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조
로즈엔
총 127화
4.9(2,485)
가족을 위해 마녀를 이용한 집사, 레이먼. 자유를 위해 마녀를 배신한 친구, 펠. 연인을 위해 마녀를 기만한 약혼자, 글렌. 그들 중 누구도 후회하지 않았다. 그래서 마녀, 레티시아는…. “회귀라니. 그것도 하필 이런 시기로.” 죽음을 피할 수도 없는 시간대로 돌아와 원수들을 마주했을 때, 굳게 결심했다. 어차피 죽어야 한다면, 그들이 레티시아를 죽인 것을 후회하게 만들겠다고. 필요하다면 연기를 해서라도. “그렇다면 살아야죠, 주인님. 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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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조조
에피루스
총 15권완결
4.4(112)
엑스트라 인생 10년차. 여주가 구해 줬어야 할 어린 흑막을 발견했다. 이런 악역 및 엑스트라 빙의 소설에서는 여주건 남주건 흑막이건 일단 도와주는 것이 정석. 원작도 다 알고 있겠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나도 사망 플래그를 피해 흑막을 꼬셔 볼까. 그런데 원작에서 여주가 얘한테 뭐라고 했더라. ‘난 있는 그대로의 공작님이 좋은걸요.’ 그걸 들은 이놈은 한밤중에 피 칠갑한 채로 찾아와서는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다며. 나도 너 사랑해, 너는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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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52화완결
4.6(7,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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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양
텐북
총 2권완결
4.0(1,342)
“걔 인생에 유일한 건 사준, 나 하나라고. 왠지 알아?” “다, 죽었거든.” “종희가 좋아한 건, 다 죽어버렸다고.” 이종희. 어쩌다 이 여자가 좋아하는 건 다 죽어버리기를 바랐던 걸까. 교실에 조용히 앉아 존재감이 없던 여자아이는 1학년 땐 인사를 건네왔고, 2학년 땐 선물을 갖다 바치기 시작했다. 그 무렵 종희는 ‘사준의 종’으로 이름이 회자되었다. 뭐가 됐든 하나는 확실했다. 자신을 좋아한다고 뒤꽁무니 빠지게 쫓아다니던 여자애 중에선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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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헤라
조은세상
3.0(1)
한올전자의 대표이사 한이서. 어느 날, 그녀의 앞으로 발송인을 알 수 없는 택배가 도착했다. “젠장! 이게 왜…….” 박스 안에는 하얀색의 칼라 부케가 들어 있었다. 10년 전 그와의 결혼식 때, 그가 직접 만들어 주었던……. 모두 다 끝난 사랑이었다. 이제 와서 추억이라고 간직하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처참하게 구겨 버린 부케는 며칠 뒤 다시 그녀의 앞으로 돌아왔다. 말라비틀어져 당장 바스러질 것 같은, 유령 같은 모습으로. “도대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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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하루
CL프로덕션
총 6권완결
4.0(8)
남동생 녀석이 쓸쓸하게 퇴장한다는 바로 그 서브 남주인공이란다. 문제는, 얘가 폭주하는 마력을 안정화하기 위해선 ‘진정한 반려’를 만나 사랑을 이뤄야 한다는 거지. 날 입양해주신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사랑스러운 동생을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이 아이의 진짜 사랑을 찾아줘야겠다 싶어 최선을 다했다. 그런데 나만 노력하면 뭐하나. 당사자가 전혀 협조를 안 하는걸. ……망할 자식이. “네 감정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거니?” “…….” “네가 내뱉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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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A
와이엠북스
총 3권완결
3.9(49)
불세출의 영웅, 기발디 공작의 영지는 불행한 사연을 가진 내연녀와 사생아로 넘쳐난다. 볼 브레이커로 악명이 자자한 아엘라 공작 부인이 그들을 모두 거두고 돌봐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헌신에도 한계가 있는 법. 기발디 공작이 세상을 멸망으로부터 구하는 임무 도중 실종되자 아엘라는 마침내 이혼을 결정한다. “이제부터 기발디의 여자라고 나타나는 것들은 모두 목을 매달아버릴 거예요.” 한편, 왕의 사냥개로서 실종된 공작을 찾으러 온 젊은 데로인 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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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키탈리스
에이블
총 4권완결
4.6(6,452)
벽의 바깥에서 자라난 이야라. 어느 날 자신을 데려간 귀부인에 의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고, 이름도 거창한 서부의 후계자가 된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과연 이게 내 자리가 맞는 걸까. 그런 의문으로 살아가던 이야라 앞에 나타난 왕자님. “안녕.” 그러나 그는 그녀가 읽던 동화에 나오는 왕자님과 거리가 멀었다. 사납고, 재수 없었다. “이런, 질투하지 마.” “내 이름 부르지 마. 역겨우니까.” 그런데 사람들은 그를 친절하고, 재밌는 왕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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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살구
4.1(2,417)
평생을 결핍 속에서 살아온 한규영에게 이익선은 벼락과도 같은 행운이었다. “늘 도망치고 싶어 했잖아. 그 기회, 내가 줄게.” 한규영은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선사하는 이익선에게 점차 의지하게 된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불가항력적으로. “뭐가 최선일지 생각하면 쉬운 일인데 왜 자꾸 애를 태워. 네가 가진 유일한 패가 나라는 사실을 몰라서 이래?” “……이익선.” “사람 호의 이용해서 영리하게 실속 챙기는 거, 네가 제일 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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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ONLYNUE 온리뉴
총 12권완결
4.3(128)
#가상시대물 #초능력, 역하렘 #첫사랑, 재회물, 친구>연인, 라이벌/앙숙, 소유욕/독점욕/질투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애교남, 유혹남, 절륜남,후회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까칠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애교남, 연하남, #뇌섹녀, 능력녀, 철벽녀, 도도녀, 걸크러시 #단행본,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고수위 하고 싶은 건 다 하고 사는 여자와 모든 걸 다 가졌지만 그녀는 가지지 못하는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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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
팝콘미디어
총 5권완결
3.5(78)
라 노떼 (la notte) 헤리진 라 살바토르 일 치엘로. 현 에르만틴 황실에서 황제를 제외한 이 중 유일하게 황가의 피가 흐르고 있고, 황제의 총애와 신뢰가 누구보다도 지대하다는 남자가 제자를 들이겠다고 선언했다. 그 누구도 마음에 들지 않아 찾아 헤매기를 두 달하고도 이십 일. 그리고 그는, 더러운 길바닥에서 그녀를 주웠다. 바실리 백작 가문의 사생아, 아실리브 바실리를. 빛나는 것은 진흙 속에서. 부드러운 것은 가시밭 사이에서.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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