시킨 다면 사정은 달라지지. 으으응!] 최태건, 지긋지긋한 백정의 대를 끊기 위해 도피한 하와이. 그곳에서 그는 여전히 바닥이었다. 역관의 딸로 태어나 참정대신의 며느리로 팔려간 이상효. 창병(瘡病)으로 온 몸이 썩어 문드러진 남편과의 끔찍했던 하루밤이 지나고 과부간 된 그녀는 새로운 인생을 위해 목숨을 걸고 하와이로 향한다. 상처많은 두 남녀의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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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정
4.0(128)
〈강추!〉하나 온몸을 장악한 극한의 흔열에 사로잡힌 열은 아픈 다옥을 배려할 수 있는 정신이 없었다. “너무, 너무 좋구나!” “흡!” “참을 수가 없이 좋아!” 저도 모르게 중얼거린 열은 제 안에서 들끓는 사내의 피가 시키는 대로 내달리기 시작하였다. 극렬한 아픔을 어찌할 줄 몰라 제게 죽을힘을 다해 매달리는 다옥을 안은 채 앞으로, 앞으로 내달렸다. --------------------------------------------- 일곱 살
서풍
4.0(915)
〈강추!〉서얼 출신의 패역무도한 장사꾼 ‘운현’ 여태까지 이런 사내는 본 적이 없었다. 기개 높은 선비처럼 고결한 풍모를 지녔으면서도 그 안에 서린 잔혹하고 무시무시한 기운은 서소문 밖 네거리에서 죄인의 목을 베는 살수(殺手)의 그것과도 같았다. 반가의 규방 처녀에서 하루아침에 노비로 전락한 여인 ‘온희’ 묘하게 신경을 자극하는 사대부 반가 출신의 노비 계집이었다. 아니. 사납게 정신을 산란시키는, 고고하고 품격 높아 재수 옴 붙은 계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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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조
가하
총 1권
4.0(218)
바람의 운명을 타고난 소녀는 그 흐름을 좇아 지상으로 내려오지만 다가오는 위험을 미처 감지하지 못하고……. 이금조 작가의 정통 역사 로맨스 '바람의 딸'! 얼음처럼 차가운 마음과 사랑에 대한 불신으로, 눈앞의 사랑을 몰랐던 사내. “그녀를 소유했다고 여겼지만 사로잡힌 건 오히려 자신이었다.” 한(漢)나라의 황족으로, 적귀로 세상에 거칠 것 없이 살아왔지만 단 하나 그녀를 가질 수 없다. -유하 한 남자를 알게 되고 서툰 사랑을 시작했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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