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묘희
문릿노블
3.8(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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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100원
하일라
잇북(It Book)
총 3권완결
4.3(1,132)
24년간 친구의 후광에 가려져 있는 듯 없는 듯 살아가던 미향. 불의의 사고 이후 아리따운 영애에게 빙의하고 이곳에서만큼은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살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주인공 버프’를 몸소 보여 주듯 왕비의 운명을 지닌 이의 몸에 빙의한 친구, 시연을 맞닥뜨리는데……. ‘이번 생에도 로맨스는 글렀구나. 그럴 거면 다른 쪽을 노린다!’ 죽기 전의 전공을 살려 여성 최초의 재무 대신이 되고자 한 그녀는 노력 끝에 행정관 교육생으
소장 5,000원전권 소장 15,000원
서풍
나인
4.0(1,012)
왕명에 따라 움직이는 검객과 그를 따라나선 각시도령의 험난하고 심란한 여정. “우리 통성명이나 합시다. 어찌 됐든 먼 길을 함께 가는 길동무인데, 이름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겠소? 난 진수현이라 하오. 형씨는 이름이 뭐요?” “알 거 없다. 어서 먹기나 해라.” “체, 뭐요? 얼마나 귀한 이름이기에 꺼내 놓기도 아까워 교만을 부리오? 뭐 그리 대단한 이름이기에. 나 같은 이한테 알려 주면 닳기라도 하는 존귀한 이름이오? 허, 임금님 납시었네.
소장 3,700원
하늘가리기
다프네
4.0(2,293)
한가한 사무실에 갑자기 두 가지 사건이 밀어닥쳤다. 생소한 업무와 초특급 미남 신입 사원의 출근. 본사 직원의 갑작스러운 사직으로 일을 떠맡게 된 재단 재무팀의 팀장, 공단미. 그녀는 밀어닥친 업무에 정신이 없어서 미남 신입에게 관심을 둘 여유가 없었다. 짧은 인턴 생활을 마치고 돌아가는 신입이 송별 회식날 그녀에게 접근했다. “서지율 씨. 나한테 관심 있어요?” “있습니다. 아주 많이.” “되게…… 뜬금없는 거 알아요? 왜 갑자기…….” “기
소장 1,500원
플루토스
CL프로덕션
총 5권완결
4.2(1,284)
7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에른스트 공작가에 입양된 하리. 에른스트의 삼 형제에게 갖은 핍박을 받아왔지만 시집을 가게 되면서 드디어 피눈물 나던 생활을 끝내게 되었다. 그런데 웬걸? 자다 일어났더니 지옥 같던 어린 시절로 돌아온 게 아닌가! 꿈인가?! 흥. 당장 깰 꿈이 아니라면 이제는 나도 눈치 안 보고 맘대로 살 거야! 하리는 그렇게 삐뚤어지기로 결심했다.
소장 1,400원전권 소장 12,600원
금빛 안개 외 1명
나비레드
총 2권완결
4.2(1,002)
“다음에는 멈추지 못할 것 같다고 지난번에 말씀드렸었지요.” “좋아요. 슈나우더 경이 해주시는 건 뭐든.” 금욕적으로 유명한 왕국 제일의 기사 로드릭. 도도하기로 유명한 미녀 엘렉시아. 서로를 짝사랑하던 두 사람은, 그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하는 중 난데없이 ‘꿈’을 꾼다. 새장이 가득 매달린 투명한 유리돔 안, 단둘만이 있는 그런 꿈을. “어차피 이건 꿈이 아닙니까?” 그 말은 모든 배덕감을 잠재우는 마법의 주문 같은 말이었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박해담
노블오즈
4.2(1,077)
“빈사상태인데 발기가 되는 거야?” 마물과 마족이 끊임없이 침입을 시도하는 은의 벽. 마법사들은 인류를 지키기 위해 은의 벽 근처에 마탑을 짓고 100년이 넘도록 마물들과 전쟁 중이다. 계속된 전투로 항상 마나 고갈 상태인 마법사들에게 나라에서는 셰어링을 공급하고 있다. 셰어링은 원래 마법사의 반려를 뜻하는 말이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마나를 채우기 위해 마법사와 성관계를 하는 ‘마법사의 성노예’를 뜻하게 되었다. 한편, 은의 벽을 지키는 마법사
소장 3,500원
권서현
3.9(1,499)
“거긴 좀….” 손가락이 조금 더 안으로 진입하자 서연이 어색해하며 몸을 비틀었다. 정후는 미소를 지었다. 이거 그냥 시작이야, 순진한 서연아. 정후는 서연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다리 더 벌려 봐.” “그런 말 하지 마.” 정후는 웃음을 터트렸다. 역시나, 그가 원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었다. 이래서 늘 놀려 먹곤 했다. 순진한 데다 바로바로 반응을 하니까. “서연이 여기 너무 부드럽고 좋다. 으읏.” “흣.” 손가락을 조금 안으로 밀어 넣
소장 300원전권 소장 3,500원
시크
로망띠끄
3.9(2,182)
무건이 젓가락을 갈라 그녀에게 건넸다. 그에게서 술 냄새가 꽤 풍겼다. “먹어.” 무건의 집으로 명태가 배달해 온 족발이었다. 그녀가 선뜻 움직이지 않자, “족발 못 먹어?” 그가 물었다. 잠시 망설인 지연이 입을 열었다. “왜 이런 걸…… 사주세요?” 그녀가 물음에 무건이 묵묵히 그녀를 응시했다. 취한 눈매가 더 무서운 것도 같았다. “말라서 재미없어. 부딪힐 때마다 아프고.” 그런데 굳이 왜 자신과 하려는 것인지, 지연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소장 3,000원
4.0(1,318)
“마나는 성관계로 공급하는 거야!” 마물과 마족이 끊임없이 침입을 시도하는 은의 벽. 마법사들은 인류를 지키기 위해 은의 벽 근처에 마탑을 짓고 100년이 넘도록 마물들과 전쟁 중이다. 계속된 전투로 항상 마나 고갈 상태인 마법사들에게 나라에서는 셰어링을 공급하고 있다. 셰어링은 원래 마법사의 반려를 뜻하는 말이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마나를 채우기 위해 마법사와 성관계를 하는 ‘마법사의 성노예’를 뜻하게 되었다. 한편, 은의 벽을 지키는 마법사
소장 2,000원
차한나
3.7(1,152)
금낭산에는 인자한 산군님이 사신단다. 그러니 강희야, 너는 금낭산을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너는 산군님이 살려 준 이 아비의 딸이니까. 산에 올라가면 산군님이 지켜 주실 거란다. 산삼을 캐러 갔다가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기다리며 홀로 당차게 살아가는 강희. 신령한 금낭산 자락의 마을에서 꿈을 위해 바지런히 돈을 모으는 강희에게 닥친 시련. 그녀는 눈을 질끈 감고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을 하는데……. 그때 낯선 목소리가 들렸다. “그럼 이
소장 1,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