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은
로망띠끄
총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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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하는 사람을 위해 조선에서 가장 완벽한 여인이 되고 싶다! 남장을 하고 한양 최고 기생 산홍에게 접근하여 미모의 비법을 전수받아 거침없이 사랑을 향해 전력질주 하는 천방지축 여인 최별. 하지만 연모하는 그에게 가는 길은 멀기만 하다. 임진왜란으로 짓밟힌 조선처럼 그녀 또한 더 이상 해맑을 수는 없고 조선의 모든 고운 것들을 산산이 부숴버리는 왜나라에 깊어가는 원망과 증오 휘몰아치는 운명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그를 향한 일편단심. 그러나… 어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10%)9,000원
세헤라
도서출판 선
총 2권완결
신료들에겐 냉혹하고 잔인무도한 고사포국의 이사금 차아. 신라와 백제의 위협 속에서 부국강병을 위한 부인 선택을 해야 하는데…. 하지만 그가 바라는 부인은…. 탐관오리 어사대부의 딸이자 차아의 그림자 호위무사인 목해수아. 나라와 차아를 위해 사는 삶을 선택한 그녀에게 예기치 않은 운명이 찾아오는데…. 그 여인들을 선택하십시오. 저는…. 이사금의 무사로 살다 죽고 싶습니다.” “무사이기만?” “네. 혹시 필요하시다면 이사금께서 욕정을 푸는 상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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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LINE
4.3(8)
그것은 어차피 예정된 일이었다. 언제든 폐서인이 될 수도 있는 위험한 세자빈의 자리. 어차피 집안에서도 버려진 그녀에게 그것은 그리 위험한 일이 아니었다. 17세기, 대한 국. 세자빈, 월아. “은애하셨었겠지요.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이 변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월아는 저자에 생식이 불가능하다는 소문이 도는 세자의 두번째 빈으로 간택되었다. 국본을 바꾸려는 아비의 음흉한 속셈을 정확히 알고 세자빈이 된 그녀. 그녀는 그저 이 자리를 견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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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그린
엘로그
4.5(86)
※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이용가와 15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1900년대, 젊은 남녀들을 위한 파티와 자유연애의 바람이 불지만 아직은 사랑과 세속이 공존할 수밖에 없는 근대의 런던. '계단 아래 하녀'인 마벨은 신분을 숨기고 간 파티에서 근사한 신사와 마주친다. 그와 춤을 추고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냈으나 그뿐이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5.0(9)
※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1900년대, 젊은 남녀들을 위한 파티와 자유연애의 바람이 불지만 아직은 사랑과 세속이 공존할 수밖에 없는 근대의 런던. '계단 아래 하녀'인 마벨은 신분을 숨기고 간 파티에서 근사한 신사와 마주친다. 그와 춤을 추고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냈으나 그뿐이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별보라
플로린
4.1(119)
相思相見只憑夢 서로 그리워 만나는 건 다만 꿈에 의지할 뿐 儂訪歡時歡訪儂 내가 임 찾으러 갈 때, 임은 날 찾아왔네 願使遙遙他夜夢 바라노니, 아득한 다른 날 밤 꿈에 一時同作路中逢 동시에 함께 일어나 길에서 만나지기를 상사몽相思夢, 황진이黃眞伊 어느 여름, 평범한 여대생 송하진은 계절학기 기말고사를 앞두고 분위기가 묘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생전 처음 보는 낯선 남자이지만 하진에게 유독 다정한 남자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기고 뒤돌아서고. 하진은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500원
엔이
조은세상
5.0(3)
“그대는 왜 기녀가 되었어?” “그리 흘러가는 삶이니까.” 우리의 역사는 수많은 변화를 거듭해왔다. 그러나 역사는 주역들을 기록할 뿐, 그 외에 많은 사람들은 역사에 묻혀 사라졌다. 한없이 고달프고 애달픈 삶을 살았을 것임에도 우리는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한다. 여기에 역사 너머로 사라진 나라 가야와 백제의 유민인 동주와 월하가 있다. 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처절하게 발버둥치고 평범하게 삶을 나눈다. 그저, 사람으로 살기 위하여.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기유리
4.8(4)
물처럼 빛나지만 움킬 수 없는 여인 ‘공주 정온’ 불의의 사고로 평생 궁에 갇혀 살게 된 정온. 오만하고 못된 성정으로 병신 공주라 불리는 정온은 걸을 수 있음에도 오라비에 대한 원망으로 앉은뱅이 흉내를 내며 살고 있다. “내가…… 걷는 것을 보았소?” 야성의 눈, 질투의 입술, 차가운 콧날 ‘환술사 정기후’ 청나라 유학을 떠났다가 서양 환술에 매료되어 실력자가 된 기후. 형이 위독하다는 편지를 받고 조선으로 돌아온 기후에게 아버지는 형을 대신
고단풍
다옴북스
4.0(6)
이곳, 북위 75도. 혹독한 북극의 섬에 위치한 마을. 그곳에 살았던 정착민 중 유일한 조선인이었던 그녀. 나는 지금부터 그녀를 기록하고자 한다. 칠흑처럼 어둡고 한 치의 앞도 보이지 않았던 밤하늘을 드리운,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하고 아름다운 빛을 내는 오로라처럼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난 그녀에 관한 이야기를. <유제프의 일기> 중에서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쇠봉이
5.0(2)
의도치 않은 철벽남 조교 우수. 여인의 초상화를 보고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던 묘한 이끌림에 초상화를 주제로 논문을 준비한다. 논문 연구를 중단하라는 지도 교수를 포함한 총장과 후원 기업의 회유와 압박에 갈팡질팡 하는 순간 수수께끼의 노인이 그의 앞에 발을 내디딘다. “잠시만 나한테 시간을 투자해주겠나. 부탁하네.” 마법 같은 사건의 연속으로 가중되는 혼란 속에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그의 제안을 수락한다. 금색 차를 마시며 눈을 뜨자
리혜
라떼북
4.4(125)
동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돈 많은 양반의 과거시험을 대신 봐주는 거벽, 아원. 옛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미련을 가슴 한구석에 꼭꼭 숨겨두고 그저 살아남기 위해 사내 행세를 한다. 자신의 마음이 어떻든지 간에 그저 살기만 하면 되었다. 아원만을 기다리고 있는 동생들이 있으니까. 설령 산길에서 호랑이를 마주친다고 하여도 말이다. ‘아냐, 아냐!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아남을 수 있다고 했어.’ 오금이 저리고 식은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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