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민
피플앤스토리
3.7(611)
집안 간의 계약으로 인해 부부가 된 두 사람. 쇼윈도 부부의 정석과도 같은 삶을 살며 계약이 끝나는 날 진행할 이혼을 기다린다. 하지만 계약은 마음속 깊이 끓어오르는 욕망을 숨기기 위한 껍데기일 뿐. 이혼할 날이 다가올수록 아내를 향한 욕망과 집착에 휩싸이는 성재는 결국 아내 하늘에게 손을 뻗는다. *** “결혼하고도 왜 너한테 내가 눈길 한번 안 준 줄 알아?” 보드라운 곡선을 이루는 아내의 아랫배에 입술을 찍으며 묻자 그녀가 심상한 듯 대답
소장 3,000원
허도윤
동아
3.9(794)
#현대물 #신데렐라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능력남 #재벌남 #직진남 #다정남 #사이다녀 #상처녀 #동정녀 #쾌활발랄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동갑내기 #며느리사랑 “처음 뵙겠습니다, 신랑님. 저는 신부 육이로미라고 합니다.” 아버지 회사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희생양으로 발탁된 가정 그룹 셋째 아들 피아니스트 공윤. ‘저 여자. 정신이 나갔든지 골이 비었든지 아님 욕심이 넘치든지, 셋 중 하나가 분명해. 그런데 왜 눈빛이 맑지?’ 신념을 위
토끼공작
문릿노블
총 2권완결
4.1(1,148)
‘이렇게 가는데도 아르눌프 백작님이 받아 주실까?’ 국왕이 주선한 ‘늑대 백작’과의 원치 않는 혼약에 결국 아이다 공작의 딸인 엘리노오라의 대역이 된 사생아 리사. 공작으로부터의 어떠한 지원도 없이 초라한 꼴로 성에 도착하자마자 곧장 그와 결혼식을 치르게 된다.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아이다…… 공녀님?” 자신의 모습에 수런거리는 사람들 틈에서 리사는 혹 제 정체를 들키진 않을지 두려움에 떨고. 식을 마친 두 사람은 신방으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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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뇽
시계토끼
4.1(825)
황제의 아우인 칠 왕야 사독의 딸 이령. 그녀는 사촌이자 태자인 문덕과 정혼하여 혼례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방에 숨어 든 괴한에게 몸을 빼앗기고, 집안의 수치를 감추고자 하는 부친에 의해서 도성 밖 천한 백정인 도치에게 시집가게 된다. 얼굴 전체를 덮은 덥수룩한 수염과, 한 번도 빗지 않은 것 같은 거친 머리카락. 타고난 벙어리라 말을 못하고 행동거지가 투박한 백정 도치. 그의 아내가 된 이령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지만, 곧 그에게
소장 2,400원
나인
3.9(500)
부황에게서 어린 남동생에게로 옥좌를 이어 줄 허수아비 여황제였던 연라윤. 무거운 황제의 관을 넘겨줄 동생이 죽어 버리자 후사를 위해 4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남편, 남황후인 노아가 머무는 금월궁에 발을 들인다. “아이를….” “아이?” “아이를 다오.” 노아가 놀란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라윤은 눈을 꽉 감았다. 목소리가 발발 떨리는 것을 막을 도리가 없었다. “그대가 짐의 정후가 아닌가.” 노아가 그녀의 어깨를 잡아 보료 위에 무너뜨렸
소장 2,500원
유송주
신영미디어
3.6(1,122)
예정되었던 결혼식은 차질 없이 진행되었다. 그렇게 서진은 한 남자와 결혼을 서약했다. 서진의 원래 정혼자인 한민후의 이복형이자, 죽은 언니의 오랜 정혼자였던 한태주와. 그리고 그는, 서진이 예전부터 마음속으로만 품고 원했던 남자였다. “언니를 사랑했어요?” “그게 왜 궁금하지?” “신경 쓰였으니까요. 날 보면서 내 언니를 떠올리지 않을까.” “난 네가 내 동생과 약혼한 순간부터 그 녀석이 네 손끝이라도 건드렸을까 돌아 버릴 지경이었는데.” 두
진소예
도서출판 윤송
4.0(768)
결혼 2년 차. 이유 없이 찾아온 혼란의 시간. 그리고 조금 특별하게 다가온 내 남편의 여자. 쇼윈도 부부도 아니다. 그렇다고 죽고 못 살만큼 알콩달콩 한 관계도 아니었다. 서로의 생활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인정해주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이상적인 부부사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던 한국대학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강은. 어느 날부터인지 바람 한 점 불지 않던 부부관계에 작은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환자와의 불화로 인한 부당한 발령. 그리고 그곳에서
소장 2,700원전권 소장 2,700원
도재인
가하 디엘
3.5(770)
“우린 정략결혼인 거고. 굳이 섹스를 할 필요는 없어 보여서요. 우리 이제 네 번째 얼굴 보는 건데…….” “싫다면 거부했어야지, 우리 결혼.” 전형적인 정략결혼, 그에게 거는 기대는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그와 밤을 보낸 이후 겨울의 몸은 그에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그만 보면, 그의 목소리만 들으면, 그를 생각만 해도 젖어든다. 속수무책으로 젖어드는 자신의 몸에 배신감을 느낄 만큼……. 그의 손엔 그녀의 팬티가 들려 있었다. “이미 기능도
소장 1,200원
라갈
녹스
3.4(540)
아버지 회사의 갑작스러운 부도로 졸지에 돈에 팔려 정략결혼을 하게 된 효인. 가뜩이나 떠밀려 나온 선 자리도 달갑지 않은데 맞선 상대는, 그야말로 개새끼였다. “떡을 쳐야 애를 배죠.” 우아한 외모와 달리 상스러운 말을 거침없이 내뱉는 그에게 끌려다니지 않기 위해 그녀는 최선을 다했지만…. “벌써 달아오르면 곤란해요.” “전 아직 결혼하겠다는 말씀 드린 적 없는데요?” “나왔으면 게임 끝이지 않나요? 시간 낭비하게 하지 말아요. 한 달 뒵니다.
3.6(583)
<본 작품은 소프트 sm 성향의 글입니다. 취향이 아니신 분들은 구독을 삼가시기 바랍니다.> 흔하다는 섹스 한 번 없이 아내와 결혼했다. 성향 같은 건……. 섹스의 즐거움 같은 건 필요 없었다. 그녀와의 결혼은 내 인생 가장 충동적인 선택이었으며, 아끼는 즐거움을 알게 된 일련의 사고 같은 거였다. 나는 아내를 사랑한다.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졌다. 그리고 오늘 나는, 한 통의 메일을 받았다. -이하 본문- 이현은 대답을 기다렸다. 강제적인
소장 2,300원
우유양
3.9(2,296)
아가씨의 책 읽어 주는 하녀로 살았던 그녀는 모종의 이유로 인해 아가씨로 변장한 채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남자에게 시집가게 된다. 그런데 성에 도착한 첫날부터 한 달이 지나기까지 남편이란 작자는 나타나지 않고, 그녀는 대신 점차 어디선가 정체 모를 인물이 그녀 주변을 맴도는 것을 알게 되는데…. 알고 보니 그 남자의 정체는 바로… 개새끼였다? “…됐어?” “다리 조금만 더 벌려 주면 안 돼?” 늑대는 무릎을 꿇고 내 허벅지 안쪽을 금광이라도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