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야(丹夜)
에클라
총 6권완결
4.3(6)
“넌 내가 가진 유일한 것이야.” 비천한 백작가의 사생아에서 성녀 자리를 꿰차고도 한순간의 선택으로 만인의 악녀가 된 시에라. 그리고 그녀가 주운 그녀의 유일한 ‘것’이 되어 버린 수호자 아이로스 엘리야. “넌 내가 기라면 기고, 벗으라면 벗는 개일 뿐이야.” “…조금도 날, 사랑한 적 없습니까?” “꽤 귀여운 것을 묻는구나. 없다고 하면?” “난 당신이 단 한 번이라도 날 사랑하길 바랐어. 그럼 난 죽는 순간까지도 당신을 지켰을 텐데.” 가질
소장 500원전권 소장 17,000원
필밤
달밤
4.4(48)
색사에 능한 색귀, 요괴로 태어난 적월. 인간 세상에 뚝 떨어져 살기 위해 안 해 본 것이 없었다. 살수인 동시에 난봉꾼인 그는 갈증을 채우지 못하는 채 방탕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가느다란 체구로 포악한 힘을 발휘하는 아름다운 여자에게 사로잡히고 말았다. “내 너를 착하게 만들어 주마.” 그렇게 이어지는 능욕과 애욕의 나날. 혀 깨물고 죽으리라 생각했던 수치는 곧 흐느끼며 애원하는 쾌락이 되었다. * * * 제발. 제발 싸게
소장 3,300원
순장맛고추장
젤리빈
5.0(2)
#서양풍 #궁정물 #백합/GL #오해 #질투/소유욕 #귀족/왕족 #직진녀 #집착녀 #유혹녀 #절륜녀 #순진녀 #소심녀 #단정녀 자신의 욕망을 지켜내기 위해서 어떠한 의심도 무시하며 일을 진행시킨다. 그에 따른 멸시와 조롱에도 흔들리지 않는 신념으로 그렇게 온전히 지켜내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때문에, 그것을 신념이라 하는 것이 온당하지 못할지라도, 마음에 품은 이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치밀하게 계산된 영리함이 필요하다. 과연, 공주가 왕비를 사랑
소장 1,000원
5월고양이
설담
총 4권완결
4.1(103)
연애를 쉰 지 3년이 넘어가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정통 사극 로맨스 소설이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무려 다섯 권짜리 소설 책을 사왔다. 서점 로맨스 구역의 아주 구석진 곳에 있던 책의 이름은 《모란 연가》. 한껏 기대를 하고 보았으나 주인공들의 핵 답답한 행동들 때문에 고구마 백만 개를 먹은 기분만 느낄 뿐이었는데…. 아. 내가 여자 주인공이었다면 훨씬 잘 살았을 텐데! 하고 바닥에 던진 책. 실수로 밟아 미끄러져 정신을 잃게 되고, 눈을 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서여림(김춘자)
어썸S
2.0(4)
#서양풍 #고수위 #왕족/귀족 #절륜남 #능력녀 #나랑_잘래요? #내가_여기_달래줄게요 #강한_아이를_낳아주세요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올해로 스물이 된 델비아 아몬트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녀가 사랑하는 남자의 이름은 루카스 반 아달라. 그는 북부를 다스리는 북부 대공의 유일한 동생이었다. 대공가의 실세이자 암흑가의 주인인 그를 사랑했지만 한미한 집안의 그녀는 감
스베리
4.6(12)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창녀의 딸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온갖 학대를 견디며 힘들게 살아온 릴리는 다행스럽게도 순결을 잃기 직전 폰센트 공작의 눈에 띄어 그의 정부가 된다. 그의 곁에는 이미 공작 부인인 로즈가 있었지만 그녀가 불임이었던 까닭에 릴리에게도 역전의 기회는 있었다, 자신의 처지를 뒤바꿀 수 있는. 하지만, 애석하게도 로즈가 임신을 하는 바람에 또다시 릴리의 꿈은
서해령
피우리
4.3(3)
<연나라 여황제는 사치와 향락에 빠져 국정은커녕 하나뿐인 자식도 돌보지 않았다. 부모의 무관심 속에 자라난 설현 공주는 어느 날 정체를 숨긴 사내를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되는데…….> 사내는 바람 같았다. 어디든 원하는 곳으로 훌쩍 떠날 것 같은 자유의 냄새가 났다. 설현은 사내를 붙잡고 싶었다. “어떻게 해야 널 붙잡을 수 있지?” 그 말에 코웃음 친 사내가 말했다. “몸으로 유혹해 보거라. 내 좆이 암캐 보지를 마음에 들어 하면 계속 곁에 붙
소장 2,200원
청금석
로튼로즈
4.0(36)
파티 때 로아나 그 여자의 손을 뿌리치는 게 아니었다. 술기운의 실수로 인생이 망해버리다니. “자. 지사라. 개같이 짖어보렴.” 로아나는 내 목에 채워진 목줄을 잡은 채 히죽거린다. “지사라 클리아토르 백작. 넌 오늘부터 내 개다.” 라는 말이 최측근이 되라는 뜻인 줄 알았지, 진짜 개라고는 생각 못 했다. 갑작스러운 기회에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날 향해 로아나 여왕은 다시 입을 열었다. “안 하면 네 백작위는 몰수해버릴 거야.” ...내가 모
꾸금
일리걸
3.9(97)
*본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 자보드립, 근친간의 성애 등 호불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다른 여인을 품으시면 되잖아요. 왜 딸인 저를 탐하려 하세요! 너무나도 사랑하는 아들을 사고로 잃은 공작 루퍼트. 그 슬픔에 시름시름 앓게 되고 삶의 의욕마저 잃어버리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런 루퍼트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하고, 증오해 마지않는 사촌이 그가 사망하기만을 바라며 그의 재산과 작위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
정관사
달빛출판사
총 3권완결
4.8(52)
그리스 영웅 시대의 막을 내린 트로이 전쟁. 인간들의 처절한 사투에서 승리한 미케네의 군주, 여왕 아에기나는 패전국의 공주인 카산드라를 거느리고 목욕을 하다 아내인 왕비 클리템네스트라에게 도끼를 맞고 죽는다. 시간의 신 크로노스의 변덕이었을까, 아에기나가 다시 눈을 떴을 땐 자신이 죽기 10년 전, 트로이 전쟁이 일어나기 이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아에기나는 온통 후회뿐이었던 자신의 과거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데…….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1,400원
사이코킥
3.6(17)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근친,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서둘러 만날 생각은 없었지만 기왕 내 앞으로 굴러왔으니 사양할 필요는 없겠지. 나중에 항의하지 말도록.” “그런, 하앙, 그런 거 몰라……. 빠, 빨리 나를 좀 어떻게…….”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원하는 대로 안아 줘야 마땅하겠지.” 20년간 탑 안에 갇혀 지내야 했던 황녀 레티샤. 눈부신 외모는 물론, 순혈에 가까운 타고난 마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