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숲길
우신북스
총 2권완결
4.5(17)
이봄, 그리고 지윤혁. 그 남자, 지윤혁에겐 약혼녀가 있었다. 그런데 이 남자, 봄을 보고 자꾸 웃는다. 설레면 안 되는데, 걷잡을 수 없는 마음은 이미 사랑으로 변해 있었다. 이여름, 그리고 박하영. 아이 둘을 키우며 도장을 운영하는 싱글 대디 여름의 앞에 나타난 눈부신 하영. 그런데 이 여자, 상처가 너무 많다. 자신이 지켜 줘야 할 것만 같다. 이가을, 그리고 한시준. 가을은 뭐든지 느리다. 그런데 한시준, 이 남자만은 모든 게 빨랐다.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채윤경
R
3.8(63)
[강추!] “기억을 상실한 건 서여경 씨에 대한 부분인 것 같아요.” 동경하던 그와의 달콤했던 하룻밤. 오늘이 마지막이어도 좋다고 생각했었다. 의지를 배반한 진심. 커져만 가는 마음을 멈추기 위해 그를 떠났다. 그리고 5년. 우연히 찾은 사진 한 장을 손에 쥐고 그가 찾아왔다. 그녀의 기억을 잃은 채로……. 채윤경의 로맨스 중편 소설 『물결치다』.
소장 2,700원
크리스틴 리머
신영할리퀸
1.3(3)
다른 남자와 사귀지 말라니! 오직 한 사람 조만을 동경하며 그리워한 클레어. 꿈같던 하룻밤은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맑고 투명한 클레어는 암울한 기억을 던져버리고 다시 꿋꿋하게 새 길을 찾아가려 하는데…. 그러나 하룻밤의 추억이 한 아이의 잉태를 가져올지 모르기에 다시 고통의 구렁텅이로 빠져드는 클레어. 그런데 그녀 앞에 느닷없이 조가 나타난다. 그리고는 다짜고짜 앨런 헨슨과 교제하지 말라니. 억지주장도 유분수지! ▶ 책 속에서 「안 돼, 클레
소장 2,500원
송여희
로맨스토리
3.8(85)
〈강추!〉 민의 젖은 머리칼이 베개에 떨어지기가 무섭게 준혁은 다시금 그녀를 품 안 깊숙이 끌어안고서 입을 맞추었다. 한여름의 열기는 그렇게 고조되어 가고, 민은 마냥 달 뜬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내내 그리웠던 그의 등에 살며시 손을 얹자, 그의 입에서도 긴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한참의 애무가 이어졌고, 아기를 보호하듯 아랫배에 손을 얹은 그녀의 위로 준혁이 조심히 올라왔다. (중략) “나 좀 봐봐. 민아. 민아.” 그가 애절하게 민의 이름
소장 3,500원
이은교
스칼렛
3.6(24)
“축하드립니다. 임신 12주째이십니다.” 이제 재인의 나이 22살.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었던 사람과의 하룻밤, 그리고 아이. 후회와 자책 속에서도 배 속의 아이는 버릴 수 없다고 생각했다. 재인은 배를 꼭 끌어안으며 다짐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널 버리지 않을게.” “네가 죄송하다고 할 이유 없고 잘못 찾아온 것도 아니야. 그러니까, 나한테서 도망치지도 말고 사라지지도 마.” 그 일이 있고 난 후 3개월.
소장 3,600원
강해랑
디앤씨북스
4.2(1,439)
- 서강연. 라디오 조연출 7년차, 31살. 소위 철벽녀, 도도한 자존심이 코를 찌르고…… 싶다. 뭐,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잘 포장해서 살아왔다고 생각했다. 팍팍하고 쓰디 쓴 인생의 한 줄기 바람, 한 줄기 햇살 같은 ‘그 남자’의 광팬 생활 10년차인 것은 하늘도 모르고 땅도 모른다. 나만의 사람, 나만의 환상, 내 꿈속에서 그는 내 사람이다. 그를 ‘일 때문에’ 만나기 전까지는 그랬다. 아뿔싸! -‘덕후’가 자존심을 갖기란 낙타가 바늘구멍을
소장 4,000원
요조
오후
3.8(49)
“남자친구 있어요?” “아니요.” “그럼 나랑 사귈래요?” “왜요?” “내가 그쪽한테 반했거든요.” 스무 살의 서정원과 민혜우. 운명처럼 첫눈에 반했고, 뜨겁게 사랑했다. 그래서 결혼했지만, 끝내 이혼하고 말았다. “다시 시작하자고 온 거 아니야.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고 싶어서 돌아온 거야.” “나는 아직 괜찮지가 않아.” “연애하자.” 4년 만의 재회. 서정원과 다시 시작할 수 없는 수백 가지의 이유 사이로 단 하나의 진심이 새어 나왔다. 그
홍수연
파란미디어
4.5(2,403)
네가 처음이었어. 이렇게 그립고 이렇게 아픈 느낌은. 그러니까 너를 더 빨리 만났으면, 우리 훨씬 더 좋았을 텐데. 서로 비슷한 곳에서 태어났다면. 그랬더라면 너를 품에 안고 끝까지 함께 가자 말했을 텐데. 횡단보도를 건너던 널 본 그 첫 순간부터, 수줍은 얼굴로 좋아한다며 내 가슴을 찢던 때에도, 깨어 있으면서도 감히 날 잡지 않았던 헤어지던 새벽 그 순간에도, 모두. 너는 내가 이루고 싶었던 가장 아름다운 바람……. ◎ 주요 인물 소개 강유
소장 5,000원전권 소장 10,000원
진양
3.9(147)
〈강추!〉서로 죽고 못사는 감정에 사로잡혀 눈에 뵈는 게 없는 것이 사랑이고, 그런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 하는 것이 연애다. 그러니 더 이상 애틋한 감정 없이 관계를 지속한다는 건 어리석은 짓이란 생각에 이별을 했다. 그러나 한 가지 간과한 진실이 있었다. 처음 사랑하기 시작할 때 '아, 사랑이다'라고 말하고 시작한 건 아니라는 것. 이별도 똑같다. 입 밖으로 '이별하자' 꺼냈다고 해서, 그게 이별이 되지는 않는다. 진양의 로맨스 장편 소설 『
캐스린 로스
4.2(77)
이렇게 매력적인 그녀를 떠나보낼 수 없어! 부하 직원 니콜과 가벼운 관계를 맺으며 만족스러운 나날을 보내던 루크. 자신처럼 그녀도 이 열정적인 관계에 만족하는 줄 알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그녀에게 이별 통보를 받게 된다. 그 일을 계기로 자신이 생각보다 니콜에게 깊게 빠져 있음을 깨닫게 된 루크는 그녀를 다시 되찾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영원히 내 옆에 있어 줘… ▶책 속에서 “그건 내게도 안성맞춤이오.” 루크는 천천히 말했다. “
피우리
3.7(29)
2006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내가 헤어지자고 했어. 오늘 완전히 끝났다고. 그놈의…… 스파크가 없어서." "처음의 그 떨리던 감정이 아닌 건 확실해. 우리가 함께했던 삼 년이…… 허탈해졌어." 서로 죽고 못사는 감정에 사로잡혀 눈에 뵈는 게 없는 것이 사랑이고, 그런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 하는 것이 연애다. 그러니 더 이상 애틋한 감정 없이 관계를 지속한다는 건 어리석은 짓이란 생각에 이별을 했다. 그러나 한 가지 간과한 진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