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나의 공주님.” 아름다운 외모에 반듯한 성품, 우아한 매너와 기품을 갖춘 완벽한 왕자님 로이드 드 크로이프. 그러나 그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은밀한 사생활이 있었으니……. 몰락해가는 알베르츠 남작가의 아름다운 딸 세실리아에게 첫눈에 반한 뒤, 그녀가 가문을 위해 나이 많은 변태 조지 백작에게 시집갈 것이라는 말에 분노해 정체를 감추고 몰래 그녀를 산 것. 세실리아의 눈을 가린 채 엘이라는 가명으로 그녀의 몸을 농락하지만, 순수하고 여린