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
다카포
총 292화완결
4.7(2,767)
“세실리아!” 아, 빛이 들어온다. 마차의 나무판을 뜯어내고 세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이름 따위 안 불러 줘도 상관없어. 구해만 준다면 말이야. 그러나…. 그들은 곧바로 내게서 고개를 돌리더니 반대편의 세실리아만을 구해 갔다.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세실리아를 부르는 목소리만 희미하게 멀어져갈 뿐이었다. 그러니까 지금… 나 버림받은 거네? 아니, 아무리 그래도 두고 가는 건… 씨발! 나 안 해. 세실리아 친구 안 해. 조연 인생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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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옐
로맨티카
총 4권완결
3.9(15)
‘그저 행복하게 살고 싶었는데. 운명은 내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 스물다섯, 연이은 취업 실패와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괴로워하던 예지. 어느 날 자신을 뱀파이어라고 소개하는 공작 테오를 만나 새로운 세계 라카스로 넘어가게 된다. 그러나 새로운 시작을 바라던 예지의 기대와 달리 예지는 마법이 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마녀로 몰린다. 인간이라는 이유로, 마녀라는 이유로 예지를 배척하던 마법사 공작들. 그런데… “아가씨는 지금 여기에 있는 것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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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
위즈덤하우스
총 3권완결
2.0(1)
"신이시여, 이 전쟁을 끝내주세요." 자신이 중2 때 쓴 소설 속에 들어와 버린 김민주. 그런데 문제는 이 소설이 무려 수인물에 '전쟁 소설'이라는 것. 전쟁을 끝낼 수 있는 건 이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는 김민주, 오직 그녀뿐. 그러나- '근데 이 소설, 결말이 뭐더라?' 맞다, 이 소설. 미완이다. 결말을 짓지 않은 탓에 전쟁이 끝없이 되풀이되는 세계. 이곳의 주인공들을 찾아 전쟁을 끝내야 한다. 아니, "내가 이 세계의 끝을 내줄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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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함
연담
총 8권완결
4.3(416)
살인미수까지 저지른 책 속 악역에 빙의했다! 하지만… "내가 벌인 일도 아닌데 굳이 수습할 필요 있나?" 이렇게 된 거 공작 영애답게 놀고먹으며 막 살자! 고 생각한 것도 잠시. "…추, 춥잖아?!" 벌로 쫓겨난 지방 에렐은 추웠다. 엄청나게 추웠다. 동사하기 일보 직전인데, 있는 거라곤 불도 잘 안 붙는 땔감더미뿐! 살기 위해 불꽃의 악마 테오하리스를 불러냈더니.. "고작 벽난로를 피우겠다고 날 불렀다고?" "됐고, 빨리 벽난로에 불 좀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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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음
동아
3.8(40)
당대 최고 아이돌이었던 나는 어느 날, 교통 사고로 죽었다. 그리고 눈을 떠 보니 뚱뚱한 외모로 괴롭힘을 당해 자살을 시도한 영애의 몸 속에 들어가 있었는데.... 잘 봐, 벨 플뤼에. 변해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네 모습을. 진짜 걸 크러쉬 여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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