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은
밀리오리지널
4.3(603)
연애의 한 챕터가 끝난 여자, 서은채. <때때로 한 인간의 연애사는 한 권의 장편 소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전 연애의 그림자가 지금의 연애에 이토록 그림자를 짙게 드리운다는 게 말이 안 되니까.> 다음 챕터 시작의 이름, 이현재. <왜 몰랐을까. 연애의 책장은 내가 넘기는 대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걸. 때때로, 나도 모르게 시작되는 다음 챕터가 있다는 걸.> 그들의 연애 이야기. <가끔 마음은 멍청해요. 좋아하면 안
소장 2,500원
문정민
로아
3.8(664)
상사가 아이를 낳아달라고 말했다. 이거, 그린라이트인가요? “결혼합시다. 맞선 보고 싶지 않고 보러 나간다고 해도 한세영 씨 같은 여자를 만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한세영 씨가 내 아이의 엄마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랑 고백에 대답이 돌아오긴 했는데 그 대답, 유통기한이 지나도 한참이나 지났다?! “날 좋아한다고 했잖습니까.” “그건 7년 전 일이죠.” 신호등 없는 남자가 속도위반을 하기 시작했다. “저는…… 아직 결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
소장 3,200원
해화
조은세상
3.9(724)
목표로 삼은 회사에 드디어 입사했다. 업무, 복지, 사람들까지 회사는 정말 완벽했다. 그랬는데! “으응? 안지훈이 왜 여기서 나와?” 이유도 모르고 갑자기 그녀에게 차인 ‘구남친 안지훈!’이 사수가 되었다. “복수할 거야.” 그것도 피의 복수를! 쪼잔보스 안지훈과 이별의 비밀을 감춘 후회녀 김효은의 다시 만난 사랑 이야기. 구남친 안지훈은 피의 복수를 시작, 시작! ……할 수 있을까? *이 글은 『사랑 가격』 외전이자 연작입니다만 단독으로 보실
소장 3,600원
모노그램
다향
총 2권완결
4.3(652)
그런 것들도 냉동 보관이 가능할까? 지금 마음을 꽉 채운 어떤 것들. 이를테면, 부드럽게 움직이던 그의 입술, 깊이를 알 수 없던 눈빛, 수없이 아름답던 미소, 따뜻한 목소리, 두근대던 맥박, 몸의 온도, 거센 심장의 울림, 밤의 느린 움직임, 맞닿는 곳마다의 뜨거운 촉감, 그 정중한 음탕함까지. 그리고 그와 함께한 봄의 바람, 숲의 촉촉함, 습한 바다의 냄새, 총총했던 별, 부드럽게 내리던 달빛, 다정하고 따뜻했던 밤, 낮게 부르던 휘파람,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이터늘
총 3권완결
3.9(627)
6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워 파혼하게 된 연진은 술을 진탕 먹고 옆집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한다. 아무리 비밀번호를 눌러도 문은 열리지 않고, 벌컥 문을 열고 나온 사람은 평소 그녀가 무서워하던 직장 상사? 직장 상사의 탈을 쓴 남자는 지독하게도 야한 눈으로 그녀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데…. 달콤하고 아슬아슬한 그녀의 계약 연애는 성공할 수 있을까? *** “그 말, 책임질 수 있어요?” 나직하게 으르렁거리는 목소리였다. “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800원
시크
로망띠끄
3.6(505)
그의 작은 머리가 그녀의 벌어진 가랑이 사이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그 순간……! “승, 건아……!” 그녀가 신음처럼 다급하게 숨을 삼켰다. 그때 희연의 가랑이 사이에서 승건이 눈을 치켜떴다. 검은 체모 사이로 승건을 마주보자 희연은 부끄러움에 얼굴이 화끈해졌다. 음부 전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다리를 벌려두고 이러고 있을 수 없었다. “그건……!” 그녀가 다급히 다리를 오므렸다. 그러나 닫히지 않았다. 승건이 두 손으로 그녀의 허벅지를
소장 3,700원
도개비
필연매니지먼트
3.8(648)
웹툰사업부의 5년차 슈퍼 대리 서주영은 스물아홉의 나이에 과장 진급을 코앞에 두고 최대 난관에 부딪친다. 바로 낙하산 인턴 홍목하! 꽃 같은 얼굴에 눈부신 웃음, 해맑은 성격의 홍목하는 건물주 아버지 덕에 한량처럼 살아온 금수저다. 취직 생각이라곤 없던 그가 입사를 결심한 이유는 가장 좋아하는 웹툰을 누구보다 빨리 볼 수 있기 때문!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지만, 사수인 서주영에게 사사건건 혼이 난다. 군인 같은 말투를 쓰며 한
소장 3,000원
조이영
신영미디어
4.1(571)
그저 사랑만 하다 그녀에게 버림받았던 남자, 이선호. 7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사그라진 감정들이 그녀와 재회한 순간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이제 와 다시 잘해 볼 용기도 없으면서 자꾸만 그녀의 주위를 어슬렁거리고 있다. 너 아직도 윤재신에게 마음 있냐? 사랑이 전부일 수 없어 그를 버려야 했던 여자, 윤재신. 눈앞에 나타난 그의 존재가 아프고 두렵지만 다시 심장이 뛰고 설레기 시작했다. 다가오는 그를 완전히 받아들이지도 못하는 주제에 어느새 그와의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