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결
튜베로사
총 4권완결
4.6(3,892)
가장 높은 곳에서 하루아침에 바닥까지 떨어지게 된 여자, 한서경. 강압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 그녀의 유일한 안식처였던 피아노도 더는 손댈 수 없는 불가능한 영역이 돼 버렸다. 이대로 졸부 집안에 팔리듯 시집을 가느냐, 그녀를 향한 음욕으로 뒤덮인 스승과 캐나다로 떠나느냐. 어느 쪽도 반갑지 않은 갈림길에 선 서경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맨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그다음은 내려올 일밖에 없어.” “그러니까 높이 보지 말고, 멀리 보시라고.”
소장 1,200원전권 소장 10,200원
참새대리
에클라
4.4(163)
실연과 술이 만나면 환상의 시너지가 터진다. 바스커빌 황실의 ‘번견’으로 살아왔던 레이디 미샤 그레이. 약혼자에게 차여서 다음 날 이 세상 따위 없을 정도로 술을 마셨는데……. ‘하, 아응! 거기, 아, 안, 안에 더요, 아!’ ‘여기……?’ ‘힛, 응! 하으읏, 잠깐……!’ ‘잠깐은 없어.’ 남자는 앞머리가 흐트러진 상태로, 그녀의 부어오른 유두를 깨물며 으르렁댔다. ‘이 이상 부추기지 마.’ 미샤 그레이, 21세. 그레이 자작가의 외동딸.
소장 1,700원전권 소장 11,300원
온정
피오렛
3.4(5)
나, 베아트리체 포르세티는 세 번의 결혼을 겪고 네 번째 삶을 시작했다. “이제 결혼이라면 아주 지긋지긋해!” 다시 돌아온 삶. 이번 생에는 죽을 예정인 가족이나 구하고, 망한 가문이나 되살려 평화롭게 살까 했는데... 전남편들이 이상해졌다. “영애의 취향에 맞춰, 제가 노력하겠습니다. 원하시는 남성상이 있으십니까?” “글쎄요. 남자는 그저 얼굴 잘생기고, 조신하면서 밤일 잘하면 그만이죠.” “그럼 제대로 찾아오셨는데요.” 날 두고 바람피운 첫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000원
라임별
스칼렛
4.3(10)
“빌어. 그냥 빌어. 부탁이니까 그냥 빌어.” 이게 과연 제 삶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 맞을까? 정원은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긴 악몽을 꾸는 거라고, “……미안해.” 하지만 현실이었다. 몸을 아무리 버둥거려도 모든 게 다 잔인하게도 그대로였다. 기쁨이 컸던 만큼 지독한 상처를 안겨 준 첫 번째 계절을 보낸 뒤에 찾아온 묘한 설레임. “눈으로 먼저 찾고, 표정 보고 목소리 듣고. 그게 그냥 그렇게 되더라고요. 이런 거 쉽지 않은데……
소장 2,500원
3.5(13)
“이 미친놈아!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우리 집 마구간지기 아들이 전생의 최애일 확률은 얼마일까. 심지어 내가 그 집 망나니라 불리며 걔를 괴롭히다가, 시한부로 죽는 악역일 확률은? 윈터 블라디미르, 10살. 전생을 기억하며 인생의 쓴맛도 같이 깨달았다. 그래! 내 최애가 미래에 반역을 저지르다가 하도 저지른 악행이 많아 끔살당하는 흑막이면 뭐 어때. 이번엔 그 흑막 내가 대신해서 세계정복 꽃길 깔아주고 장렬하게 죽기로 했다. 최애야 기다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4,800원
모나
젤리빈
0
#로맨틱판타지 #서양풍 #궁정물 #역하렘 #바람둥이 #결혼/동거 #오해 #추리/수수께끼 #잔잔물 #힐링물 #도도녀 #능력녀 #뇌섹녀 #우월녀 #직진녀 #직진남 #귀염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온몸의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가상 현실 게임을 시작한 주인공. 랜덤으로 캐릭터가 선택되는 게임 속에서 그녀는 황제가 되어 깨어난다. 그리고 그녀는 독살 시도에서 방금 살아남은 상태이다. 그리고 게임의 알림창은 그녀에게, 독살을 시도한 범인을 찾으라는 퀘스트를
소장 900원(10%)1,000원
책방손님
위즈덤하우스
총 5권완결
3.6(5)
"포드 왕국 출신인 레이브는 언니들의 성화에 못 이겨 남자를 만나기로 한다. 상대는 요일별로 7명이나 되는 여자를 만난다는 소문의 마데스 브로크너 대공. 그 정도 조건이면 언니들도 아무 말 않겠다 싶어, 레이브는 그에게 편지를 보낸다. 그렇게 그의 연인 중 한 명이 되어 친구인 듯, 비즈니스 관계인 듯 가까우면서도 먼 관계를 잘 맺었다 했더니- 갑작스러운 마데스의 변화부터 의뭉스러운 그의 측근. 게다가 레이브를 생각하는 마데스의 감정의 변화까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김도경
로코코
총 3권완결
3.9(109)
초절정 섹시 가이이자 세상이 알아주는 바람둥이, 바스띠엥 드 부쉐. 어느 날 그의 앞에 새하얀 피부에 까만 눈동자가 매력적인 깜찍한 새끼 고양이가 폴짝 뛰어들어 왔다. “새끼 고양이가 솔직하지 못하군. 나름 신선하기는 한데 적당히 하자고. 자꾸 그렇게 발톱 세우면 더 잡아먹고 싶어지니까.” 단박에 잡아채 날름 집어삼키려는데, 깜찍하기만 하던 새끼 고양이가 발톱을 드러내고 그의 면상을 확 할퀴어 버렸다. “어디서 수작이야! 여자가 필요하면 딴 데
소장 400원전권 소장 8,400원
유수경
로망띠끄
3.5(12)
시집살이 1년을 버틸 여자만이 천하진 사장과 결혼할 수 있다. “난 당신 아내가 돼서 꼭 돈을 받을 거예요.” 계약 시집살이를 공개한 신부 후보, 환영. 그녀에게 돈 있는 자들은 그저 경멸의 대상일 뿐이었다. “내가 당신을 작정하고 유혹하겠다는 마음을 먹지 않게 해.” 경멸의 대상인 그가 자꾸만 다가왔다. 저 친절한 미소는 가면일까, 진심일까. ‘다른 곳에서 다른 상황으로 만났다면 지금처럼 경계하고 걱정하지 않았을까?’ 미리보기 하진은 환영에게
소장 4,000원
트래블러
조은세상
총 2권완결
3.6(15)
“날 위해 해 줄 일이 있어. 여자친구 행세를 해 주면 지금까지 당신이 나에게 한 실수는 전부 없던 일로 해 주지.” “만약 제가 거절하면요?” “거절은 받지 않아.” 그녀의 온 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그와 더 이상 엮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 못 된다고 외치고 있었다. 재벌에다 여성편력이 화려하다는 남자를 가까이 해서 좋은 일이 있을까? 모델 같은 옷발, 영화배우도 무색할 외모, 호텔 M 그룹의 상속자 민지훈. 역대급 바람둥이로 소문이 자자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유월향
우신북스
3.9(27)
“내가 너, 그 남자 가지게 만들어 줄게.” 프렌치 레스토랑 몽 쉐리에서 셰프로 일하는 유정. 동창생 이연우를 줄곧 짝사랑해 온 그녀에게 고교 시절 인기 넘버원이었던 김수혁이 묘한 제안을 해온다. 레스토랑 ‘륀느’를 운영하는 자타 공인 미남 수혁. 능력, 재력, 외모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그에게 유정은 처음엔 그저 재밌는 내기 상대일 뿐이었는데……. 자꾸만 그 입술이, 그 눈동자가, 그 미소가 날 뒤흔들어. 반유정, 넌 자꾸 날 다른 사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