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현
몽블랑
총 162화
4.8(35)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이름, 지명, 사건 및 단체는 실제와 무관한 허구이며, 범죄 사건과 관련하여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 작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권태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남자, 지서찬. 엘리트의 표본이라 불리는 그의 앞길은 탄탄대로일 것만 같았다. 검사의 무덤으로 불리는 화주지청으로 전보만 당하지 않았다면. “조심해라. 그 계집애 영악해 빠짔다. 엮여봤자 좋은 꼴 못 본다.” 남자는 유배지에서 온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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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4화
5.0(1,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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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지
스텔라
총 2권완결
5.0(1)
보육원 출신의 금산 재단 장학생. 여기에 더해 채가연을 수식하는 단어는 ‘빚’이었다. 얼굴도 모르는 부모가 떠넘긴 막대한 빚은 가연의 하루하루를 짓눌러 갔다. 그런데…… “후원해 주고, 기회를 주면. 할 수 있나?” “……네?” 젊은 나이에 교수로 부임한 권인호. 그의 호의, 혹은 관심은 가연에게 기대를 심어 주었다. 게다가 그가 준 것은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교수님. 아, 아니 작가님.” “네.” “……그냥 작가님이 좋은 것 같아요.”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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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숙
릴리스
총 3권완결
3.8(4)
“우리 이러면 안 돼.” 이나는 자신이 탐내서는 안 될 후견인의 아들인 서준을 오랫동안 짝사랑해 왔다. 그리고 그 짝사랑을 끝내기로 결심한 날, 그와 결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말았다. “사모님과 회장님이 아시면…….” “유이나, 넌 처음부터 내 거였잖아.” 그리고 사고 같은 밤이 지난 후. 그에게서 도망치려는 이나를 향한 서준의 끊을 수 없는 애착이 시작되었다. “우리, 사고 아니고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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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도윤
4.3(336)
-그녀, 의진- 소녀가 테일러 숍, ‘월광옴므’의 문을 연 건 새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이었다. 그날, 의진의 마음에 가혁이 내려앉았다. “무슨 얘기든 해. 다 들어 줄 테니까.” ‘내가 아저씨 사랑하는 것도요?’ -그, 가혁- 겨울밤, 불쑥 나타난 어린 소녀는 어느새 자라 스무 살 숙녀가 되었다. 가혁은 마음을 잡아 두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아저씨.” “왜?” “아까보다 더 사랑해요.” 겨울은 너무 춥고 어두웠다. 홀로 긴 시간을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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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소아
로맨스토리
5.0(3)
“레오……!” 클레어가 몸을 일으키려는 순간 레오니드의 두 손이 강하게 그녀의 어깨를 눌렀다. 그와 동시에 그의 입술이 클레어의 입술을 집어삼킬 듯 덮었다. “읍……!” 레오니드의 입맞춤은 무언의 폭력처럼, 그녀의 가는 몸을 짓이겼다. 클레어는 정신이 아찔할 정도로 강렬하게 자신의 안으로 파고드는 남자의 입술을 밀어내려고 했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그의 입맞춤은 강해졌다. “흐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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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TAMNA)
스칼렛
총 4권완결
3.8(315)
[1권], [2권] 단영에겐 조금 특별한 오빠가 있다. “너 이름이 뭐야.” “…….” “취미야? 두 번씩 묻게 만드는 거.” 하준은 위태로운 순간 단영을 지켜 준 유일한 은인이자, 부모의 자리를 대신 채워 준 가족이었다. “여자로 보여.” “장난치지 마.” “한 번도, 단 한 순간도 가족인 적 없었고, 생각해 본 적조차 없었어.” 그러던 어느 날, 12년간 서로의 곁에 있는 것이 가장 당연했던 관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예뻐서 참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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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리
조은세상
4.0(41)
“자신에게 맞는 악기를 찾는 것은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찾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래요.” -이효선(이선) “난 그 상대가 유독 달빛이 잘 어울리는 여자였으면 좋겠어.” -차강준 그녀가 달빛을 등진 채 몸을 돌려 사랑하는 이를 바라보았다. 그가 가까이 다가올수록 효선의 가슴은 점점 더 빠르게 뛰었다. 더 이상 빨라질 수 없을 프레스티시모(prestissimo)처럼. 강준의 입술이 효선의 귓불에 닿았다 떨어졌다. 왠지 피아노를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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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
라떼북
2.7(7)
짝사랑으로 이어진 달콤한 삼각관계가 시작되다! 피터팬을 사랑한 팅커벨의 좌충우돌 연애담 《팅커벨 신드롬》 신인 모델 수현은 어릴 적부터 같은 고아원에서 함께 자라온 재인과 동거 중이다. 수현은 피터팬의 관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팅커벨처럼 재인의 사랑을 갈구하지만 자신을 여동생으로만 여기는 그의 태도에 힘들어한다. 기나긴 짝사랑에 지친 수현의 곁으로 왕자님 같은 소속사 이사, 태경이 다가온다. “이제… 정말 못 참겠다. 동생으로만 생각했던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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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
오후
4.1(411)
5년 전부터 지금까지 문태주에게 이해서는, 같은 집에서 같이 밥을 먹고, 같이 잠드는, 목숨처럼 지켜 줘야 할 아이였다. 그리고……. “봄바람 같아, 해서는.” 3월이면 언제 불어오나 목을 빼고 기다리게 만들고, 5월이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갈까 봐 시간이 더디게 갔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 봄바람. 따뜻하고 따뜻해서 놓치기 싫지만 언젠가는 놓아줘야 하는 계절이었다. “해서야.” 가족처럼 울타리가 되어 녀석을 지켜 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