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딱지내코딱지
그래출판
4.3(15)
“엥간히…! 제발 잠 좀 자자고, 이놈 새끼들아!” 머리끝까지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내리누르던 유라가 결국 참지 못하고 버럭 소리를 내질렀다. 이게 도대체 몇십 분째인지…. 도무지 멈출 기미 없이, 계속해서 터져 대는 폭죽 세례와 사람들의 환호성에 유라가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베개를 들어 두 귀를 틀어막으며 침대 위를 굴렀다. - 콰아아아앙! 쿠우웅! 쿵쿵쿵쿵…. 꺄아아아악!! 와아아아~!! ‘이것들이, 또…! 아오, 돌아 버리겠네!’ 침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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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씨
디어노블
총 2권완결
4.3(139)
유명한 프리랜서 작가인 선우는 도시 재생 전문가 허재윤을 만나 기사를 써보라는 제안을 받는다. 선우는 같은 대학 선배였던 허재윤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다. ‘별로 안 내키는데요, 안 할래요.’ 거절하려는 찰나, 어이없게도 재윤에게서 매몰찬 거절이 들려온다. '박선우요? 그런 사람이라면 제 쪽에서 거절하겠습니다.' 자존심이 상한 선우는 화가 나서 그를 찾아간다. [20분 뒤에 도착해요. 얼굴 보고 얘기해요.] “내가 왜 그래야 하지?” [그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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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
조은세상
4.1(19)
사랑이란 것을 알게 해준 남자가 있었다. 옆에만 있어 주면 못할 것이 없을 것 같던 그런 사람. 그를 교통사고로 잃었다. 그리고 1년 후. 세영은 눈앞에서 사고를 당할 뻔한 남자를 보고 무작정 달려든다. 그렇게 잠시 스쳐 지나갈 인연이라고 생각했는데……. “안녕하세요. 컨시어지님.” 그가, 호텔 VIP 전담 컨시어지인 세영의 앞에 다시 나타났다. “나, 매력 없어요? 별로예요?” “네.” “사적으로, 관심 없어요?” “네.” 호텔의 유명인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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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깃털
루시노블
4.1(96)
* 키워드 : 서양풍, 왕족/귀족, 오해, 첫사랑, 친구>연인,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조신남, 뇌섹남, 능력남, 다정남, 절륜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츤데레남, 연하남, 뇌섹녀, 능력녀, 계략녀, 능글녀, 유혹녀, 로맨틱코미디, 달달물 황위 계승권 싸움에서 벗어나고자 방탕한 황녀를 연기하며 오는 남자 마다치 않는 그론란트의 2황녀 아브게니아 론칠라티 에 그로노프. 그녀가 열락의 밤을 보낼 때마다 뒤처리를 해 준 건 라만투스
소장 3,200원
한다솜
스칼렛
3.6(5)
‘납치……당하는 건가…….’ 황태자의 귀환을 축하하기 위해 예정된 황궁 연회. 그때 입고 갈 드레스를 맞추러 시내에 나갔던 백작 영애 에일라. 뜻하지 않게 누군가의 손에 납치당하고 마는데! “너, 너 뭐 하는 놈이야. 나한테 뭘 원하는 거야!” “에일라 디아일스 백작 영애, 당신을 원한다면?” 보통의 납치와는 다르게 그녀를 원한다는 수상한 남자. 에일라는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위험한 제안을 하고 만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날 가져요.
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3.9(7)
외모부터 실력에다 당당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은 그녀, 노을. 단 하나 모자란 게 있다면 자청해서 한 남자의 어장에 들어가 관리된 지 어언 6년째라는 것. 그런 그녀의 옆집으로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동생, 하늘이 나타나고, 그녀의 어리석은 짝사랑을 알게 된 하늘은 이제는 그 사랑을 놓고 싶어 하는 노을에게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 “혼자서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해.” “뭐?! 꼬맹이. 방금 뭐라고 했어?” “그 사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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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도윤
엑시트 이엔엠
4.1(416)
가차 없이 냉정하면서도 한없이 다정한 <문리제약> 생산품질본부 본부장, 서동제 화장기 없는 해말간 얼굴에 하나로 대강 땋아 내린 머리. 금가야의 첫인상은 예쁘네, 가 아니라 곱네, 였다. ‘아쉬운데. 붙잡을 명분 좀 없나?’ 오해가 될 만한 상황은 만들지 않는 것이 주관인 <대방박물관> 선임연구원, 금가야 “또 뵈어요.” “예. 다음에 뵙겠습니다.” 본부장실을 나와 계단을 빠르게 내려가며 가야가 중얼거렸다. “또 보기는 무슨.” “하시죠.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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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 외 2명
탐
3.7(36)
<내기의 승자> 규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어쩐지 함정에 빠진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흥분에 감싸인 몸은 이미 되돌릴 수가 없었다. 제 아래서 가늘게 떨고 있는 해주를 보며 재희가 흥분에 찬 표정으로 귓가에 속삭였다. “해주야, 네가 승자야. 빚은 이제 없어.” 고작 내기를 했을 뿐인데 모든 것이 바뀌었다. <봄비에 젖다> 백타 낯선 남자와 가진 하룻밤 원나잇. 단지 스쳐 가는 원나잇이라고 생각했는데 남자는 나를 이용했다. 실오라기 하나 걸
소장 3,300원
요정의한숨
비엔비컴퍼니
3.7(7)
"내가 로맨틱하기 시작하면 감당하기 힘들 텐데"_ 희성. "그 로맨틱도 제가 감당할게요."_ 라하. 예술전문기자인 라하와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희성이 프라하에서 자꾸만 마주쳤다. 라하의 취재에 어쩌다 합류한 희성은, 열이 펄펄 끓어오르는 라하를 품에 안고 밤을 보내게 되었다. 이거 로맨스 맞아? 씁쓸한 사랑의 기억과 둘 사이에 자꾸만 끼어드는 불청객 때문에 자꾸만 위기를 맞는 두 사람의 로맨스. 콩닥콩닥 심쿵 드립과 마음을 울리는 대사폭격이 난
윤하경
에피루스
3.5(26)
언제부터인지 내 뒤를 따라다니던 그 남자. 착한 부하 직원, 참한 후배라고만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그와 함께 침대에서 깨어났다. 내 인생에 어쩌다 이런 일이 생긴 건지! 다행이 그 후배를 다독여 예전처럼 갈구고 부려먹었다. 하지만 밤에는? 밤에는 반말하고 나를 역으로 갈구는 남자가 되었다. 그런데..., 이 관계 너무 좋다. 낮에는 존댓말하는 착한 후배, 밤에는 반말하고 갈구는 절륜남과 커리어우먼의 달콤한 로맨스! *** “허억!” 잠이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