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비
라돌체비타
4.0(1)
짝사랑 3개월 차인 안태성. 어떻게든 이소민에게 다가갈 기회를 노려보지만 도통 타이밍을 잡을 수가 없다. 보이지 않는 손이 저들의 사이를 갈라놓기라도 하는 것인지 이소민은 늘 제 뒤에만 서 있을 뿐이다. “내가 딩크족이라 경제적 효용이 없어서 그런가…….” 아무리 노력해도 진전이 없으니 이상한 편향에 휘둘리기까지 하는 듯하다. 그런 그가 받은 한 가지 제안. “내가 먼저 유혹했으니, 첫 섹스의 주도권은 나에게 줘요.” “주도권이요?” 안태성은
소장 1,170원(10%)1,300원
3.4(5)
성격도, 속궁합도 완벽한, 천상계 여자를 만났다. 상상 속에선 이미 그녀와 결혼식을 올리고 토끼 같은 아이들을 낳아 축구팀까지 꾸린 명주환. 그런데, 그녀로부터는 연락이 없다. “전화번호 알려줄까요?” 명주환은 기가 찼다. 별의 별짓을 다 하고, 이제서야 번호 교환이라니. “번호는 무슨. 그쪽이 책임져요. 이런 꼴을 보이고, 장가는 어떻게 가라고요.” 어떻게 흘러갈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거미와 잠자리의 로맨스.
소장 1,100원
토끼공작
템퍼링
4.5(62)
‘엘런이 원한다면, 무슨 일을 당해도...!' 기사단 부단장 카일 레이노르, 유일한 상관이자 둘도 없는 친구인 기사단장 엘런과 어쩌다 잠자리에 들었다. 무슨 일을 당하더라도 견뎌낼 것이다. 아프고 수치스러우면 어떤가. 엘런이 그를 원한다는데. 그것이 그의 순정이었다. 벌벌 떨며 살그머니 눈을 떴을 때 눈에 들어온 것은 여자의 몸이었다. “엘런?” “응?” “엘런이, 여자로 보입니다만……. 지금 내가 만취 상태입니까?” "그야... 여자니까?"
소장 1,000원
체다
문릿노블
4.3(143)
고귀한 신분과 아리따운 미모, 밝은 성격까지 모든 걸 가졌지만 가슴이 다소 작은 비올렛. 정략결혼 상대인 앙투안 공작의 이상형이 가슴 큰 여자라는 사실에 마법 물약을 마신다. 그 결과,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큰 가슴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부작용으로 모유가 흐르기 시작했다. 주체할 수 없이, 줄줄. 그것도 어마어마한 양으로. 가슴은 뭉치고, 젖은 흐르고, 유즙은 어떻게 짜야 할지도 모르겠고. 괴로운 비올렛 앞에 나타난 그녀의 신실한 종,
소장 1,800원
아모르
3.9(12)
※본 작품에는 남주에게 삽입 등 호불호가 강하게 갈릴 수 있는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 땅, 나 대신 부회장님이 좀 맡아 주실래요?” “회장님이 절대 허락하지 않으실 텐데요.” “맨입으로는 그렇겠죠.” “……무슨 계획이라도 있으신 겁니까?” 강경헌은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물었다. 어딘가 장난스럽고도 짓궂은 미소를 머금고 있는 이 여인의 속내를, 도무지 짐작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엘키엘
조은세상
3.8(24)
“팀장님한테 그 말을 하려고 했어요.” “…….” “만나는 분이 따로 없으시다면, 저랑 만나주셨으면 좋겠다고.” 팀장 서이도를 짝사랑하던 재희는 우연한 계기로 마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사내 연애는 하지 않는다는 단호한 대답이었다. “연애 말고, 섹스만 하는 건요?” “……겁이 없는 사람이네, 윤 대리는. 내가 어떤 놈인 줄 알고 함부로.” “제가 자고 싶은 남자요.” 그 말에 여유가 묻어나던 그의 눈에 순간 사나운 빛이 떠올랐다.
대여 2,700원
소장 2,700원
박나희
라떼북
3.7(19)
“마지막으로 그 도령이 아닌, 제 모습으로 아씨를 안고 저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겁니다.” 미쳤구나. 미쳐도 단단히 미친 게 분명했다. 이 물레방앗간에 있던 잡귀가 필동의 몸에 들어간 게 분명했다. 그렇지 않고서 순하디순한 필동이 이럴 리 없으니까. *** ‘낭자의 고운 자태에 끓어오르는 음심을 주체할 수가 없으니 어찌하면 좋소. 혹여 어느 고약한 밤 낭자의 방문을 여는 이가 있으면 이놈이라 생각하시고 부디 내치지 마시길.’ 저잣거리에서 우연히
소장 1,200원
김야곰
라이즈
4.3(16)
“드디어 찾았다! 건웅 씨 우리 섹스할래요?” 첫 만남부터 혀를 감는 키스를 해오는 현진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받게 된 건웅은 그만 도망쳐 버렸지만, 다시 돌아와 현진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조…. 좋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고백하자면 사실 저도 경험이 없어요.” “왜요?” “그러니까 제 그게 너무 커서 어떤 여자한테도 성공해본 적이 없어요.” 열정적인 관계를 마친 건웅은 현진에게 키스하며 말했다. “현진 씨 한 번 더 해도 될까요?” “윽...
소장 2,800원
고요(꽃잎이톡톡)
마롱
4.0(26)
※ 「몸살향」은 「알파의 사정」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프리퀄(Prequel) 작품으로, 「알파의 사정」보다 앞선 시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낡은 아파트, 모텔 청소 일, 더위, 이 세 가지 관심사 외엔 신경을 쓸 만한 일이 없었던 은교의 일상에 검은 파도가 휘몰아쳤다. 정보국 소속의 특수 요원인 극우성 알파, 권이신의 등장. 그와 더불어 두 가지 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된 정은교. 두 사건 모두 그녀가 일하는 모텔에서 일어
소장 2,500원
망루
파인컬렉션
3.4(12)
대기업 교육 콘텐츠 회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는 강은수. 소위 건어물녀로 이성과 담을 쌓고 사는 그녀에게는 남모르는 상처가 있다. 과거 아이들의 SNS 장난질로 교직에서 해임되었던 것. 몇 년을 폐인처럼 살다 지금의 회사에 입사해 평범한 일상을 되찾았는데, 느닷없이 새로운 본부장이 등장하면서 평온한 나날에 금이 가고 만다. “안녕하십니까. 허완 본부장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지난 끔찍한 고통의 원흉이던 놈을 상사로 맞이하다니. 회사를 떠날 생
소장 1,300원
김담청
시계토끼
4.2(60)
※해당 도서는 강압적 관계 묘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녀가 바라는 건 단지 평안한 삶을 위하여 적당한 귀족과 결혼하는 것뿐이었는데…. “……귀족이면, 된다는 말씀이시지요?” 평민인 줄 알았던 섹스 파트너에게 이별을 고하자 사실 그도 귀족이었다면서 그녀에게 청혼하고. “그대가 잘못 생각한 거라고는 하나밖에 없어.” “…….” “그때 내 청혼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 하필 그 순간 마주친 전(前) 연인은 과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