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하양
필연매니지먼트
총 595화
4.7(603)
눈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밤. 성당에 들렀던 백하윤은 우연찮게 기이한 '궤'와 조우하게 되고, 이상한 목소리들에 이끌려 그 '궤'를 열어 버린 그녀는 곧 낯선 세계로 떨어진다. 차원 이동자들의 세계, 마법을 위주로 돌아가는 '미들라인'. 하윤은 유일하게 마력 하나 없는 마법사로 판정받고 말았다. 덕분에 온갖 모멸과 구박에 시달리다가 지쳐서 마법사를 그만두고 수녀가 되려고 했더니. 얼결에 악마를 소환하고, 마녀가 되어 버렸다. "당신이 바로
소장 100원전권 소장 59,100원
권도윤
시계토끼
총 797화완결
4.6(1,304)
인간을 잡아먹는 괴물 세리스가 봉인에서 풀려난 세계. 희망 없는 전투와 무의미한 희생이 이어지는 나날. 아무리 기도를 올려도 우주는 응답하지 않고, 선고받은 종말은 되돌릴 길이 없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살아남고자 세리스에게 저항한다. 롬소아 기사단에서 하녀 일을 하던 나쟌 슈닉스는 기사들의 잘못으로 성벽을 넘은 세리스 한 마리를 처단한다. 롬소아의 기사단장 막시먼 엘고트는 나쟌의 쓸모를 알아보고, 나쟌에게 기사가 될 것을 명령한다. “전 기사가
소장 100원전권 소장 79,200원
엘루스
노블오즈
4.5(1,726)
※ 1~3권은 전연령 구독 가능, 외전만 19세 미만 구독 불가 작품입니다. “당신만이 저를 사람으로 봅니다. 무저갱의 괴물이 아니라, 당신만이 날 사람으로 만들어.” 스스로가 평범하다고 믿고 있지만 싸움만큼은 자신 있는 공무원 아샤, 오랜 꿈이었던 우주여행을 하기 위해 워프머신을 타지만 정작 엉뚱한 곳에 혈혈단신으로 떨어진다. 그곳에서 무서울 만큼 아름다운 남자를 구하게 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다. 평생을 괴물 취급을 받으며
소장 6,600원
손금
로즈엔
총 178화완결
4.7(1,066)
지상 세계가 멸망한 먼 미래, 지하 13지구. 덫을 확인하러 ‘밖’에 나간 남편이 죽었다. 아델은 신문 속 부고를 읽고 또 읽었다. 데미안이 ‘그것들’에게 먹혔단다. 뒤늦게 수습하러 간 전문 대원들이 찾은 건 뜯겨 나간 왼팔 하나뿐. “나는 절대로 안 떠나. 네가 먼저 날 버리지 않는 한.” 하지만 데미안이 죽었을 리 없다. 그건 그를 모르는 사람들이나 하는 소리다. 그는 절대로 그녀를 떠나지 않는다. 그의 죽음을 부정하는 아델이 발견한 실낱같
소장 100원전권 소장 17,500원
박슬기
디앤씨북스
총 6권완결
4.6(993)
나의 심장, 나의 연인이여. 전능이란 후광에 속아 우리의 어둠을 모른 척하지 말라. 우리는 혼돈의 자식이다. 핏물과 신음이 고인 웅덩이에서 태어났다. 잔인함과 무관심은 지울 수 없는 태생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진득한 집착도 내보인다. 혼돈은 우리에게 너무 많은 재주와 재능을 부여했다. 실제로 어딘가에 기여할 의지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존재들인데. 허나 그들은 파괴를 일삼아 권태를 극복하는 존재였다. 인간이 그토록 지키고 싶어 하는 질서, 양심,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1,000원
총 4권완결
소장 2,400원전권 소장 13,200원
한설온
라렌느
총 151화완결
4.4(937)
괴수에게 바쳐진 제물이었던 나를 구한 것은 대륙을 통일시키겠다는 포부를 가진 한 영웅이었다. 내가 그를 사랑하게 된 것은 필연이었다. 그러나 서글픈 사실은, 모든 신화 속의 영웅들은 그 끝에 가서는 아름답고 고귀한 신분의 공주님과 사랑에 빠진다는 것이었다. 나는 고작 그가 거둬준 가엾은 소녀에 불과했다. 마침내 대륙을 통일한 그가 다른 신화 속 영웅들처럼 아름다운 공주님과 결혼을 선택했을 때……. 너를 죽이지 못하는 나는 결국, 너를 영원히 떠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800원
김빠
노블리아
총 2권완결
4.2(3,221)
책 소개 “너, 카마엘의 좆을 본 적이 있어?” “…뭐?” “자지 말이야. 빌어먹을 네 쌍둥이 동생의 것을 본 적이 있냐고.” “…오스카…. 흣!” 그의 손이 불현듯 그녀의 가슴을 꽉 움켜쥐었다. 움켜쥔 손에서 정제되지 않은 소유욕이 흘러넘쳤다. “카마엘이 네 젖꼭지를 핥은 적이 있어? 그의 좆이 네 다리 사이를 들락거린 적은? 그걸 받아들이며 신음을 토해낸 적은 있어? 나와 했던 것처럼 서로의 타액을 빨면서 바닥에서 뒹굴며 키스한 적은 있나?
소장 2,000원전권 소장 6,000원
클로엘(CLOEL)
4.5(817)
테베의 셋째 공주 에우토스테이아. 그녀의 창문으로 밤손님이 찾아왔다. 남자가 꿀 같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나는 오늘 너의 하룻밤 연인이 되기 위해 찾아왔다. 이 밤이 지나면 너는 나를 기억하지도, 다시 만나지도 않을 것이다.” 누굴까. 그는 아폴론 신이라고 했다. 인간인 그녀는 신을 거역할 수 없다. “테베의 공주.” 칠흑 같은 어둠, 바람에 덜컥거리는 창문, 거미줄 같은 달빛을 등지고 있는 남자가 창문을 넘어왔다. 아폴론은 또 그녀를 찾아왔
소장 8,000원
총 5권완결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6,000원
춈춈
SOME
4.0(3,805)
- 솔로몬 나의 왕이여, 나는 당신이 불렀던 가장 최초의 악마, 에덴동산에서 이브를 꾀어낸 악마, 카인에게 제 동생을 죽이라 속삭인 악마, 사막에서 예수를 시험한 악마, 예수를 팔아넘기라 유다를 부채질한 악마, 예수의 옆구리에 창을 꽂은 로마 병사 롱기누스에게 깃들었던 가장 태초의 악마입니다. 명을 내리소서. 당신의 군대가 지옥에서 일어나 이 세상, 나의 왕의 발치에 엎드릴 것입니다. 채윤이 느리게 눈을 깜박였다. 눈꺼풀 사이로 여전히 자신을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