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텐북
총 3권완결
4.3(591)
“겁먹을 것 없어요. 죄 없는 사람 안 죽입니다.” “그럼 죄 있는 사람은…….” DH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사 전담 비서로 출근하게 된 서지우. 그런데…… 대표 이사는 어디 가고 무서운 분위기를 가진 남자와 문신 가득한 무리만 가득한 거지? 조직 폭력배 같은 측근을 거느리고 있는 33층의 주인, 백호건은 그야말로 모두에게 두려움 그 자체였다. “경고하는데 앞으로도 떳떳하게 그딴 말 지껄이고 싶으면 사람 보는 안목부터 키워요.” “지금 제 걱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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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형
필연매니지먼트
4.2(748)
교통사고를 당한 고모를 대신해 신인승이 요양 중인 별장의 가사도우미로 취직한 주연. 주연은 괴팍하기 이를 데 없는 신인승을 입주 이틀 만에야 마주하게 되는데. “야!” 신인승은 기다렸다는 듯 주연의 손목을 휘어잡아 확 끌어당겼다. 중심을 잃은 주연은 침대에 손을 짚고 상체를 바로잡았다. 그것도 잠시, 인승은 손목을 확 비틀어 눌러 주연을 제 시선 아래에 두었다. “니가 뭔데 규칙을 세워? 좆같은 규칙을.” “…….” “더러우면 당장 치우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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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바라기
더로맨틱
3.9(518)
“결혼해요, 최대한 빨리. 최고로 성대하게.” 재벌가 결혼 시장에서 상한가를 치는 미성 그룹 외동딸 송희주. 머리면 머리, 외모면 외모. 무엇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한 그녀에게 결혼이라는 뜻하지 않은 장애물이 나타났다. 온 나라가 떠들썩하게 약혼식을 치른 태성 그룹 장남 강영욱이 감히 그녀를 두고 말도 안 되는 여자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하다니! 태어나 지금까지 무엇에도 좌절 따위 느껴 본 적 없는 송희주 인생에 그런 오점을 남길 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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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크
에이블
총 160화완결
4.3(891)
발정한 여체는 덧없을 만큼 아름답고, 또 달콤했다. 남자라면 누구나 저 매혹적인 몸뚱이를 눈앞에 두고 정신을 차리지 못할 것이다. 고개를 숙인 남자는 그녀의 다리 사이, 꽃잎에 맺힌 꿀을 빨아들였다. 탄력 있는 혀끝이 음부를 길게 핥아 올리고, 부푼 클리토리스 끝을 지분거렸다. 그와 동시에 마디가 굵은 손가락들이 그녀의 질구를 드나들며 안쪽을 파헤쳤다. 그 순간, 그녀의 새하얀 몸이 지독한 쾌감으로 경련했다. “아, 안돼,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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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루
시계토끼
3.9(838)
본래 아름다웠지만, 전염병에 걸려 죽다 살아난 이후 자국이 흉측하게 남아 추녀가 된 부잣집 윤씨 가문의 서녀, 선화. “네 죄를 네 스스로 사(赦)하여라.” 세 해나 연속으로 흉년이 들고 인심 나쁘지 않았던 마을이 흉흉해지는 와중에 선화는 자신을 경원시하였던 윤씨 가문 정실부인의 흉계로 산 제물로서 자살을 강요받는다. 혼례를 치른 신부가 타는 사인교에 떠밀려 들어갔으나 가마를 드는 이는 없다. 그저 자결하라는 겁박과 함께 작게 열린 창문 틈새로
소장 3,000원
허도윤
4.0(713)
CIS(중앙정보원) 작전본부 해외정보부의 신입사원 현순영. 사고뭉치 백수 오빠 기영이 저지른 실수로 작전본부 대테러지원부 차장 태준무에게 약점이 잡히고 마는데... *** ‘미쳤군. 태준무.’ 사람이든 사물이든, 이런 식의 소유 욕구는 처음이었다. ‘단단히 미쳤어.’ 준무가 삽입을 유지한 채로 몸을 천천히 일으켰다. 준무의 팔을 붙들고 있던 순영의 손이 주르르 미끄러지다가 시트 위로 툭 떨어졌다. “현순영.” 순영의 시선이 준무의 눈 안으로 스
소장 3,500원
레드향
나인
3.9(519)
250년 동안 도를 닦으며 수행하였다. 선계 입성까지 앞으로 50년. 오라비를 사냥한 요수 사냥꾼의 집요한 추적을 피해 180년을 잘 버텼건만…. “시, 시키는 건 뭐든 할 테니 목숨만 살려 주세요, 나으리. 인간들 손에 떠맡겨져 고깃덩어리로 삶아져서 죽고 싶지 않아요. 나으리께서 시키시는 건 무엇이든 할 테니…. 발! 발이라도 핥으라 하시면 핥겠어요. 그러니 부디 목숨만….” “발이라도 핥겠다.” “네! 나으리께서 시키시는 건 뭐든….” “발
안쪽해
벨벳루즈
4.1(515)
*편집 실수로 특정 문장이 삭제되지 않은 것을 발견하여 삭제 처리하였습니다. 다소 번거로우시더라도 재 다운로드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메리엘은 가문을 대표해 황제의 탄신연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러나 연회에 참여한 직후, 이상한 일이 그녀에게 일어났다.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고백도 하고, 즐거운 며칠을 보낼 예정이었는데. 분명 그럴 예정이었는데……. 몸이 이상했다. 갑작스럽게 아랫배가 몽글거리고 옷과 스치는 모든 부위가 저릿했다. 유두는 날카롭게
모란사
블라썸
총 123화완결
3.9(759)
제국을 수호하는 용을 진정시키는 유일한 존재, 인도자는 오직 용을 위해 길들여지고 길러졌다. 오필리어는 인도자로 태어나 흑룡의 가문, 카일락스에 팔려왔다. 감정이 없는 카일락스의 흑룡, 베르트는 오랫동안 오필리어와 함께하나 그녀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지 못한다. “벗어. 시간이 없어.” “베르트.” 그사이 오필리어보다 모든 면에서 월등한 새 인도자를 찾은 가문은 그녀를 제거하려 든다. “이대로 베르트의 곁에 달라붙어 있다가 의문의 사고로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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