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비
라돌체비타
3.8(4)
알 수 없는 괴이에 의해 여동생과 외조부를 잃고, 무병까지 앓게 된 백재인. 여동생의 한을 풀어주리라 이를 갈고 있던 그녀의 곁으로 인간이 아닌 두 남자가 맴돌기 시작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여자를 반려로 맞이해야 쓰겠는데.” 그 말에 묘령의 존재는 정색을 하며 소리쳤다. ‘네 이놈! 어디 산 요괴가 살아 있는 인간 여인을 탐하려 하느냐! 천벌을 받아도 모자랄 것 같으니라고.’ “그건 그쪽 마찬가지잖아. 이 여자는 신을 받을 몸이 아니야.
소장 1,400원
피치라떼
페퍼민트
총 143화완결
4.9(2,394)
황궁 천문관 소속의 최연소 주술사 소하. 백 년에 단 한 번 푸른 만월이 뜨고 요기가 강해진다는 달빛이 흐르는 밤이었다. 도성에 나타난 요괴를 처치한 소하는, 갑작스레 천문관의 우물에서 튀어나온 커다란 검은 뱀요괴 자겸에게 납치당하고 만다. 위기에 처한 그 순간. 달의 화신과도 같이 아름다운 백여우가 나타나 뱀요괴와 뒤엉키며 싸우게 된다. 잠시간 정신을 잃었던 소하가 눈을 뜨자, 아름다운 남자가 저를 향해 다가오는데…. 저자는 위험하다. 지금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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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2화완결
4.8(12)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900원
윤해이
그래출판
4.2(66)
“마, 말 자지는 싫어요!” “뭐?” “말 자지를 넣으면 전 터져 죽고 말 거예요!” 한추산의 주인을 찾아 여정을 떠난 길고양이 ‘냥이’는 뜻밖의 사내를 만나 동거를 제의받는다. “가, 가흠 님은 말이잖아요. 그것도 한추산의 흑마. 그런데 저는 고양이라고요. 고양이가 말 자지를 어떻게 받아먹어요?” “내 고양이야, 말했지만 교미는 사람의 모습으로 할 거란다. 그러니 그런 건 아무 문제도 안 돼.” 끈질긴 설득도 뿌리쳤으나 그녀는 끝내 그에게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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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러브홀릭
총 2권완결
4.0(3)
아버지와 오빠의 사고사로 애끓어 하는 수완 앞에 괴한들이 들이닥쳤다. “나랑 가자. 여기 있으면 위험해.” 절체절명의 순간에 자신을 구해 준 남자, 칠야랑 위험을 피해 간 곳에는 아름답지만, 흉포한 용들이 살고 있었다. “원래 수중에 넣지 못하면, 없애야 하는 거야. 남이 갖지 못하게.” 칠야는 그중에서도 가장 사악하기로 정평이 난 자였다. “삼키고 싶어졌어, 이제야 비로소.” 뭔가 꿍꿍이가 있어 보이는 칠야가 자꾸 수완을 흔들기 시작했다. “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곰내곰
에클라
4.0(72)
“꼭 다시 만나러 올게, 누이.” 산을 내려가며 아신은 몇 번이고 작은 집을 돌아보았다. 높은 바위에 올라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아향은 펑펑 울었다. 성아향, 뇌신의 이름을 받은 아이는 자신의 청룡을 그리 떠나보냈다. 분명, 그랬건만. 스무 살이 된 아향은 아신의 친우라는 현무, 천화를 멀거니 쳐다보았다. 연락 한 번 없던 아신이 다친 채 쳐들어온 것까지도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뭐? “…뭐라고요?” “신수가 상한 진기를 회복하는 데에는 두
소장 800원전권 소장 4,300원
그리는달
와이엠북스
총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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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학벌도, 이렇다 할 스펙도 없는 아랑이 술김에 제출한 입사원서로 초 일류기업 ‘아랑’에 붙었다? 심지어 지원한 적도 없는 대표, 나찬의 비서로! “내가 아랑 씨를 뽑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합니까?” “네……?” “혼자서 모든 죄를 떠안고 가면, 내가 고마워할 줄 알았나 보지?” “…….” “두 번 다신 내 곁에서 멀어지지 마. 그게 내가 널 뽑은 이유니까.” 짙은 소유욕을 내비치는 나찬과 그에게서 흘러나오는 도화향. 도화향이 점점 짙어질수록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아잉조아푸딩
에이블
총 4권완결
3.6(20)
살고 싶었다. 어떻게든 살아남는 것이 목표이자 간절한 희망이었다. 여우 구슬을 가진 호족들이 모여 사는 호국(狐國). 그곳에서 호족과 인간의 혼혈이자 요력조차 사용할 수 없는 내 삶은 결코 녹록하지 않았다. 살기 위해 이를 악물고 버텼다. 살아남을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이든 하기로 마음먹었다. “네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해.” 모진 핍박 속에서 만나게 된 구원자 하랑. 보답할 수 없는 사랑을 품은 하랑의 구애에 갈팡질팡하던 때에 나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
Magoing
시계토끼
4.3(859)
※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를 포함하여 고어 및 호불호가 나뉘는 장면 및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대숲은 눈이 한가득 쌓일 만큼 추운 날임에도 짙푸른 색에 변화 하나 없었다. 창백한 달빛까지 어울려지니 절경이면서도 섬뜩하여 도화는 뜀박질을 멈추고 조금씩 걷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온 것은 출구가 아니라 흑단 나무로 만들어진 사당이었다. 마님이 시키는 대로 아가씨의 옷을 입고 도망쳤지만 살아남은 이상 어떻게 해야 할지
소장 1,200원전권 소장 10,200원
총 110화완결
4.6(903)
※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를 포함하여 고어 및 호불호가 나뉘는 장면 및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해 참고 부탁드립니다. 대숲은 눈이 한가득 쌓일 만큼 추운 날임에도 짙푸른 색에 변화 하나 없었다. 창백한 달빛까지 어울려지니 절경이면서도 섬뜩하여 도화는 뜀박질을 멈추고 조금씩 걷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온 것은 출구가 아니라 흑단 나무로 만들어진 사당이었다. 마님이 시키는 대로 아가씨의 옷을 입고 도망쳤지만 살아남은 이상 어떻게 해야 할지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500원
최겸아
텐북
3.3(1,275)
※ 본 소설은 강압적 관계, 다수와의 관계, 임신 중 관계, 항문 성교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계절이 6번 바뀌었다. 드넓은 평야의 아늑한 침묵이 4명의 귀환으로 요동쳤다. 저 멀리서부터 땅이 흔들리고, 바람이 일었다. 오늘도 풍경의 저 너머를 바라보던 혜늘의 눈동자가 돌연 커졌다. 그녀는 신을 벗어 던지고 양손에 쥔 채 서툴게 달려나갔다. “아버지!” 혜늘은 그동안 훌쩍 자라 여인이 되었다
소장 2,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