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헤라
도서출판 선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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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료들에겐 냉혹하고 잔인무도한 고사포국의 이사금 차아. 신라와 백제의 위협 속에서 부국강병을 위한 부인 선택을 해야 하는데…. 하지만 그가 바라는 부인은…. 탐관오리 어사대부의 딸이자 차아의 그림자 호위무사인 목해수아. 나라와 차아를 위해 사는 삶을 선택한 그녀에게 예기치 않은 운명이 찾아오는데…. 그 여인들을 선택하십시오. 저는…. 이사금의 무사로 살다 죽고 싶습니다.” “무사이기만?” “네. 혹시 필요하시다면 이사금께서 욕정을 푸는 상대는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유민
튜베로사
4.3(238)
※본 작품은 가상시대물로, 역사적 사실 등이 실제와 다릅니다. 또한 선정적이고 강압적인 성적 행위가 포함되어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네놈은 꿈이냐 생시냐.” 여인임을 숨긴 채 살아온 아신은 황제의 명으로 조부와 함께 황태자가 유배된 성으로 내려가게 된다. 청룡의 피를 이어받은 동백국의 마지막 용손. 그리고 하늘이 내린 반려를 잃은 용손. 그것이 이 나라 황태자 사휘였다. 아신의 소명은 때때로 폭주하는 그의 잠을 부르는 몽루(夢
소장 4,400원전권 소장 8,800원
기준선
이지콘텐츠
4.2(100)
대감집 한가의 금지옥엽 여식이었으나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목숨만 남게 된 여인, 한초서. 그녀 앞에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사내가 나타나, 그녀의 주인이 된다. “왜, 왜 날…….” “소인은 아씨의 소해(小奚)가 아닙니까.” 초서의 어린 사내종이었던, 하나 작금은 금수에 불과한 사내, 사릉. “한번 주인은 영원한 주인이거늘. 아무 때나 버리면 아니 되지요.” 아……. 너는 그리 여기었구나. 여태 그다지 고달픈 기억에 갇혀 살았구나. 한데,
에이비
벨벳루즈
4.3(5,749)
순나라의 황도 양안. 어느 약방에 찾아가면 신녀가 꿈속에서 소원을 이뤄 주는 노래를 불러 준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신분을 속인 채 다른 이들 틈에 섞여 신녀를 찾아간 친왕, 사헌영. 그의 정체를 알아챘을 리가 없는데 놀랍게도 신녀는 밤새도록 그만을 바라보며 노래한다. 분명 처음엔 박색이라 생각한 얼굴이 그녀의 노래를 들을수록 절색으로 느껴지게 되고, 그날부로 병을 앓듯 그녀를 찾게 된 사헌영. 다시 만난 신녀는 국법으로 금지
소장 2,500원전권 소장 6,500원
홍서혜
라떼북
4.2(297)
존귀한 왕이 아닌 귀신들의 우두머리로 명성이 자자한 백귀왕, 사문경. 북방 오랑캐를 격파하고 두 해만에 돌아온 황궁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상한 기분을 떨치며 잠을 청한 그의 침전으로 낯선 여인이 들어오고, 자객인 줄 알고 제압한 여인의 정체는 놀랍게도 밤 시중을 드는 침전 나인이었는데… “정 내키지 않으신다면 전하는 편히 계시옵소서. 모든 건 제가 하겠습니다.” “너 대체...”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한 번이면, 딱 한 번이면 충분하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유리아
멜로즈
3.8(22)
천 년을 살았다는 아름다운 황제가 다스리는 천성국. 주인이 늘 자리를 비운 궁에서 일하는 궁녀들은 혼기가 차면 출궁하여 혼인하곤 했다. 어느 날, 어차방 궁녀 주희는 정혼자인 영헌과 나눈 부적을 황제의 침전 태화궁에 떨어트리고, 그것을 찾기 위해 야심한 밤 홀로 태화궁의 문턱을 넘는다. 그러나 아득한 매화 향기가 자욱한 한밤의 궁에서, 그녀는 인간의 몸에 범의 얼굴을 한 수인에게 붙잡혀 다섯 개의 문으로 둘러싸인 황제의 침전으로 끌려간다. 그곳
슈양이
시계토끼
총 3권완결
4.0(76)
땅굴촌 깊숙한 곳에서 부모도 형제도 없이 홀로 자라난 소녀. 만월의 밤, 중상을 입은 채로 땅굴촌 앞에 쓰러져 있었던 소년은 제 상처를 치유해 준 소녀에게 '연화'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 그로 인해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 미려하고 강한 소년을 만나 굶주린 배와 텅 빈 마음을 조금씩 채워나가던 연화는 괴한에 의해 목숨을 위협당하던 밤, 저를 구해준 소년에 의해 제국의 궁에 입성하게 된다. 오직 저밖에 모르는 순진한 연화를 화려하고도 위태로운 궁
소장 500원전권 소장 6,500원
금나현
노크(knock)
3.7(18)
“내가 너를 사겠다.” 사지마비가 된 아비를 둔 숙정은 매일 밥을 먹고 사는 것도 버거웠다. 어느 날 그녀의 앞에 나타난 폭군의 총신, 사치현이 그녀를 사겠다고 제안하고. 숙정은 왕에게 바쳐지기 위해서 치현에게 방중술을 배우게 되는데. 허벅지를 잘 죄는 방법, 사내의 입술을 잘 핥는 방법, 정욕을 참는 방법 등, 치현의 가르침은 신기하기만 하다. “남자를 받아들인 적이 있는 구멍인지 아닌지 직접 넣어봐야 할 거 아니냐.” 치현의 방중술 지도는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000원
이예하
달밤
총 4권완결
3.9(17)
“풍화를 들이십시오.” “풍화?” “아부용의 독을 해독할 수 있는 건 풍화밖에 없지 않습니까.” 웅화 중에서도 독성이 강하기로 유명한 아부용인 화령국의 왕, 이휼. 그는 제 아비의 출세욕 때문에 죽을 자리인 줄 알면서도 자신의 후궁으로 들어온 서연에게 한눈에 반해 버린다. 휼은 수시로 서연과 관계를 맺으며 그녀의 등에 꽃을 피우는데. 그러나 서연은 전신에 꽃이 피어나면 죽는 자화이며, 그런 그녀가 살기 위해서는 아부용의 독을 해독할 수 있는 자
소장 800원전권 소장 7,700원
구다윈
텐북
4.4(146)
포도청 종사관 이연준. 수려한 외양과 명석한 두뇌, 온화한 미소까지 갖춘 완벽한 사내였다. 아내인 소혜에게만 냉담한 것을 제외하면. 남편이 저를 돌아봐 주길 기다린 게 두 달, 지친 소혜는 혼인 전 일상을 되찾고자 관뒀던 추담 일을 받는다. “대체 예서 무얼 하는 겝니까.” 하나 누가 예상하였으랴. 야릇한 이야기로 양물을 고치는 추담 치료의 의뢰인이, 제 남편일 거라고. “추담 일은 구실이고 다른 걸 원하였던 게지. 밤을 같이하는 것 말이야.”
소장 1,000원전권 소장 8,000원
4.2(508)
봉백국의 태자, 겸차운. 고약한 성질머리로 황실의 골칫덩어리가 된 지 오래다. 황제는 특단의 조치로 차운의 태자로서의 모든 권한을 빼앗고 덕성을 쌓으라며 깊은 산 암자로 보내버린다. 영험한 기운이 풍기는 암자에는 문무를 고루 갖추었으나 늙고 추레한 노인이 스승으로 있다는 걸 알아차린 차운은 제 고집대로 하다 황궁으로 돌아가겠노라,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막상 암자에서 차운을 기다리고 있던 스승은, 노인이 아니라 이제 막 소녀티를 벗은 여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