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다
이지콘텐츠
총 6권완결
4.4(637)
“우리, 아이 가져요.” 아슬아슬한 계약 부부 관계를 이어 오던 연우는 후계 싸움에 휘말린 남편을 위해 아이를 가지기로 결심한다.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알기는 해?” 상냥하지 않은 목소리만큼이나 그의 입술은 불친절했지만, 도와주고 싶었다. 곁 주는 이 하나 없는 승재가 불쌍해서. 그런 그를 사랑하는 자신이 가여워서. “몸이 달았으면 말을 하지 그랬어.” “그러게 말이에요. 승재 씨가 이렇게 쉽게 넘어올 줄 알았으면.” “얌전히 기다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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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탠저린)
나인
총 3권완결
4.4(607)
결혼의 조건으로 내건 안전 이혼. 그게 상대를 위한 배려라고 생각했다. “난 아내 역할을 원했지, 아내가 되라고 한 적 없습니다.” 의도적 무관심에도 넘치게 노력하는 여자가 되레 그답지 않은 충동을 불러일으켰다. “저 놀릴 때만 잘 웃는 거 알아요?” “왜 모르겠습니까? 유일하게 웃는 순간인데.” 어느새 냉정한 의무가 다정한 온기로 바뀌던 순간, 둘은 지독한 운명 앞에 놓이고 마는데…. “이제 헷갈리지 않아요?” “그래요. 헷갈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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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해로
디앤씨북스
4.3(561)
알파 오메가들이 지배하는 상류 사회의 유일한 베타, 서은우. 알파의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으로 감히, 우성 알파 차태혁과의 결혼을 감행한다. “평생 수절해야지. 저건 여자가 아닌 베타잖아.” 태혁은 원치 않은 결혼을 밀어붙인 그녀에게 혐오를 감추지 않으면서도 첫날밤부터 러트에 휩쓸려 그녀를 취하고, 비로소 인정한다. 그의 인생에 감히 끼어든 주제도 모르는 베타이지만, 그 몸만큼은 지독하게도 취향이라고. 그를 욕심낸 죄로 내려진 형벌은 매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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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단
SOME
4.3(790)
죽기로 결심했던 그 순간. 그가 내 앞에 나타났다. “여전히 결혼을 깰 생각은 없고. 나랑은 그냥 놀고 싶고.” “그래서 싫어요? 나랑 자는 거.” “참 웃겨, 당신. 바람피우잔 소릴 이렇게 간절하게 하고.” 그가 비겁한 나를 싸늘히 힐난한다. “파혼부터 하고 와요. 그럼 한 번은 다시 생각해 볼 테니까.” 그럼에도 나는 확실히 낯설게 미쳐 있었다. 백강우에게. “혹시 내가 귀찮아요?” “아니라면 거짓말이고. 그래도 정숙한 아가씨랑 더럽게 붙어
소장 4,800원
차예
로망띠끄
총 2권완결
4.0(861)
집안의 뜻에 따라 떠밀리듯 한 정략결혼. “내 아내로, 선진 가의 며느리로, 조용히만 살아 준다면, 그게 누구든 상관없습니다.” 이렇게 오만한 남자라면 절대 사랑에 빠지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어리석게도. “이혼해줘요.” “아니, 절대 그럴 수 없어.” 사랑이 짙어진 여름, 그들 앞에 감당할 수 없는 크나큰 폭풍이 불어닥친다. #맞선 #정략결혼 #선결혼 후연애 #조용히 살아 줄 인형 같은 아내를 원해 #상관없어요. 결혼만 할 수 있다면 #그럼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사슴묘묘
데미안클럽
3.7(870)
“황후 마마, 황제 폐하께서 승하하셨습니다.” 남편이 죽었다. 그러나 슬픔을 위로할 새도 없이 닥쳐오는 잔인한 현실. “당신께서 다음 황후가 되어 주셔야겠습니다.” “대장군! 저는 장군의 형님이신 아랑제브 폐하의 부인 되는 사람입니다! 어찌 그런 망발을! 저를 희롱하시려거든 제 무덤 앞에서 하셔야 할 겁니다!” “셴예에는 형이 죽으면 아우가 형수를 아내로 맞이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황실에서도 행해진 적이 있지요.” 그가 지나간 자리, 시체만이
소장 4,500원
궁수연(뭄타즈마할)
그래출판
4.2(813)
공주 주옥과 혼인 초야를 보낸 부마 유래원이 이튿날 미쳤다? 첫날밤부터 틀어져 버린 공주 부부의 관계. 공주 주옥 - ‘부마는 제게 줄 마음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부마에게 지어미가 누구인지 똑똑히 알려 줄 것입니다!’ 부마 래원 - ‘악연이다, 악연. 첫 시작이 그 모양이었으니 지금까지 이 모양인 것이다.’ 주옥과 래원, 과연 그들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류향
신영미디어
4.4(635)
사랑 말고는 모든 것을 줄 수 있었던 남자, 차강준. 그녀에게 날개를 달아 주기만 하면 될 거라 생각했다. 사랑밖에 필요한 것이 없었던 여자, 김단영. 그에게 진심을 전하면 알아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짧다면 짧은 시간, 1년. “당신까지 세상 여자들은 결국 똑같다는 것을 증명하지 마.” “나는 더 이상 당신 스스로를 망치는 꼴을 못 보겠어요.” 함께했던 그들의 결혼 생활은 그렇게 끝이 났다. 그리고 5년 후, 다시 만난 두 사람. “당신이
쉴만한물가(이종신)
4.1(615)
무미건조함 속에 뜨거운 열정을 감춘 여자 송채아. 극한까지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살아가던 그녀의 앞에 살아 있음을 절절히 느끼게 하는 남자가 나타난다. 그동안 즐겨 왔던 어떤 익스트림 스포츠보다 자극적인 상대. 그래서, 오늘 밤 그를 유혹한다. “의외네요. 제가 유혹했다고 매섭게 비난할 줄 알았는데.” 오만함 속에 유약한 결핍을 숨긴 남자 안수혁. 꾸며 낸 냉정함으로 자신을 보호하며 살아가던 그의 앞에 난생처음 심장을 미친 듯이 뛰게 만드는 여자
소장 4,000원
이바우
에피루스
4.0(571)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제가 당시의 노예가 되어 드리겠어요.” 첫사랑의 배신으로 더 이상 사랑을 믿지 않게 된 사빈. 어머니의 뜻에 따라 정략결혼을 하기 위해 맞선 자리에 나서게 된다. 의외로 단아한 모습의 정단에게 이끌린 그는 그녀와의 결혼을 결심하게 되지만, 생각보다 복잡한 그녀의 집안 사정에 곧 결혼을 거절하고 마음을 정리한다. 그러나, 그를 찾아와 결혼만 해주면 완전한 그의 자유와 그녀의 복종, 사랑을 약속하는 정단의 말에 첫사랑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