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뭄
블라썸
총 4권완결
4.0(9)
녹턴은 주제를 모르는 사람을 싫어했다. 특히 오르지 못할 나무를 감히 탐내는 여자는 죄악으로 여겼다. 온 세상이 존경하는 남자, 해군 제독 녹턴 블론디아 공작. 온 세상이 조롱하는 여자, 말단 해적 아나샤. 원래라면 결코 만날 일 없던 두 사람이 저주로 엮였다. 그로 인해 시작된 1년간의 가짜 연인 행세. 녹턴에게 아나샤는 저주를 풀기 전까지만 적당히 쓰다가 버릴 체스 말이었다. 그따위 여자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래야만 했다. 분명 그래야만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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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도도
CL프로덕션
총 11권완결
3.9(25)
진보적인 과학기술을 통해 강대한 나라가 되었지만, 강력한 신분제와 구태의연한 관습이 남아 있는 이곳. 그레이트 레본. 레본에서도 가장 구태의연한 방식을 고수하던 시골 영지에서 평생 살아왔던 공녀 엘리자베스 클레몬트는 장원의 몰락과 동시에 수도로 올라온다. 처음 타보는 증기 기관으로 달리는 기차, 빽빽한 건물들, 오수의 더러운 냄새— 그 요란스러운 풍경 속에서 만난 소년, 케이 하커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러나 케이는 그녀를 경멸하기만 할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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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2화완결
4.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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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권완결
3.3(8)
죽을 날을 받아놓고 고향 땅을 밟았다 개똥 같은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내가 사실 제국 최고의 악당 가문 헤르만 공작가의 손녀딸, 소피아 헤르만이었다는 것. 내가 엄마라고 믿었던 여자는 사실 납치범이었다는 것. 피도 눈물도 없이 비정한 헤르시오 헤르만 대공, 나의 할아버지는 나를 맘대로 하라고 했다는 것. [하지만 차마 죽일 수 없었어……. 미안하다. 행복해라, 리시안……. 부디…….] X 같은 소리. 나는 엄마, 아니, 납치범의 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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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다객
만월
총 15권완결
4.7(4,096)
본격 독한 여주의 등장. 가족의 안위와 복수를 위해서라면 풀 한 포기라도 살아남지 않게 복수하는 치밀함, 한 줌 자비도 없는 결단력을 보여준다.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 당하고 회귀한 황후 심묘. 사랑을 뒤로하고 오직 자신의 가족, 그리고 복수만을 위해 살 것을 다짐하는데. - 원제: 중생지장문독후 - 번역: 장유진 - 윤문: 새벽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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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시현
동아
총 9권완결
4.2(175)
회귀 / 책빙의 / 반전 / 운명적 사랑 / 집착로맨스 / 신화 / 미래예지일기장 / 성장물 / 로맨스 피폐 소설 『루스벨라의 빛』 엑스트라인 황제의 여덟 번째 황녀로 환생해 새로운 삶을 꿈꾸던 아실리 로제. 그러나 우연히 손에 들어온 미래를 예지하는 일기장으로 인해 모든 것이 엉망이 되고 만다. [“너에게 난 어떤 의미인가?” 질문이 끝나자 황태자님은 아주 예쁘게 웃으셨다. 그리고 날 죽였다.] 불행하게도 일기장에 적힌 미래대로 황태자에게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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