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뇽
이브
4.0(263)
사창가 골목의 가장 끝, 초록색 대문 집에 사는 화영. 그녀의 꿈은 시궁창 같은 이곳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어느 날, 술 취한 손님에게 해코지를 당할 뻔한 화영을 구해 준, 거지 같은 이곳에 세 들어온 수상한 남자. "오늘은 공짜지만 다음부터는 공짜 아니다, 꼬맹아." 찾았다. 그녀의 꿈을 이루어줄 남자, 아니 남자의 돈가방을. "그 돈, 나 좀 주면 안 돼요? 대신 아저씨가 하라는 대로 다 할게요." 그렇게 이름도 모르는 남자와 몸을 섞었다.
소장 3,000원
부예정
어썸S
총 2권완결
4.2(33)
#시대물 #서양풍 #집착남 #절륜남 #유혹녀 #귀족/왕족 #고수위 #영애_나와_자고_싶습니까 #눈빛이_하도_노골적이라 #빈센트_님에게_안기고_싶어요 #샌디_널_어떻게_발라_먹을까 품행이 단정하고 여동생을 몹시 아낀다고 알려진 빈센트 제이어드 소백작. 그에게는 숨겨진 비밀 하나가 있다. 제이어드 백작가에서 격세 유전으로 내려오는 광기, ‘집착’이 그의 몸에도 흐르고 있다는 것. 아직 발현되지 않은 광기는 동생 엘라의 친구 샌디 벨라로스를 본 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000원
우유양
블라썸
4.1(102)
조부가 멋대로 정한 남편이라는 불만을 가질 필요조차 없었다. 우리아를 본 순간, 주변의 그 누구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으니까. ……혼인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왕궁에서 내려오신 전하조차도. ‘바로 이 사람이다, 이 사람이 나의 남편이다!’ 나는 그날 처음으로 남자를 알게 되었다. 더불어 사랑의 기쁨도. 나의 첫 남자, 나의 마지막이 되었어야 할 남자. 그러니 첫날밤, 심장이 터져 죽을 수만 있었더라면……. 나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행복한 여인으로 남
소장 2,000원
휘파람21
로아
1.3(3)
출생의 비밀, 불륜, 복수, 시월드, 재벌, 온갖 클리셰가 버무려진 자극적인 로맨스! <진청아> "그냥 착한 아내로 내조 잘하고 잠자리 좋아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내 언니랑 남편이 불륜관계라고? ...내가 미워하는, 너. 너에게 가장 아픈 복수를 해 줄거야.“ <차도훈> "무뚝뚝하고 조용한 줄만 알았더니, 이렇게 매력적인 여자였어? ...나를 미워하는, 너. 이젠 너를 너무 사랑하게 되어 버렸어."
소장 2,400원
권매일
베아트리체
4.4(110)
※본 작품은 미성년자 성애 및 강압적 관계, 근친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신성한 나의 신. 비천한 나는 그를 흠모했고 선망했으며 경애했다. 나의 모든 것을 그에게 바치고 싶었다. 하지만. “왜 내게서 떠나려 하십니까?” “읏!” 도망치기 위해 바닥을 기던 몸뚱이가 그대로 남자의 손에 옭아매듯 붙들렸다. 아무리 버둥거려도 단단한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약속하지 않았습니까.” “성하…….” “나만을 위한 종이
도서출판 태랑
4.3(221)
부모를 잃고 오라비와 헤어져 혼자가 된 윤주. 숙부에게 거두어져 왕비가 될 날만을 기다리던 윤주에게 비극은 청천벽력처럼 예고도 없이 찾아왔다. “이왕 죽일 것, 제게 주십시오.” 제 목을 잘라야 하는 망나니에게 돈을 받고 팔려 간 윤주. 숙부의 목을 벤 망나니의 처가 되어 평생을 숨어 살아야 한다. ‘죽일 수 있어. 죽이고 도망치는 거야.’ 영영 망나니의 처로 살다 죽을 순 없다. 그래, 이 사내를 죽이자.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도망가자
소장 2,600원
미감
더로맨틱
4.2(31)
“제안을 먼저 하셨으니까 저는 그에 합당한 답을 드려야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네, 말씀만 하십시오.” “태건석 배우님이 우리 가게에 딱 다섯 번만 방문해서 매상 올려 주는 게 제 조건이에요. 한 달 안에 다섯 번 출근 도장 찍으시면 영원히 오늘 오전 기억은 삭제되는 거죠. 어때요? 쉽죠?” 친구의 대타로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의 보조 출연을 하게 되었을 때만 해도 상상도 못했다, 고등학교 시절 짝사랑했던 태건석과 재회하게 되리라고는. 그
소장 2,500원
플요
로망띠끄
2.5(2)
양부모에게 사랑받기 위해 태하와의 정략결혼을 택한 ‘이채홍.’ 정략결혼을 거부하던 그가, 약혼을 허락했단 소식을 들었다. “약혼… 하겠다고 했다면서요.” “여기까지 와놓고 뭘 물어?” “승낙 고마워요. 준비하면서 또 보겠네요.” 늦은 밤, 화장을 수정한 그녀가 찾은 곳. 그가 머무는 호텔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호텔 객실 문 앞에 서서도 태하와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그의 눈빛이 너무 차가워서. “이채홍. 그 말 듣자고 내가 널 여기에 불렀겠어?
소장 2,700원
달이을별
아모르
3.9(24)
유낙원. 낙원아. 이준은 차임벨을 누르기 전에 그녀의 이름을 버릇처럼 연달아 불렀다. 어떤 얼굴을 할까, 너는. 두근거리는 것이 제 마음인지, 아랫도리인지 알 도리가 없다. 어쩌면 둘 다일지도. 나는 너를 잊어 본 적이 없다. 너를 잃고 지내야 했던 시간들 속에서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을 기억하는 것만큼 내게 절박한 것이 없었으니까. 너의 얼굴, 표정, 목소리, 그리고...체향까지도 언제나 늘 옆에 있는 것처럼 기억해 내야 했다. 여기, 이 뇌에
소장 1,100원
타박상
딤라잇
4.0(31)
망해 버린 왕국에서 유일하게 포로로 붙잡힌 공주, 안세리나는 나라를 무너뜨린 혁명군에 의해 알 수 없는 곳으로 옮겨졌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부왕보다 늙은 남자의 노리개가 될 거라는 끔찍한 소식. “말도 안 돼! 내가 그런 걸 할 것 같아?” “안 하면 어쩔 건데. 여기까진 뭐 제 발로 왔나?” 비아냥거리듯이 그 소식을 알려 온 남자, 리븐은 그녀에게 다른 방법이 있다 악마처럼 속삭였다. “그 인간의 정부가 되지 않을 수
공작비둘기
파인컬렉션
3.7(16)
“꼭 난잡하게 놀라는 게 아니야. 육욕이라는 게 뭔지 제발 남들 구경이라도 해 봐!” 레오나르트와 니나 알스터 후작 부부가 낮이나 밤이나 사이가 나쁘다는 것은 수도에 유명한 이야기이다. 애정도 쾌락도 없이 의무적으로 이어지는 부부관계에 괴로워하던 후작 부인은, 그녀를 가엾게 여긴 친구의 권유에 따라 하룻밤 환락을 목적으로 하는 가면무도회에 발을 들인다. 호기심에 낯선 남자와 입 맞추던 니나를 늑대 가면의 남편이 나타나 잡아채가고, 아내의 외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