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인어
페퍼민트
총 10권완결
3.0(7)
무협 세계, 망한 문파에 들어가 온갖 고생만 하다가 죽었다. ‘이젠 지구로 돌아가고 싶다.’ 죽기 전, 최선을 다해 기도했다. 그러나 신은 없었던 모양이다. 눈을 떠보니 이번에는 판타지. 그것도 망해가는 백작가의 둘째 영애. 주인공에게 시련만 주는 <위대한 성배>의 엑스트라 악역이다. 이대로라면 주인공에게 다 썰리게 생겼다. * "당신 같은 사람은 우리 가문에 필요 없어." 딸을 팔려고 한 무능한 가주를 쫓아내고 재능이 보이는 첫째를 부둥부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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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포스
CL프로덕션
총 4권완결
4.2(13)
어느 날 전생의 기억이 돌아왔다. 라이벌인 서브 남주를 시기해 결국 범죄자가 된다는 운명보다, 설정값에 의해 영원히 그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그 길로 아카데미를 떠나며 다시는 그와 엮이지 않겠다 다짐했는데……. ‘엮이지 않기는 개뿔.’ 같은 직장인 것도 모자라, 그의 부하 직원이 되고 말았다! 그것만으로도 억울하건만. 이제는 그와의 연애 스캔들까지? 그것을 무마시키려 맞선을 보러 다니는데……. “이자는 여성 편력이 있다더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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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조조
에피루스
총 15권완결
4.4(112)
엑스트라 인생 10년차. 여주가 구해 줬어야 할 어린 흑막을 발견했다. 이런 악역 및 엑스트라 빙의 소설에서는 여주건 남주건 흑막이건 일단 도와주는 것이 정석. 원작도 다 알고 있겠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나도 사망 플래그를 피해 흑막을 꼬셔 볼까. 그런데 원작에서 여주가 얘한테 뭐라고 했더라. ‘난 있는 그대로의 공작님이 좋은걸요.’ 그걸 들은 이놈은 한밤중에 피 칠갑한 채로 찾아와서는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다며. 나도 너 사랑해, 너는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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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이바보
총 6권완결
2.7(9)
BL 소설 속 악녀에 빙의해 버렸다. 선행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사람답게 살았을 뿐인데. “지금 영애께서…… 직접 문을 여셨다고요!” “평소 같으면 그런 하찮은 일을 고귀한 헤더가의 사람이 할 순 없다며 저에게 시키셨잖아요!” 다들 ‘누구세요?’ 하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심지어 부모는 나를 정신 병원에 집어넣기까지. 다시 정신병원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 이 악물고 악담을 퍼부었다. ……그런데 왜 다들 좋아하는 거지? * “내 동생한테 집적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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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백화
필
총 3권완결
4.4(42)
완전한 사랑이라는 게 존재할까. 죽은 이와 꼭 닮은 외모로 인해 모두로부터 외면당한 채 평생 애정을 갈구하던 공작가의 구박데기 공녀 베로니카 엘링턴. “고작 이름 하나 달았다고 네가 진짜 엘링턴이 된 것 같냐?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발을 디뎌? 당장 네 방으로 꺼져.” 곁에는 그녀를 귀찮게 여기는 약혼자와 그녀를 혐오하는 가족들뿐이었다. 갑작스런 사고로 연 블랑셰가 그 ‘베로니카 엘링턴’의 몸으로 눈을 뜨기 전까지는. “엘링턴 공작 부인이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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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네S
티파티
총 7권완결
3.6(11)
에블린은 그들과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이었다. 주인공의 화려한 부상을 위해 바꿔치기 된 가짜가 있을 자리는 없을 터. 어차피 쫓겨나 객사할 운명이라면, 또다시 비참해지기 전에 제 발로 떠나리라. * * * 재회로 인한 동요를 억누른 에블린이 입을 열었다. “오랜만에 뵙는군요, 공자님.” “……공자?” “하면 오라버니라 불러…….” “나는.”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두어 걸음 떨어져 있던 에단이 코앞까지 바짝 다가왔다. 그는 에블린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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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옐
크라운 노블
총 5권완결
3.9(44)
평화롭던 어느 날, 그녀의 앞에 첫 시련이 닥친다. 바로 앓아누운 쌍둥이 오르도 대신 황자님의 동년배(?) 모임에 참석하라는 것. “가기 싫어요! 왜 제가 오르도인 척해야 해요?” “휴, 오벳. 저번에 가지고 싶다고 얘기했던 망원경 사 줄게.” “어머니, 누구보다 완벽하게 오르도가 되겠습니다.”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황궁에 입장한 오벳. 그리고 거기서 황자님도 아닌 이상한 놈과 엮이고 만다. 어차피 다신 볼 일 없을 테니 약 좀 제대로 올리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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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다객
만월
4.7(4,094)
본격 독한 여주의 등장. 가족의 안위와 복수를 위해서라면 풀 한 포기라도 살아남지 않게 복수하는 치밀함, 한 줌 자비도 없는 결단력을 보여준다.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 당하고 회귀한 황후 심묘. 사랑을 뒤로하고 오직 자신의 가족, 그리고 복수만을 위해 살 것을 다짐하는데. - 원제: 중생지장문독후 - 번역: 장유진 - 윤문: 새벽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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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그린
4.0(10)
남녀상열지사가 판치던 고려 시대. 고려 가요로 미처 전하지 못한 금실 좋은 부부 이야기가 있었다. 밤낮없이 들러붙은 그들은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에만 충실했던 바, 월하 노인과 삼신 할멈의 노여움을 사서 저주를 받아 영원한 이별을 맞는다. 몇 번의 환생을 거쳐 마침내 현대에 사랑하기 적합한 남녀로 만난 둘. 두 사람은 과연 서로를 알아보고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 <본문 中> 여자는 이제야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난 것 같다. 이 사람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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