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이 일하는 편의점에는 토요일마다 담배를 사러 오는 손님이 있다. 고급스러운 슈트 차림에 미처 가려지지 못한 문신이 있는, 야하게 생긴 손님. ‘그 손님이다.’ 그가 오면 얼굴을 확인하지 않아도 향수 냄새로 먼저 알아차릴 수 있었다. “번호 줘?” “…네?” “오늘은 내 얼굴 대놓고 보길래 이제야 고백할 용기가 생겼나, 싶어서.” 손님은 뜬금없이 유제품 진열대에서 딸기우유를 가져왔다. 그가 담배 외에 무언가를 사는 건 처음이었다. 손님은 딸기
소장 2,790원전권 소장 5,580원(10%)6,200원
!Game Rule! 살고 싶다면 양다리를 걸쳐라. - 막장 치정 게임의 여주인공 엘리시아에 빙의한 시아는 오직 살아남기 위해 수녀원으로 도망쳤다. 금남의 구역인 이곳에서라면 조용히 숨어 살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여기 숨어 계셨네.” 우아한 소시오패스, 발렌틴 드 아르케인. “귀찮게.” 저게 왜 사제복을 입었지? “도망친 거야, 지금?” 다혈질 육체파, 트리스탄 로크. “돌겠네. 진짜.” 저건 왜 성기사고? 쟤네가 여긴 어떻게 들어온
소장 100원전권 소장 9,900원
미국 업스테이트 뉴욕에 위치한 명문 대학 채스워스. 아이스하키가 종교와 다름없는 이곳의 신은 하키부 캡틴인 트리스탄 록우드다. ‘별명이 걸어 다니는 파워볼이라던가. 쟬 만나면 인생 역전이라서.’ 반면 가난으로 피겨 스케이터의 꿈마저 포기한 코라는 그와 가장 반대의 처지에 있는 사람일 것이다. 그런 두 사람 사이에 공통점이 있다면, 첫째는 아이스 링크 위에서 가장 빛난다는 것. 둘째는 지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하는 성격이라는 것. 코라는 자신이 일
소장 100원전권 소장 6,200원
소장 100원전권 소장 7,100원
최악의 스캔들을 덮기 위해 ‘창해의 학살자’와 계약 결혼을 했다. 두둑한 위자료를 챙겨 이혼할 계획이었는데… 이 남자, 계약을 해지할 생각이 없다? *** “제가 보기엔 말입니다, 프라이스틀리 양.” 현 사교계에서 최악의 평판을 보유한 윌헬미나 프라이스틀리. 그녀의 '결혼 계약 제안'에 대한 그의 첫마디는 이러했다. “지금 사교계 여성들이 흔히 찾는 류의 진정제가 필요하신 것 같은데요. 혹시 가지고 계신 게 없으시면 준비해 드릴까요?” “…한
대여 무료
소장 100원전권 소장 7,200원
수장고 관리인으로 고용된 친오빠를 따라 들어간 주한가(家). 대숲으로 둘러싸인 서늘한 대저택의 젊고 오만한 주인, 진유석 전무. 객식구인 은오는 유석이 자신에게 보이는 관심이 불편하다. 다른 세상의 사람이니까. 장난감처럼 은오를 가지고 놀다가 흥미를 잃으면 미련 없이 내버리고, 선택받은 그들만의 세상으로 돌아갈 테니까. 그래서 유석에게 끌리면서도 계속 벽을 치지만…. “진심이에요.” 한결같은 유석의 구애에 결국에는 무너지고 만다. 그 다정함이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200원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800원
※본 소설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 사건 및 배경은 실제와는 무관하게 창작된 허구이며,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상황 및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서도현은 아무도 제 선 안에 들이지 않았다. 그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정선이 늘 존재했다. 어딜 가든 이방인처럼 보이던 그 애한테 계속 눈길이 갔다. “나, 너 좋아해.” “…….” “너도 아는 줄 알았는데.” 손을 뻗으면 닿을 거리에 있는데도 아주 멀
소장 100원전권 소장 9,600원
유디트는 살아있는 용을 본 적이 있다. 그 녀석의 이름은 세르피온. 불길하다는 붉은 눈을 타고났음에도 오로지 능력만으로 자수성가한 희대의 대마법사이자 마탑 랭킹 1위에 빛나는 상아탑의 주인. 사람들은 그런 그를 두고 전설 속의 드래곤이 살아 돌아온 것 같다고 찬양했다. 영원히 빛이 바래지 않는 저 새하얀 상아탑처럼 그의 이름 또한 영원히 빛날 줄 알고 얼마나 배가 아팠던가. [세르피온 미르노이아. 만장일치로 해임.] 하지만 그 신화가 비로소 막
소장 100원전권 소장 36,900원
소장 100원전권 소장 31,500원
소장 100원전권 소장 9,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