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퇴근
신영미디어
4.1(31)
궁 밖으로 쫓겨난 한량 왕자 이준. 결국 그는 왕명에 의해 영의정의 여식 범희를 스승으로 맞게 된다. 작디작은 여인이라 만만하게 봤건만 사실 그녀는 토끼의 탈을 쓴 호랑이였던 것! “회초리를 가지고 와서 종아리를 걷으시옵소서!” “뭐, 뭐?” “얼른 가지고 오시옵소서! 이 못된 버릇을 당장 고쳐 줄 것이옵니다!” 범희와 아웅다웅하면서 매 맞는 왕자가 되어 버렸지만 어째 그녀가 점점 사랑스럽게 보이기 시작하는데……? “잠시 눈을 감고 계시옵소서.
소장 4,300원
은지필
말레피카
4.2(913)
“미친. 나 왜 이러냐.” 때로는 어이없다가, 가슴도 졸였다가, 설레기도 했다가 너를 보냈다. “아버지, 아버지 아들 요새 좀 이상해. 자꾸 어떤 여자가 생각나.” 너 때문에 울어도 보고, 너 때문에 화도 냈다가, 너 때문에 어깨를 들썩이며 웃었던 그날, 그 여름. “원래 없었는데, 왜 잃어버린 거 같지? 기분이 정말 개떡 같아. 꼭 뭐에 홀린 것처럼.” 그래, 어쩌면 이것은 유치할지도 모르는 너와 나의 신파. 그래도 나는 너와, 사랑만 하다
소장 3,200원
궁수연(뭄타즈마할)
그래출판
총 3권완결
4.2(813)
공주 주옥과 혼인 초야를 보낸 부마 유래원이 이튿날 미쳤다? 첫날밤부터 틀어져 버린 공주 부부의 관계. 공주 주옥 - ‘부마는 제게 줄 마음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부마에게 지어미가 누구인지 똑똑히 알려 줄 것입니다!’ 부마 래원 - ‘악연이다, 악연. 첫 시작이 그 모양이었으니 지금까지 이 모양인 것이다.’ 주옥과 래원, 과연 그들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김윤수
로담
4.0(481)
“멍청한 소릴 하는 건 아는데요. 제가 오빠한테 첫눈에 반한 거 같거든요?” “……난 그쪽이 싫지 않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결혼할 수는 없으니, 사귀어선 안 되잖아요.” “오빠, 나 이제 겨우 스물이거든요? 누가 이 나이에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요?” 스물. 두려울 것 없이 사랑만을 갈구할 수 있었다. “결혼하자.” “꼭 이래야 돼? 난 오빠 어머니 때문에 말라 죽을 거야. 말라 죽지 않으면 미쳐 버리겠지.” “나한텐 너밖에 없어.” “난 아직도
소장 3,800원
황진순
가하
총 1권완결
4.0(106)
미쳤다. 미친 것이다. 그저 미친 것에서 끝나지 않고 점점 더 미쳐가겠지. 재섭 때문에, 그에 대한 욕망 때문에……. 오직 조카 지후만을 돌보며 남자 보기를 돌같이 여기던 민들레. 난생처음 그녀의 오감을 들쑤셔놓은 남자가 나타났다. 그는 바로 영명병원의 후계자 한재섭!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라는데, 그와의 우연한 만남이 거듭될수록 민들레의 욕망은 부풀 대로 부풀어 오르고……. ‘처음이라…….’ 그러고 보니, 그에게 있어 민들레는 여러 가지 면에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