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르네
피오렛
총 8권완결
4.1(34)
할머니 장례식 후 눈을 떴는데 귀족의 몸에 들어왔다. 무려 결혼하기 싫어서 죽은 여자의 몸. 결혼할 뻔한 남자의 형은 찾아와서 돈을 갚으라고 협박하고, 심지어 도움 1도 안 되는 아버지. 그리고 조만간 사라질 가게와 망해 가는 영지. 어제까지 탕비실 커피 하나 훔치기, 사무실에서 핸드폰 충전하기 등등 소확행을 실현하던 현대인이었는데 이제부터는 돈도 갚고 영지도 다스려야 한다. 착하게 살 기회라는 신의 말대로 착하게 살려고 했는데, “빵 몇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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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디앤씨북스
총 6권완결
4.6(994)
나의 심장, 나의 연인이여. 전능이란 후광에 속아 우리의 어둠을 모른 척하지 말라. 우리는 혼돈의 자식이다. 핏물과 신음이 고인 웅덩이에서 태어났다. 잔인함과 무관심은 지울 수 없는 태생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진득한 집착도 내보인다. 혼돈은 우리에게 너무 많은 재주와 재능을 부여했다. 실제로 어딘가에 기여할 의지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존재들인데. 허나 그들은 파괴를 일삼아 권태를 극복하는 존재였다. 인간이 그토록 지키고 싶어 하는 질서, 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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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람
로즈엔
총 7권완결
4.4(888)
어이없게 죽는 역할에 빙의하는 것도 모자라, 황태자 대신, 다섯 제국 황족들이 모이는 신성 중립 구역에 가게 되었다. 그 말은…. 내 소꿉친구들이 나를 황태자, 즉 남자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 “잘 가, 얘들아.” 다시 만날 수 없는 친구들과 작별 인사를 하며 엉엉 울었다. 왜냐면 공식적으로 나(황태자)는 곧 죽을 예정이니까! 얘들아 함께 해서 즐거웠고, 다시는 못 만나겠지만 다들 행복하게 살아! *** 그렇게 수년이 흐른 어느 날. 광룡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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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울타리
라렌느
총 10권완결
4.3(4,186)
사교계 최악의 방탕아, 왕의 서자와 사교계 최고의 레이디, 귀족의 딸이 만났다. 3왕자의 결혼식 피로연이 있던 날. 왕의 서자, 리건의 가슴 포켓에 붉은 장미 한 송이가 꽂혔다. “리건 에스펜서 공, 저에게 청혼해 주시겠어요?” 잉그리드 파르네세. 이 여자는 돈과 명예와 외모의 삼박자를 다 갖춘 레이디였다. 누구도 무시 못 할 가문의 막내딸에, 정숙하다 소문이 나 수도의 디어(Deer)라 불리우고, 수많은 남성들이 이 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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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포
가하
4.3(673)
나는 열여섯의 로잘리테가 되었다. 침대에서 굴러떨어지고 눈을 떴더니 고전, 막장, 피폐, 치정, 환장의 BL소설 ‘푸른 별밤의 아스테리온’에 빙의했다. 그것도 인생 막다른 길에 다다라 자살하는 남자주인공 아스테리온의 누나 로잘리테로. 스토리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결말에 이르렀는데 그 순간, 로잘리테에 빙의했던 열여섯 살로 돌아와 있었다. 이게 정답이 아닌 것 같았기에 동생을 곱게 키워봤다, 이번엔 외부요인으로 사망했고 로잘리테는 다시 회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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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삶
총 5권완결
4.6(451)
쥬다 - 율리아에서 가장 강력한 서부의 영주. 불사의 마도사. 심장이 얼음으로 된 아름다운 마법사. 겨울의 마녀 아델하이트 여왕과 원수관계이며 그녀의 딸인 타라를 떠맡게 되어 심기가 불편하다. 하지만 잔인한 어머니와 영 딴판으로 순하고 선량한 소녀 타라가 눈에 밟힌다. 타라 - 아델하이트 여왕의 사생아. 어릴 적부터 학대와 빈곤 속에서 자라 소심하고 미움 받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쓴다. 생전 처음 생긴 아름다운 보호자를 동경하고 그의 애정을
소장 5,000원전권 소장 25,000원
반나
에이블
3.9(48)
성스러운 신의 사제, 말레드레드. 그런 그녀에게, 두 남자가 타락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녀는 빛과 어둠 사이에서, 새빨간 본능에 눈을 떴다. *** 나에겐 두 남자가 있다. 첫 번째 남자는 성스러운 빛의 아들, 성기사 아론나이드였다. “보고 싶었어요.” 그 단어가 시작이었다. “아, 아론!” 감히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울보 아론이 내 음부를 핥게 될 거라고. 나는 배덕감에 치를 떨면서도 좋아 죽는다는 듯이 흐느꼈다. “당신을 원해요, 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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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숙혜
4.3(376)
오랫동안 앨버그 왕국을 다스렸던 알기어스 왕의 목을 베고, 그 자리를 차지한 자는 ‘투로의 왕’ 카르낙 발투만. 벌레만도 못한 신분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행복은 거세되어 박탈당했다. 대신 그의 마음에 자리한 것은 앨버그인들에 대한 증오와 끝없는 복수뿐. 카르낙의 미천한 태생과 냉혹한 지배를 이유로 앨버그 왕국은 끊임없는 반란과 봉기에 휩싸이고 만다. 왕좌의 정당성을 위해 고귀한 혈통이 필요해진 그는 오래전 앨버그 왕국을 떠난 왕의 사생아, 파니
소장 4,200원전권 소장 25,200원
페퍼치노
조아라
4.3(35)
대한민국의 헌터 업계에는 매우 기묘한 소문이 하나 존재한다. 그 자존심 하나는 에베레스트산 꼭대기를 찍을 정도라는 S급 최상위 랭커들이 진심을 다해 고개 숙여 충성을 바치는 ‘지배자’가 있다는 소문이다. 당연하지만 사람들은 이 소문을 단순한 루머로 취급한다. ‘그’ 최상위 랭커들이 무려 ‘충성’씩이나 바치는 대상이 있을 리가 없다고.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소문은 진실이며, 소문 속의 지배자는 바로 나다. …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지? “주인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4,000원
홍희수
루시노블
3.9(189)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빙의, 왕족/귀족,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츤데레남, 능력남, 집착남, 까칠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입덕부정남>직진남, 황태자남, 다정녀, 도도녀, 달달물, 여주중심, 착각계, 가족후회물, 쌍방구원물, 악녀환생물, 책빙의물 내가 소설 속 개망나니 공녀, 쥬벨리안이라고? 그래도 인생 2회차의 노련함으로 데드 플래그도 피했겠다, 이제 남은 건 강 같은 평화! “저는 돈, 명예, 집안, 재산, 능력이 모두
소장 1,400원전권 소장 22,400원
하늘가리기
총 11권완결
4.7(4,970)
※단행본 출간을 진행하며 오탈자 및 일부 문장 수정 진행하였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누구도 모를 곳으로 떠나 버리고 싶다.’ 삶에 지친 유진의 푸념같은 소원이 어느날 갑자기 이루어졌다. 눈을 떠보니 그녀가 쓰던 소설 속 세상이었다. 왕비라는 과분한 신분도 얻었다. 그러나 유진이 빙의한 왕비 ‘진’은 이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희대의 악녀이며 남편인 사왕의 손에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역할이었다. 살아남는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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