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빠
밀리오리지널
4.4(476)
외로운 영혼이 환영받는 향락의 도시, 화도. 화도에서 나고 자란 여자 ‘이라’는 자살한 아버지가 남긴 도박 빚을 갚으며 밑바닥 삶을 산다. 아무리 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둡고 깜깜한 긴 터널 같은 인생. 이곳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남의 차에 무임승차하는 것밖에 없어 보인다.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도박판에서 크게 한탕하고 섬을 뜨기로 계획을 세운 그녀는, 어릴 때는 서커스단의 천재 마술사였지만 지금은 비참한 신세로 전락한 ‘유
소장 2,500원
숨결같이
타오름그믐
3.0(4)
올인한 첫사랑이 끝났을 때, 하은에게는 아무것도 남은 게 없었다. 연기고 나발이고 다 때려치우고 일반회사에 입사했다. 남들보다 늦게 사회에 나와 겨우겨우 대리를 달았다. 다정다감한 과장님과 6개월 째 알콩달콩 사내연애중이다. 지나친 매너 탓에 속을 좀 끓이지만, 뭐 이 정도면 최고의 애인이지. 이제 인생의 단맛 좀 보려는데 웬 불청객이 나타났다. 바람둥이, 배신자, 나쁜 놈! 여기가 어디라고 나타나? 연극연출가인 전남친 윤호인, 그래, 네가 인
소장 1,000원
서은월
텐북
4.2(90)
무너진 집안에서 장남을 관직에 천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잘 기른 딸자식을 좋은 혼처에 팔아넘기는 것이다. 이미 부인이 넷이나 딸린 늙은이가 남편감이라도. ‘그 부인들 중 가장 총애를 받는 여자가 스물일곱이란다. 무려 다섯이나 어린 네가 들어가면 그 자리를 꿰차는 것은 일도 아닐 테지.’ 아비의 은근한 압박에 수소문하여 구한 방중술 선생. 도암산의 여우 요선 ‘은호’. 도화는 선녀마저 꾀어냈다는 절륜한 요선에게 색사를 배우게 되는데…….
소장 1,400원
이다원이
LINE
4.0(51)
어느 날 집 앞에 대표님이 쓰러져 있었다. “내 팔자야.” 쓰러진 사람을 밖에 마냥 둘 순 없어 힘겹게 제 집으로 들여 버렸다. 이게 원래 그럴 수도 있는 일인 건가. 게다가 하필이면 눈 내리기 전 마지막 배를 타고 이 섬 동네로 들어왔단다. 매년 겨울날이 되면 한 번씩 일주일 내내 눈만 내리는 동네였다. 해서 다시 육지로 나가려면 눈 내리는 일주일은 꼬박 기다려야 했다. 이 엄동설한에 눈 내리는 바깥으로 쫓아낼 수도 없고. 그렇게 3년 전에
소장 1,800원
타델
동아
3.4(7)
#현대물, #동거, #재회물, #첫사랑, #갑을관계, #신분차이, #여공남수, #운명적사랑, #조신남, #상처남, #순정남, #철벽남, #동정남, #순진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연하남, #뇌섹녀, #능력녀, #재벌녀, #사이다녀, #직진녀, #능글녀, #유혹녀, #도도녀, #우월녀, #걸크러시, #털털녀, #고수위 윤하린은 자고 싶지 않다. 재벌 2세에 외모와 능력 모두 뛰어난 그녀에겐 비밀이 있다. 그것은 바로 ‘넣으면 잠드는’ 특이
소장 2,800원
전여린
도서출판 윤송
총 2권완결
3.2(79)
*본 도서는 <물어>의 개정판임을 알려드립니다. 약혼자가 갑자기 사라져 버린 이때, 남동생의 친구인 줄로만 알았던 그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나타났다. “자꾸 그 새끼로 도발하지 말아요. 미치겠으니까.” 약혼자에 대해서 물을 때마다 화를 내는 이 녀석. 아니 이 남자가 점점 다르게 느껴진다. 벗어나려 할수록 더 깊게 그의 그물에 얽혀든다. “가지고 싶은 건 다 가졌는데 한수경 하나만 내 옆에 없더라고. 그래서, 가지려고요.” *** “강요는
소장 300원전권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