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비
라돌체비타
3.8(4)
알 수 없는 괴이에 의해 여동생과 외조부를 잃고, 무병까지 앓게 된 백재인. 여동생의 한을 풀어주리라 이를 갈고 있던 그녀의 곁으로 인간이 아닌 두 남자가 맴돌기 시작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여자를 반려로 맞이해야 쓰겠는데.” 그 말에 묘령의 존재는 정색을 하며 소리쳤다. ‘네 이놈! 어디 산 요괴가 살아 있는 인간 여인을 탐하려 하느냐! 천벌을 받아도 모자랄 것 같으니라고.’ “그건 그쪽 마찬가지잖아. 이 여자는 신을 받을 몸이 아니야.
소장 1,400원
양말양
다카포
3.6(72)
300살을 넘긴 지 오래인 마녀, 젤라의 하루는 평온했다. 숲에서 그놈을 줍기 전까지는. “왜 절 구해 주신 거예요?” “글쎄. 네가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는 날 ‘주인님’이라고 부르려무나.” “주인…님.” 젤라는 잘 익은 열매처럼 탐스러운 입술을 보다가 가볍게 입을 맞췄다. 눈앞의 과실이 너무 탐나 먹어 보지 않고는 참을 수가 없었다. “이게 무슨 뜻이에요?” “네가 좋다는 뜻이지.” 쪽. 그가 입술을 떼고는 배시시 웃었다. “저도 주인님이
소장 3,000원
만재
도서출판 윤송
3.9(31)
결혼 프러포즈를 받을 거로 철석같이 믿었던 날. 유리의 눈앞에 놓인 건, 화려한 다이아몬드 반지가 아니라 뒤통수가 얼얼할 만큼의 잔인한 이별 통보였다. 그 충격으로 머리가 어떻게 됐었던 걸까. 난생처음 원나잇을 저지른 것도 충격적인데. 그 상대가 동생의 절친이라니! *** “이거 누나가 끼워준 건데, 기억 안 나요?” ‘자아, 이게 결혼반지야. 다이아몬드는 개나 주라고 해.’ ‘누나, 이거 팬티인데요?’ ‘팬티 아니고 결혼반지야!’ 길게 뻗은
소장 2,700원
이내리
벨벳루즈
3.8(610)
*이 작품은 3P(스리썸)을 다루고 있습니다. 구매하시기 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노가 눈을 슬쩍 들었다. 보란 듯 내민 혀에서 동그란 피어싱이 반짝였다. 아랫입술을 덮은 혓바닥이 입에 문 붉은 사탕 같았다. 오돌토돌한 혀는 이미 촉촉하게 젖어 반지르르했다. 도화살이 짙게 덮은 눈가 아래로 반짝이는 눈동자가 보였다. 컬러렌즈를 꼈는지 오묘한 보랏빛이었다. 저렇게 생겼으니 잘 나가지 않을 수가 없지. 이와 중에도 납득하게 되는 현란한 외모에
민영.K
하트퀸
3.5(4)
육체의 쾌락만을 원하는 애인 세광에게 점점 지쳐 가는 여진. 어느 날, 낯선 남자가 그녀의 손목을 낚아챈다. “꺅! 뭐예요!” “쉿! 미안해요. 아주 잠깐만 이러고 있어요. 제발.” 남자는 길을 걷던 여진을 벽으로 밀어붙였다. 그러고는 쫓기는 사람처럼 연신 길가를 돌아보다가 키스라도 하려는 듯 고개를 비틀었다. “흡….” 낯선 남자에게 붙들려 겁이 나야 하는 상황인데, 여진은 남자의 눈빛과 깊은 보조개에 매료되기라도 한 듯 호흡이 엉켰다. 그러
소장 2,500원
유리브
라떼북
4.2(10)
“쓰고 해요, 우리. 그게 더 흥분돼.” 할로윈 파티에서 만난 보라색 가면의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고 말았다. 하지만 남자는 다음 날 아침 연기처럼 사라져 버리고…. 유명 레스토랑 A-DAY에서 일하게 된 세린. 그녀는 그곳에서 두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모든 요리사들의 워너비 셰프 이정호. 냉정한 듯하면서도 위기 때마다 세린을 돕는 남동욱. 보라색 가면의 정체는 대체 누구? ‘무얼 망설여요. 어서 날 요리해 줘요.’ 《널 요리하게 해 줘》
TeamFB
동아
3.5(24)
짝사랑하던 남자를 임무 중에 잃은 대마법사 로젤린은 그 후로 상심에 빠져 저택에 칩거한다. 아름다운 대마법사를 멀리서 동경하던 루시노는 저택의 정원사로 들어가 그녀가 다시 방 밖으로 나오길 기다리며 로젤린만을 위한 정원을 가꾸는데…….
청초아
총 2권완결
3.5(40)
‘누군가 자신이 잘났다고 말하거든 고개를 들어 그녀를 보게 하라.’ 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장본인이자 SNS 내 부동의 1위. 대한민국 최고의 대기업 유드그룹 회장의 막내딸, 신세나. 그녀는 스타이자, 이 세상의 주인공이었다. [너는 죽었다.] 그러던 어느 날, 사고로 정신을 잃은 그녀에게 청천벽력 같은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원래의 자신으로 살아나려면 신이 내린 미션을 완수해야 한다는 것. 그녀는 곧 사망할 여자의 몸에 들어가 못다 한 한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000원
김윤희
에피루스
2.7(3)
에피루스 베스트로맨스 10% 특별할인! 유 상병! 신 대위! 이러니 안 되는 거다. 호칭부터가 서열이 정해져 버렸으니! "내 손에 죽을 줄 알아, 이 편생 상병 같을 놈!" "아, 진짜! 누가 들으면 상병으로 제대한 줄 알겠네! 멀쩡한 사람, 비리 청년으로 만들지 맙시다!"
소장 2,700원(10%)3,000원
가하
3.4(11)
“대위님한테 난 대체 몇 번짼데요? 일단 부모님께서 1등, 돈이 2등일 테고, 그나마 3등 정도는 되겠지 싶었더니 대뜸 밥을 사랑해요? 그럼 고작 4등?” 과거 자신을 도와주었던 신 대위, 아니 신현정 변호사에게 반해버린 유상록,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유혹 따위 코끝으로 흘러 넘겨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