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핑크
페가수스
총 2권완결
4.4(138)
변여령, 함현찬, 지준수는 소위 금수저로 태어났다. 그러나 그게 다였다. 금수저 중의 금수저 임에도 각자에게 어쩌지 못할 결핍이 있었다. 그리고 그걸 알아본 순간, 그들은 소꿉친구, 죽마고우, 베프, 절친, 소울메이트 그 어떤 말로도 부족한 끈끈한 사이가 되었다. 그렇게 한 덩어리처럼 서로를 보듬으며 살아가기로 했다, 영원히. 그 밤, 변여령에게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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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샛별
조은세상
3.4(21)
사랑하는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를 배신하고 떠날 수밖에 없었다. 다시는 볼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그와 재회하기 전까지는……. “아는 척 안 해 보려고 했는데, 그게 안 될 것 같아.” “왜?” “내가 세희 아빠잖아.” 돌아서려는 여름을 붙잡는 세준이 여름을 벽 쪽으로 몰아세웠다. 눈에서부터 가슴골까지 쓱 훑은 세준은 당장이라도 입을 맞출 것처럼 입을 달싹였다. “키스하고 싶은데, 그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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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아모르
2.6(7)
“다시는 헤어지자는 말 하지 말랬지.” “만남과 이별은 공존한다면서.” 어울리지 않는 남자를 취했다는 이야기에 지쳐 재인은 이별을 고하고 미쳐 날뛰는 인후에게 들어온 한 제보. “재인 씨, 임신했니? 산부인과 가는 거 봤어.” “재인이 임신을 했다면 그건 내 아이야.” “그걸 어떻게 장담해! 재인 씨는 혼자가 아니었어.” 두 사람의 어긋난 사랑은 파국으로 치닫는다. * 가벼운 하룻밤의 즐거움, 고수위 단편 레이블 아모르입니다. 아찔하고 매력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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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재호야(焉哉乎也)
늘솔 북스
3.9(18)
차디찬 바람이 세상에 에이던 날 두 사람의 운명이 미끄러지듯이 부딪쳤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철이 없었던 호텔 상속녀 정혜원 모든 것이 부족했지만, 철이 들었던 가난한 의대생 길재현 그녀는 사랑이라 믿었고 그는 사치라고 부정했다. 모든 것을 가지기 위해 그는 그녀를 떠났고, 그가 떠나는 날, 그녀는 모든 것을 잃었다. 12년 후 성공했지만, 마음을 잃어버린 그와 초라하지만, 마음을 되찾은 그녀 또 다시 두 사람의 운명이 스치듯 부딪쳤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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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낙
노블오즈
3.3(49)
“남자…… 나도 남자가 필요해!” 마스티드 기사단에서,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성범죄자를 때려잡으며 살아온 라즈벨 공작 가문의 세리아. 그녀는 남자들로부터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져 홀로 남겨진 모태솔로다. 친구 릴리는 벌써 애가 둘이건만! 좋아, 이렇게 된 이상 남자 경험을 쌓아보자! 결국 세리아는 가면무도회로 향한다. 그곳에서 두 명의 남자와 뜨거운 밤을 보냈지만, 다음 날 아침 그들이 ‘누구’인지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다. 설상가상으로 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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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조
더로맨틱
4.1(204)
* [하녀와 주인 남자]의 외전 [하녀와 주인 남자 – 하녀의 결혼]이 출간되었습니다. 드디어 정체를 드러낸 저택의 비밀, 그리고 불타 버린 거대한 숲. 그 뒤 주인 남자와 하녀는 동화책 속의 주인공처럼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을까요? “날 잘 보살핀다고 했잖아. 아낀다고, 머리카락 하나도 다치지 않게 하겠다고. 그러니까 그 약속 지켜요. 이제 와서 딴마음 생겼다고 말해도 소용없어요. 누구한테도 주인님을 줄 수 없…….” “주인님, 이라는 말,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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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미디어
2.0(1)
이름과 비슷하게 박복한 인생이지만 유치원 선생님으로서 나름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는 그녀, 박한곡. 그렇게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그녀의 삶에 어느 날 갑자기 웬 남자가 끼어든다. “당신, 여기서 청소하는 사람 아닌가? 옷 꼬라지를 보니 직업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나 보군!” 어엿한 유치원 선생님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부로 오인받은 것도 억울한데, 이 인간이 글쎄 그녀가 예뻐하는 원생의 삼촌이란다. ‘이 싸가지 무개념이?’ 그런데…… 왠
차크
4.0(245)
내가 술김이었다고 하면 비겁한 거지? 솔로들이 모인 5080 모임의 멤버 가진은 6개월 전부터 남모르게 멤버 중의 하나인 건우와 은밀한 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다. 한동네에 사는 그와 그녀는 집 방향이 같다는 이유로 술자리에서 늘 함께 헤어졌고, 그녀는 어느 날부턴가 습관처럼 그의 집에 들러 잠자리를 갖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게 친구와 섹스 파트너라는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 가고 있던 어느 날, 건우가 소개팅을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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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혜인
로맨스토리
3.0(3)
〈강추!〉차가운 시베리아 마로스(혹한)에게 심장을 빼앗긴 여자. 은유령. 시린 푸른 눈을 가진 시베리아 혹한을 뜻하는 마로스라 불리는 매혹적인 남자, 마르크스. 구멍 난 심장에 오직 찬바람만 불어왔었다. 그녀를 만나기 전까지는. 그녀의 새로운 남자. 계준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기억이 있었다. 마치 살(殺)을 맞은 것처럼 그녀는 아파하면서 살아왔었다. 아픔은……. 남아있는 그녀의 몫이었다. 그녀의 심장은 시베리아 혹한이 앗아간 지
김지혜
라떼북
3.9(32)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주방의 마왕이라 불리는 실장, 진욱. 그에게 겁도 없이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는 주방의 막내, 소원. 연애가 금지된 주방 안에서의 은밀하고도 달콤한 사랑이 시작된다. "빨리 빨리 움직여!! 오더 밀려들어온다!!!" 주방의 실장인 진욱의 말에 모두들 긴장을 한 채, 몸을 바삐 움직인다. 조그마한 실수가 고객의 컴플레인으로 돌아오는 이곳에서는 항상 긴장의 연속이었다. 주방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는 소원은 선배들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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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502)
〈강추!〉뜨거운 시선이 마주쳤다. 더 이상의 거부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짙어진 눈빛만으로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녀 역시 그랬으니까. “여, 여기서?” 그러나 이성의 끈은 남아 있었다. 그녀가 잠긴 목소리로 물었다. “입만 다물면.” 당혹스러운 표정을 느낀 것인지 그는 그녀가 거절하지 못하도록 또다시…. --------------------------------------------- 친구 홍가진 여전히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