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조은세상
총 3권완결
4.6(635)
# 한섬 핸섬한 한섬 씨. 외딴 섬마을 거도의 최고 권력자이자 실세. 모두와 친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거도 유일의 일곱 살 어린이. 제일 싫어하는 건 아빠. 하지만 제일 필요한 것도 아빠. 그렇다고 절대 내색하진 못해요. 엄마가 이 사실을 알면 마음 아파할 테니까. 그런데, 이건 정말 비밀인데…… 언제부턴가 탐나는 아빠 후보가 생겼어요. # 한인영 거도에서 ‘섬마을 다방’을 운영하는 카페지기 싱글 맘. 아픈 사연 추리며 거도까지 들어와 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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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평
DIELNUE 디엘뉴
4.6(210)
#현대로맨스 #호텔배경 #어쩌면사내연애? #재벌혼외자남주 #직진순정남 #부잣집망나니노릇?남주 #천진난만또라이남주 #워커홀릭여주 #처연상처녀 #주차장여주 #호연앞에선새가슴여주 온몸에 흥분이 밀려왔다. 아주, 아주 많이. 4년간 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순간까지 회사에 달려가야 했던 워커홀릭 지현과 할머니의 마지막 흔적을 찾기 위해 어머니의 요구로 로터스 호텔에 발을 들인 호연. '3개월간 호연의 백업을 부탁한다', 윤 회장의 지시로 두 사람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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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윤
레드립
4.4(354)
엘로이즈는 왕비의 의뢰를 받아 비밀리에 젖 분비 촉진약을 실험하던 중 젖몸살에 걸리고 만다. 몸살을 이유로 휴가를 낸 그녀는 병문안을 온 후배 나르디에게 젖몸살을 앓고 있다는 걸 들키게 되는데…. “몸살이란 게 젖몸살이었어요?” *** “…왜 이렇게 예뻐요?” “…….” “선배님은 정말 안 예쁜 곳이 없네요.” 진심인가…. 내 얼굴이나 몸 다른 곳은 몰라도, 거기가 예쁘다는 생각 못 해 봤는데. 통통하게 살찐 대음순에 비해 안쪽 날개는 가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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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강
아르테미스
총 2권완결
4.2(525)
대한민국 20대 남자 배우중에 미남이 씨가 말랐다더니 김영한이 그 명맥을 간신히 살려놨다고 어떤 네티즌이 우스갯소리로 말했다. 김영한과 결혼해 그의 유일한 오점이 되고 싶다는 농담이 요즘 유행이라던가. 대학 때는 더 했다. “언니, 언니. 이번에 들어온 1학년 보셨어요?” 총학생회실 옆의 휴게실 소파에 누워 막 잠을 청하려던 지예가 눈썹을 치켜올렸다. “왜.” “완전 잘생긴 애 있어요. 아이돌 같애요. 아니다 배우 같애. 장난 아냐.” 언뜻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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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사일
에피루스
3.8(294)
“어째서 나였어?” 잔뜩 잠긴 목소리가 성대를 긁으며 나왔다. 강수찬의 텁텁한 시선이 내 얼굴을 쭉 훑는다. “뭐가.” “가을이랑 나 비슷하게 생겼잖아. 아니, 따지고 보면 가을이가 더 예쁘지. 그런데 왜 나였냐고.” 기실, 강수찬의 마음은 옛 저녁부터 알고 있었으나 확인이 필요했다. 누구든 좋으니 내가 필요하다는 말이 간절했다. 가족에게 외면당한 나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게끔. 내 물음에 놈은 말이 없었다. 단지, 무언가 참아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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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니
더브루니
4.1(262)
여자와 소녀의 모습이 한꺼번에 공존하는 것 같았던 그 여자, 은하루 -뭔데 그렇게 자주 놀라고, 빨개지고 그래? 모솔인데다 순진하기까지 해서 만만하게 보고 있었더니 자꾸 여자에게 말려드는 기분. 그녀에게 원하는 것을 가지려면 늘 간절해야만 했다. 사람 미치게 하는 재주를 보면 프로인 게 틀림없다. 내키면 가지고 놀다가 싫증 나면 가차 없이 돌아서버리는 남자 장주혁 아무것도 아닌 줄 알았는데 이제 그 남자를 놓아야 한다고 깨달은 순간에 알았다.
소장 4,000원
다미레
루체
4.6(993)
삶이 준 불가피한 겨울방학 불가항력인 시간에 잠식되지 않으려 혹독한 계절을 품은 채 비로소 가지치기를 시작한 이들의 겨울나기 사람과 사랑이 깊어지는 시간 윈터링(wintering).
소장 2,500원
김모란
에이블
4.0(268)
건드려 보고 싶은 여자였다. 제 집에 무방비하게 잠들어있을 때부터. 그러니 입술이 닿은 것은 무의식의 발로였고 오랜 갈증의 결말이었다. “응…….” 옅은 비음이 머금은 입술 사이로 흘렀다. 입술을 떼야 하는데 시선이 엉키자 혀를 밀어 넣고 싶었다. “으응…….” 혀끝으로 입술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툭 하고 그녀의 혀를 건드렸다. 놀란 여자가 그를 세게 밀어내기 전 입술을 떼고 몸을 일으켰다. “무슨…….” “보러 왔습니다.” 변명 따윈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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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
로망로즈
4.2(285)
정략결혼을 앞두고 일어난 뜻하지 않은 사고. “지금, 그쪽 때문에 파혼 당하게 생겼다니까요?”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죠? 각자에게 생긴 일은 각자 해결합시다.” 저와는 상관없다는 듯 냉담하게 굴던 남자가 맞선자리에 나타나 방해를 하기 시작했다. “결혼이 많이 급한가 봐요.” “그 급한 자리에 끼어들었다는 생각은 안 드시구요?” 그리고 그 남자의 뜻밖의 제안. “그럼, 나랑 하죠. 그 결혼이라는 거.” 바로 석 달 뒤에 있을 정략결혼,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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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진
SOME
4.2(729)
억지로 나간 맞선 자리. 첫사랑과 재회하는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원래 첫사랑은 그게 정석이거든.” “…….” “재회, 우연, 결국에는 연애.” 뒤늦게야 마음을 전하는 남자, 우도훈. 그의 진심이 버겁기만 한 여자, 이지안. “가진 게 많은 남자는 그래요. 저지르고는 싶고, 책임감은 없고, 나약하고. 그런데 또 욕망하죠.” “내가 싫어? 가진 게 많은 남자라?” 이제는 닿을까봐 무섭다. 당신의 마음이. 파도라 불렀던 진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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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예원북스
4.0(473)
한 해의 마지막 날, 어려워서 눈도 마주치지 못하던 직장 상사를 바에서 만났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 보니 호텔 객실 앞이었다. “……돌아가고 싶어요?” 엘리베이터의 열림 버튼을 누른 채 선 윤우에게 차 팀장이 물었다. “…….” “가겠다면 데려다줄게요.” 마지막 기회였다. 가려면 지금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모든 게 지긋지긋해졌다. 「한 달은 사정사정해야 한 번 자 준다며? 너무 비싸게 굴어서 피곤해 죽겠다고 하던데.」 몇 시간 전 4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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